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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요/빙벽반 18기 1차 등반교육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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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5-01-05 16:47 조회9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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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간에 이르는 꼼꼼한 이론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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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1시 이론교육을 마친 후, 즐거운 담소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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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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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첫 걸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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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본등산학교에서 15년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1차 교육 대상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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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테크닉(14가지) 교육이 진행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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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첫 걸음이 시작되는 이 모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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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알 수 있으랴~ 여러분 외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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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계의 경사를 삐올레 깐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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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올레 망쉬로 첫 걸음이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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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교육기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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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산학교는 최고령 빙벽반 교육생에 이어 올해는 최연소 교육생도 빙벽반에 입교하는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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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빙벽반은 23명이 입교를 하였으나 8명(분)은 사정으로 인해 2016년 빙벽반 19기로 이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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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프렌치 테크닉 14가지 교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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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삐에 마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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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삐에 덩 까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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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영님의 댓글

이선영

빙벽반 18기 교육생 이선영입니다.
올라온 사진을 보니 교육때의 시간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집니다.
장비구입이며 셋팅까지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 까지 살뜰이 챙겨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이 이렇게 클 수가 있는건지요.^^
이론교육이라는게 다소 따분할 수도 있는데 따분하기는 커녕 교장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 한마디라도 놓칠새라 집중을 했고 그럴 수 있었던 것은 교육하는 4시간여 동안 교장선생님의 열의에 찬 교육열과 또 수업내용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1차 실전교육인 프렌치 테크닉도 물론 재미 있었고 가장 즐거웠던 교육은 브레이킹(활락정지) 교육이였습니다. 교육에 앞서 교장선생님의 완벽한 시범을 보면서 '우와~' 감탄을 하며 멍~하고 있다 잠시 뒤 내가 해야된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였습니다.
먼저 한 동기분들을 보면서 제 차례를 기다리는데 너무 긴장되 손에 땀이나고, 심장은 방망이질을 해대는데... 동기 막내인 혁제가 재미있다는 말에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지...
설마 무슨일이 생길라구... 해보자!'라는 생각이 드는것이였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안전장치를 손수 해주시고 다시 설명을 친절히 해주셔서 2번째 3번째 횟수를 거듭할 수록 너무 재미있고 권등의 구호처럼 '아는게 힘이고 제일은 안전이다'를 새삼 또 깨달았습니다.

다행이 날이 춥지 않아 원활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교장선생님, 강사님, 선배님 높은 교육열의 감사드립니다.
벌써 2차 교육이 기다려집니다.

끝으로 암벽은 오래했어도 빙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하고는 싶으나 용기를 못내신 분들께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저처럼 겁이 많은 사람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빙벽을 시작하기전에는 걱정도 많았고 포기할까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지금은 교장선생님께 빙벽이라는 신세계를 알게 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처음 마음 먹기가 어렵지 용기내서 한 번 해보시면 빙벽의 매력에 푹~빠져 헤어나오지 못하실겁니다.~

김영기님의 댓글

김영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우선 길상하다는 청양의 해를 맞이하여
올해의 길상한 기운이 늘
권등인들과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작년 한해 권등의 매력에 푹 빠져 살더니
올해의 시작 역시 권등의 빙벽으로 열며
권빠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만다..

암벽113기 빙벽은 18기다.
빙벽 동기 14분의 기운이 범상치 않다..!
우이동과 구천빙장에서 일박이일의 1차 교육이다.

사실 예전에 처갓집이 419공원 근처였던 지라
이쪽에서 대동문으로 가는 수많은 코스와
만경대로 이어지는 릿지 코스까지 낯익을 정도였으며
이 코스는 가끔씩 장인 어른과의 동반 등정까지
이십여년 전의 추억으로 옛집터를 기웃 거리기도 했다.
계빙이 된 구천 빙장 옆길 또한
몇번을 지나쳤을 계곡이란 추억을 떠 올리니
묘한 인연의 장소로 소름이 돋는다..!

이날 배운 프렌치테크닉이란
얼음과 눈에서의 보행법은
빙벽의 기본 교육에 해당하는
대단히 유익하고 중요한 교육이었으며
그 중 브레이킹이란 활락정지라는
추락에 대비한 테크닉은 백미였다..!

모든 운동과 일에 기본과 기초가 튼튼한 교육이란
성패를 좌우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런 점에서 권등 교육철학의
우월한 차별성을 다시 느낄 수 있다.

이어진 맛보기 수직 빙벽에서
청빙의 유혹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
약간은 과장된 표현이라구 해두자.
암튼 청양의 해에 청빙의 매력에
빠져 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다..!

추가사리:
유시영 강사님과 선배들 반가웠구요..
윤동주님이 필명임을 오늘 알았구
살아있는 전설 고 박사님 대단하십니다..!

빙벽 18기 김영기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

18기 동기분들 모두다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았습니다.
가장 나이 어린 필립도 아주 잘 해냈고요.
모두들 2차 교육이 설레이리라 생각됩니다. 
수직의 빙폭을 오르는 기분은 말로는 도저히 표현이 안되죠..ㅎㅎㅎ

정문근님의 댓글

정문근

기다리고 기다리던 빙벽을 마침내 할수있어서 너무 기뻣습니다
아직 많은곳을 오르진 못햇지만 얼음을 찍는 매력에 빠졌습니다
2차교육이 기다려집니다 동기님들 선배님들 강사님들 모두 수고하셨고 교장선생님께 감사합니다
권등화이팅!

이창용님의 댓글

이창용

산악등반의 꽃이라 불리는 빙벽등반을 해보니 스릴과 성취감은 다른 레포스에서 맛보기 힘든 쾌감이랄까 아무튼 잃어버렸던 친구를 만난듯 합니다^^ 권등홧팅~!

윤여승님의 댓글

윤여승

선배님들이 이 1차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꼭 참석해야 한다고 당부하셨습니다.

그 얘기대로 정말 값진 1박2일 이었습니다.
실기에 앞선 이론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또한 같이 교육받는 분들하고의 더욱 더 가까워지고,
서로 조금 더 이해 할 수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치 한 가족 같은 느낌이요^^
언뜻 마음 속에는 이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언제나 이렇게 즐겁게 살았으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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