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요/암벽반 117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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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4-11-03 11:44 조회1,319회본문
저~ 멀리...
초등학교 4학년 (김)필립이가 오르고 있다.
담당 강사님 두 분의 호위를 앞, 뒤로 받으며 스스로 하되, 안전을...
인수봉 정상인 고인돌에서 필립과 박지원 강사님
바람이 내내 세차게 불어됐다.
성인도 사정없이 날려보내는 바람이 내내...
앉아서 사진을...
도저히 서서 있을 수 없는 바람이기 때문이다.
기온도 바람과 함께... 우리의 몸으로 스며든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흐트러짐 없는 하나였기에... 몸과 마음이 따스했다.
바람이 거세 하강이 염려된다. 오르면서도 내내...
그러나
암벽반 117기 모든 분의 훌륭한 대비와 대처능력으로 힘든 여건의 등반을 값진 등반으로
발휘하게 된 인수봉 등반이었다.
댓글목록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필립학생 대단하네요~~~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
필립이를 보면서 작년에 졸업한 저의 자녀인 혜원이와 은준이 생각을 했네요!
많이 힘들었을 필립이 너무 대견하고 보이진 않지만
무형의 자산으로 큰 내공이 잠재할꺼야. 박수를 보낸다.
진심으로...
교장선생님 안좋은 기상조건에서 많이도 애쓰셨을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그리하셨듯이요!!!
윤여승님의 댓글
윤여승
어제 인수봉에 오르면서 저는 수도없이 못 오를 것 같은 생각뿐...
그이유는 내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암벽이 너무 가파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못오르면 내 동료들이 나 하나 때문에 고생 한다는 생각과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몸소 보여주시기에 정상까지 무사히
갈 수 있었습니다.
세상 어디에서 이처럼 짧은 교육기간안에... 자신감을 갖고 인수봉 등정을 할 수있을까요?
아마도 권기열 등산학교만이 할 수 있는 특허가 아닐까 합니다.
하강은 그 세찬 바람 속에서...
하강 준비해주시는 교장선생님, 강사님, 선배님들이 어찌그리 저희 교육생들의 안전한 하강을 위해
세심이 준비를 하시는지...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도저히 생각만으로는 못 할 것 같은 인수봉 등정을 마치니 그 동안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으며, 왜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가르쳐야 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졸업후에도 권등에서 더욱 열심히 배울 것을 다짐하며...
다시한번 교장선샌님 이하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117기 동기 여러분도 수고하셨고요.
이제 두려울게 없으니...
화이팅~~을 외칩니다.^^
원태웅님의 댓글
원태웅
두려움과 설램을 안고 도착한 인수봉.. 대슬랩을 시작으로 장상까지의 등반은 가히 환상적 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권등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위대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고 애쓰신 교장선생님 및 , 강사님..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권등의 정신을 이어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성한님의 댓글
박성한
백운대 에서 인수봉을 오르는 암벽인 들을 볼때 그져 신기 하고 부러운 대상 이었는데
삼주 교육후 정상에 올라 왔다는 것이 믿어 지지가 않는다
암벽 등반의 기상 조건도 그리 좋지 않았지만
학생 연령대도 그리 좋지도 않았다
초등생 사학년 삼십대 사십대 오십대
전원 모두가 안전 등정과 하강을 완료 하였다
권등 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스승님과 제자 선배님의 혼연일체가 아니었음 불가능 했으리라
권등인 임을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
아무쪼록 이 오랜 전통이 오래 오래 이어지길 진심 으로 기원 한다...
이창용님의 댓글
이창용
안산에서 암벽등반 교육을 받을때 내 능력으로 도저히 더 이상 오르지 못 할 것 같은 한계상황을 직면하는 때가 많았다
이 상황에서 그대로 포기를 하고 내려올까..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4주 교육까지 지각 결석 하지않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오르려고 시도하다가 떨어져서 자일에 메달려 다시 오르기를 반복하면서 나의 한계를 테스트 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그리 남지 않았던거 같았다
이번 일요일 북한산 인수봉 암벽등반은 추운날씨에 비와 강한 바람을 이겨내고 그동안 수많은 떨어짐 속에 이뤄낸 코스 완주다
우리의 삶 또한 포기와 떨어짐을 사이에 둔 선택의 연속인 것 같다
정상까지 완주하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도움주신 교장선생님,강사님,선배님 및 동기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윤무진님의 댓글
윤무진
악조건 날씨 속에 117기 여러분의 인수봉 등정을 축하드립니다.
권등의 교육방식인 등반교육을 실전처럼 실천하는 권등이었기에 악천후 속에서도
무사히 등반을 일구어 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김상길님의 댓글
김상길
사진을 다시 보니, 예전에 느꼈던 그 벅찬 감동이 다시 느껴지네요.
궂은 날씨 속에 이렇게 멋진 등반을 이뤄 낸 여러분께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5차교육, 끝까지 재미있고, 안전하게 교육 받으시기 바랍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권등 화이팅!!
이선영님의 댓글
이선영
우~와~
117기 동기 여러분 정말 멋지시네여~
개인사정으로 인수봉 등반을 참석하지 못했지만 118기 인수봉 등반때는
저도 꼭 오르겠습니다.
비온 뒤, 바람도 많이 불어 추웠을터인되도 한분도 낙오없이 올를 수 있었던건
교장선생님과 강사님들 선배님들께서 함께해 주셨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상욱님의 댓글
김상욱
전 117기 c조로 이제 첫 등반을 맛을 본 권등의 막내입니다.
그저 부럽고 놀랍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제게는 까마득해 보이는 인수봉입니다.
그렇지만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배워서 따라가겠습니다.
필립군 축하해요!!
남수헌님의 댓글
남수헌
이런 저런 핑계로 암장에 나가지도 않고 후배님들의 인수봉 등반에도 같이 하지 못했다.
미안하고 송구스럽다.
한결같은 교장선생님과 강사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막내 후배님의 완등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15기 남수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