제목: ◆ 일요/암벽반 146기 4차 등반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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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8-11-04 23:30 조회494회본문
선등...
3번의 정규교육 후, 4차 교육에서 3개의 루트를 선등으로 서다.
늘 그래왔듯 본 등산학교는 18년이 넘도록 3,000여명의 교육생이 자신의 것으로 결실을 맺는 순간들이다.
국내 교육기관 중 이러한 선등과정은 없다.
왜! 없을까?
많은 이유가 있다.
그 중 하나만을 논하자면 살아 숨쉬어 전달되는 교육이 아닌 온실 같은 교육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즉, 먹여주는 이벤트 교육이 아닌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타 교육기관은 선등과목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해 포장은 화려하나 내용물들을 보면(결과) 한마디로 안타깝다.
자연은 책상 그리고 실내... 예쁜 포장만으로는 절대 맞이 할 수 없다.
3번째 루트를 오른다. 이곳의 난이도는 교육생으로는 녹록치 않은 5.10a의 난이도이다.
실전 멀티등반...
본 등산학교 처럼 실전 멀티등반을 많이 진행하는 교육기관 또한 절대 없다.
한마디로 등반은 말로 할 수 없으며, 기억한 머리로만은 오를 수 없기 때문이다.
등반의 행위는 말로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행위로서 표현, 표출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종합완성반에서 줄을 건다.
종합완성반(심화반)이란?
타 교육기관의 심화반(중급반)도 그렇다.
말이 심화반이지...
이벤트 등반교육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오르지 못하는 루트를 체험하기 위해 뒤따라 가는...
보듯...
본 등산학교는 스스로 줄을 건다.
더이상 말...
비교할께 있는가 싶다.
보기와 달리 제일 쉬운 지점 같으나 가장 어려운 크럭스 구간이다.
2번의 추락 후...
서다.
슬랩과 직상크랙을 올랐으니 이번에는 좌/우향 크랙을 오른다.
레이백 동작에서 핸드다은 동작을 취한 후...
카운터 바란스가 들어 간다.
손과 발이 각 두 동작 식 옮긴 후 취해주는 동작이다.
완벽한 동작들을 구사한다. 그것도 부드럽게 말이다.
이래서 나는 등산학교를 운영하고, 필드가 좋다.
멋지다. 멋짐은 정확한 자세를 말하기도 하다.
학교장이 오르는 교육과목이다.
본 등산학교는 매번 마지막 교육과목은 교육생과 멀티등반 후 학교장이 줄을 거는 교육이다.
즉, 교육생이 앞으로 더욱 지향(업그레이드) 하는 목표를 설정해 주기 위함이다.
나하나만의 길(5.12a)
간판 걸었다고, 오랜 세월 운영하고 있다고 모두가 등산학교는 아닐 것이다.(본 등산학교는 2000년 7월 16일 개교/암벽반 1기 1차교육 진행)
학교 & 등산학교란?
모름지기 병원이 아니다.
교육자는 의사와 달리....
의사인 자신이 환자를 낫게해 주는 것이나 교육자는 교육생 스스로가 모든 것을 구사할 수 있도록 책임져 주는 것이 진정한 등산학교이며 교육자이기 때문이다.
서다.
그리고...
멋지다.
여러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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