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한 시간에 장수대에 도착한 후,


우리의 발걸음은...


시간이 멈춘 양, 이 곳에 도착한다.


왼쪽의 코락길에는 등반을 마치고 하강 중인 팀이 보인다.


자~
오늘은 오를 만큼만 오르자구나. ^.~


2피치를 향해...








3피치를 향해...










총 6피치 중,


4피치를 향해...




3피치에서
아래, 위의 전경을 바라본다.


신선암과 리지상의 몽유도원도가 병풍으로 펼쳐 보인다.




4피치를 마친 후,


그만 오를 시간이 되었다.


남은 2피치를 오를 수도 있으나, 못 오르는 길이 아니기에 아쉬움보다...


계곡물과 캠프장에 히야시(?)된 것들이 더욱 그립다. ^.~




기송씨!
이 친구는 늘~ 한결같은 사람이다.
늘~ 노고가 많다네~ ^.~


하강 완~료


자~
이런 맛이 때로는... 더욱 좋은 줄 나는 근래에 알았다.
40년간 무조건 돌격 앞으로만... 올랐으니... ^.~


형님 먼저,


아우 먼저...


이렇게 아름다움을 넘나드는 것이,


또 다른 사람간의 아름다운 등반이 아니겠는가.?


솔밭 캠프장에 도착하여 그 좋은 송어회를 김영기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다.


매운탕과


송어 야채비빔...


석영이의 숙련된 밥 맛...
(한대섭, 이석영씨가 금요일 저녁, 이곳 캠프장에 합류하였다.)


그리고


그림에 있는 것들을 곁들이며


우리의 시간은


마냥 멈추어져 버렸고,,,


개그와 웃음을 서로하며


사람사는 맛에 흠뻑 빠져 헤어나오지를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