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요/암벽반 123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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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5-08-17 10:32 조회944회본문
건양길로 해서...
크로니길에 하일라이트인 팬드럼 트레버스와...
백미인 좌향크랙을 오른다.
마지막 피치는 동양길 슬랩면으로 정상을 오르다.(요소요소 중요한 포인트의 루트를 오른 의미 있는 등반이었다)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산 시 비는 개고... 식사와 차한잔... 귀가길 까지... 빗줄기는 내내 우리를 로멘티스트로 만들었다. ^^
댓글목록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
멋지십니다.
주말에 암장에서 뵙겠습니다.^^
이형수님의 댓글
이형수
늦은 소회...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그 동안 백운대에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인수봉을 꼭 한번은 올라가 보고 싶어
권기열 등산학교에 입교하게 된 가장 큰 동기였을까?
지난 6월 21일 122기로 권기열 등산학교 암벽반에 입교하였다..
그리고 5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마침내 졸업을 하였다..
그런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지난 6월 북한산 관리공단에서 인수봉 낙석제거 작업으로 인한 잠정 폐쇄로
122기 4주차 인수봉 등반이 연기되고 말았다..
아쉬움을 감추고
다음기수인 123기 인수봉 등반 시까지 참아야만 했다ㅠㅠ
드디어 8월 16일 일요일
123기 졸업기념 인수봉 등반이 있는 날이다..
비록 한달 가량 늦춰진 인수봉 등반이였으나,,
연휴기간과 비가 내린다는 소식 때문인지
등반자들이 그리 많지 않은 등반하기 매우 좋은 환경이란다..
마침내 선등을 서주신 신강사님을 따라
중급자 이상의 건양길, 크로니길, 하늘길 총 9피치에 이르는 대장정의 인수봉 등반,,
비록
구간구간은 끌려 올라가기도 했지만
확트인 전경과 수직벽, 끝간대 없는 고도감은 정말 짜릿했다..
그러나,,
본 등산학교의 전용암장인 권등암장과 등반교육이 빡쎈 결과였을까?
오히려 인수봉 등반이 권등암장 보다 더욱 수월하다는 이 건방진 생각은,,
와우,,
어찌되었든 내가 인수봉 정상에 섰다,,
그리고 그 동안 꿈에서만 그리던 인수봉 정상에서 백운대를 바라 보았다..
백운대 정상에 오른 등산객은 나를 바라본다..
그들도 나를 보면서 나와 같은 꿈을 꾸겠지 ㅋㅋ
설레이는 생애 첫 인수봉 암벽등반,,
정말 잊지 못할 짜릿하고 황홀한 경험이였다..
P.S
제게 짜릿하고 황홀한 첫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이끌어 주신 교장선생님 이하
신강사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기수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권등파이팅..
이 상 운님의 댓글
이 상 운어제 입교한것 같은데 시간이 제법 흘러갔습니다. 화이팅입니다. 111기 이 상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