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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요/암벽반 115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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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4-08-18 09:58 조회14,6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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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수봉으로 소풍가는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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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소풍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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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구슬땀을 씻겨주는 비도 우리와 동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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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조로 나뉘어 등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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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는>
본 등산학교에서 11년 전에 개척한 "소풍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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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루트는 교육생의 인수봉 등반 시, 오르는 루트로서 매우 다양한 등반방식을 구사할 수
있게끔 개척해 놓은 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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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는>
"의대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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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시간이 시작될 즈음 비가 바위를 살포시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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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많은 비는 마찰력에 상실됨이 적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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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는 바위면이 무섭게 빙판길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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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보슬비에 옷 젖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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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에 오르니 많은 양의 비와 거센 바람까지 불어된다.
그리고 몇몇 팀들이 모두 탈출을 시도한다.
우리도 시계가 보이질 않아 2조도 1조로 합류하여 오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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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팀이 하강하며 오르는 교육생에게 묻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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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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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등에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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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요. 하며 왈~
권등은 어떠한 날씨의 조건이라도 오를겁니다. 라고하며...
권등은 인수봉의 눈을 뚫어가며...
때론, 체감온도 영하 30도가 넘는 가운데서도 30명이 넘는 교육생을 전원 사고없이 오른
등산학교라며 엄지 손을 치켜 세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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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 권등은 국내 교육기관 중, 많은 등반교육에 관한 등반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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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산학교는 단순히 오르는 교육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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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도망(?)가는 것이 우선인 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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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을 대처하고, 대비하는 것이 우선되는 포괄적 유비무환의 교육을 처절히 지향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등산학교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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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했듯...
이러한 기후적 상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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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권등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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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감상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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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새로이 업그레이드한 지점을 오르는 용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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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용탁님의 댓글

지용탁

헐~
어제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빗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훗~ 생각만 해도 도선사에서 출발하며 제발 비만 오지마라 기도했는데...
등반 시작하는 순간 시작된 비...
그래도 오른다.
우리 권등은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암벽반 115기 분들도 권등인이되어가는군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암벽반 114기 지용탁

채정훈님의 댓글

채정훈

교장선생님!
오늘 오전부터 계속 사진 보고 또~ 보고...
비 바람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선등으로 소풍길을 열어주시고...
한사람, 한사람 사진담아 추억도 남겨주시고, 안전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하강하는
그 시점까지 긴장을 놓지 않도록 말씀해 주시고 "안전 하게 하강하자!" 외침 소리에
난생 처음 인수봉 하강~(그렇게 높은 곳은 처음 그것도 오버행이 있는 곳)
심장이 터질 것 같으면서 용기가 났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암벽반 115기 채정훈-

남수헌님의 댓글

남수헌

마침내 인수봉 정상에 올랐다. 그것도 54세의 나이에…

젊은 시절 백운대 정상에서 인수봉 절벽을 오르는 사람들을 보고 “나도 오르고 싶다”라는
로망을 수 차례 가졌다.
그간 절실하지 않아서 또는 생업 때문에 시간을 내지 못해 인수봉을 오르지 못했다.

최근 이러다가 영영 인수봉을 오르지 못하겠다는 초조함에 무작정 권기열등산학교에 입교했다.
(사실 먼저 모등산학교 암벽반에 입교신청을 했으나 이미 마감되어 권기열등산학교를 택하게
되었고 이게 내게는 더없이 큰 행운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정확히 4주 후, 내가 인수봉 정상에 서게 된 것이다.

나는 인수봉을 오르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나이도 많고 체력도 약했다.
그리고 암벽등반 경험이 전혀 없었다. 어찌보면 무모했다. 안전에 대한 우려로 친구들의 반대도 많았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등산학교에 입교했고, 나의 로망 중 하나를 마침내
이루었다. 그 짜릿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인수봉을 올랐다해서 내 인생이 이전과 딴 판으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 나의 암벽등반 실력이 확 늘어난 것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나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왕초보인 나를 달구어 주고, 용기를 주고 암벽등반 기술뿐만 아니라 등반철학을 가르쳐 주신
권기열교장선생님, 그리고 교육생을 위해 헌신하는 강사님들, 무거운 수박을 인수봉 정상까지
들고와서 후배들의 등정을 축하해주는 선배님, 멀리 대전에서 와, 후배들을 보살피는 선배님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자기의 고통을 감내하는 등반시스템을 알게 된 것이다.
한 마디로 나는 다른 세상을 경험한 것이다.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난 것이다.

감히 권한다.
인수봉을 오르고자 하는 로망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나이, 체력에 상관없이 권기열등산학교에
입교하시기를... 그리고 약간의 고통을 감내하고 나면(안전에 대해서는 염려할 필요가 없음.)
어느 새 인수봉이 자기 발 밑에 있게 될 것이다.
물론 나와 똑 같은 뿌듯함을 느끼면서...

다시 한 번 교장선생님, 강사님들 그리고 동기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나 스스로에게도 격려를 보내며...

2014. 8. 18 암벽반 115기 남수헌 씀.

신정화님의 댓글

신정화

오후부터 내린다던 비가 등반 시작하자마자 내리는데..
앞서 시작했던 다른 팀들이 서둘러 하산 준비를 하더군요.
비가와도 눈이와도 끝까지 등반하시는 교장선생님을 이제는 알고 있으니 별 두려움도
없고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등반 도중 서둘러 하산하는 팀들이 등반하는 귄등인들의 안전에 해가 될까
끝까지 보살펴 주시는 교장선생님이 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하산하는 와중에 권등인만이 인수봉 정상에 도달하니 그 환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컸습니다.
교장선생님, 박지원 강사님, 신준환 강사님, 한선생님 감사합니다.
암벽반 114기 동기 여러분과 암벽반 115기 교육생 모두 아름다운 권등인으로서 빛을 발한
하루였습니다.
권등 화이팅~
교장선생님 화이팅~~~

권등 114기 신정화 올림

박인승님의 댓글

박인승

암벽반 115기 교육생님~
비 바람 속에서도 전원 훌륭하게 인수봉 "소풍가는날" 완등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울~ 용탁(114기 동기)이 후배님들을 위해 정상까지 수박을 가지고 온 용기 대단하고요.~
또한 함께한 선배 동문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인사 드립니다.

우중등반 진두지휘해 주신 교장선생님, 박지원강사님, 신준환강사님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더 감사를 전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한 좋은 추억 잘 간직하겠습니다.
권등 화이팅! 115기 화이팅!

이철님의 댓글

이철

오르고 나서 내려보면 너무도 아득했던 그 길, 과연 내가 여기를 올랐단 말인가?
건너편 백운대에서 바라보며 평생 가지 못할, 북한땅보다 더 먼 곳으로 여겼던 그 곳에 어느 순간
제가 서있었습니다. 사위를 휘감는 비바람과 안개, 그 속에서 언뜻언뜻 모습을 드러내는 백운대와
만경대, 그 풍경은 쉽게 잊지 못할 겁니다.

암벽은 공포와 신뢰 간의 끝없는 갈등인 듯 합니다.
허공 속으로 한 발을 내딛는 것은 사람으로서는 차마 못할 일, 하지만 장비를 믿고 확보하는
동료를 믿고 권등의 가르침을 믿고 한 발 한 발 내 딛고 마침내 암벽을 올랐을 때의 벅찬 느낌은
감히 언사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비바람 속에서 함께 한 강사님들과 선배님들, 동기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한 장의 사진을
남겨주기 위해, 제자들의 안전등반을 위해 노심초사 하신 교장샘의 열정과 노고에는 고개숙여
감사 드릴뿐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고 권등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꾸벅!

김영기님의 댓글

김영기

암벽반 115기 교육생의 인수봉 등반을 축하드립니다..!
권등 시스템과 권등인들의 열정엔
굳은 날씨가 무색해 민망해 한 답니다..!
이런 권등의 정신이야말로
이 척박한 시대를 살아야하는
우리들에게 최적의 무기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암벽반 113기 김영기-

이민수님의 댓글

이민수

와 멋집니다^^
역쉬 권등입니다
학교장님 강사님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바쁜거 언능 끝내고 참여하고 싶네요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

악천후 속에서 권등인 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몸짓...인수봉 정상 암벽등반을 축하드립니다~~

이재성님의 댓글

이재성

안녕 하세요.
암벽반 115기 교육생 이재성입니다.

고사성어에 사상누각[ 沙上樓閣 ]이란 말이 있습니다.
기초가 약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실... 저는
인터넷 암벽 산악회에서 활동하며 올바른 장비사용법과 손쓰기, 발쓰기도 모른채..
막상 바위에 오르면 내면에 있는 공포와 기초도 없는 실력으로 오르다 보니 항상 온몸에는
이곳저곳 다치기 일쑤였습니다...

힘들면 rope잡고 오르고.. 무서우면 quick draw 잡고 올라 정상에서 인증샷 찍어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괜히 어깨에 힘주며...
그러면서... 주변에 친구들과 산악회 분들에겐 암벽등반을 한다며 자랑하며 거만을 떨었습니다.
그런 나에 모습이 싫어..등산학교를 입학하기로 결심하고 입학할 등산학교를 찾던 중...
여러 원로 선배님들이 추천해 주신 곳이 권기열 등산학교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개교 14년 동안 쉼없이 암벽반 114기를 배출했다는 것과 그간 사고없이 선배님들이
등반을 해왓다는 것...
그만큼 권기열 교장선생님에 명성대로 참교육과 열정이 있는 교육을 한다는걸 확신하였습니다.

저는 요즘 4차 교육을 받으면서 사상누각이 아닌 바위 위에서 무너지지 않는 기초가 튼튼한
철옹성鐵甕城 같은 단단한 멋진 권등인이 되가는걸 느낀답니다.
항상 힘들면 rope 잡고 무서우면 quick draw 잡던 제가 말입니다.

이번 4차 교육인 인수봉 등반에서 교육대로 슬랩과 크랙에서 추락없이 오르는 제 자신을 보고
정말 놀라웠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참 교육과 열정있는 가르침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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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산학교에는 각 기수별로 여러분의 모든 교육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영원히 보실 수 있게 담아 놓고 있습니다.
2002년도부터 "기수별/등반교육 사진" 란을 편성하게 되어 암벽반 1~14기까지의 권등 졸업생 여러분의 모습을 담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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