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평일/종합완성반 1차(화) 등반교육사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4-07-23 10:53 조회13,922회본문
중심이동법 단어와 등반방식 또한 권등에서 창안해 낸 등반법이다.
페이스 5.11c에서 종합/완성반 1차 교육이 이루어진다.
종합/완성반과 상급반 교육은 100% 실전등반으로만 이루어지는 권등에서만 존재되는 교육이다.
우리 희연이는 한 달 보름간 독학으로 이 곳에 메달렸으나 시간만...
그리고 암벽화만 별소득 없이 3켤레나 창갈이를 했다.
무릎에 상처는 고사하고... ^.~
그러나 중심이동법 교육 후, 재미난 표현으로 날아 오른다.
모든이가 선등으로 말이다.
그렇게 안되던 이 곳을 말이다.
교장선생님! 정말 이상해요.
아니! 믿기지가 않아요 하며, 연신 해맑은 표정이 너무도 귀엽다.
임마~ 짜샤~ 하며 나도 어깨를 으쓱해 본다. ^.~
고맙다. 이넘아~ 열심히 해줘서... ^.~
이규현 출발~
1주일 전 평일/암벽반 114기를 졸업했다.
졸업 선등교육에서 버티고(5.8+)를 올랐던 친구이다.
그러나 오늘은 중심이동법 교육 후, 5.11c의 추석길을 오른다.
나는 물론이거니와 우리 모두가 규현이한테 주목한다.
결과는 과연...
보라!
완등의 모습을... 우리 모두는 놀라웠다.
나는 더욱 믿기지가 않는다.
해서...
규현아~
한 번 더 해봐~
허걱하며 놀란다.
그러나 두 번째도 깔끔하게 오름에...
아니 이 친구가 미쳤나... ^.~
김창연 출발~
곽희연과 동기이며 참으로 마음과 믿음을 행동으로 전해주는 감사한 친구다.
한 달 전 오른쪽 발목에 부상이 있어 지금 것 회복이 되지 않고있으나 중심이동법 교육 후,
선등해 보겠다고 한다.
이 곳은 다섯발이 연속으로 크럭스다.
아쉽게도 다섯발째까지 발을 올렸으나 부상의 후유증이 있는 것 같아...
창연아~
너의 멘탈에 늘 감동받고 있단다. ^.~
다음은 김진호 선생님과 신정화 선생님 차례에서 비가 억수로 뿌린다.
그 덕분에 우리는 날밝은 날에 내려와 이 곳에서 맛난 담소와 맛난 음식... 그리고 마셨다.
여기서... 주목~!
나도 소주를 두 병이나 마셨고...
학교장이 술마시는 모습은 톱스타 보기보다 힘든 장면을 이들은 보았다. ^.~
하루가 지난 오늘 아침... 역시 나는 술 체질인가 보다.
오늘 저녁은 나, 박지원강사님, 김진호쌤 내외분과 이웅희쌤, 김영기쌤(이 자리를 주도하심.)과 안국에서 맛난 것
먹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
그럼~ 오늘도 도전해 볼까.~ 또... ^.~
댓글목록
김영기님의 댓글
김영기
평일/종합완성반 1차 교육...
보기 좋습니다..
저도 참여하구 싶은데 신청하면 되나요...?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
예~
일취월장 매섭게 성장하시는 김영기선생님!
언재든 신청하시면됩니다.
신정화님의 댓글
신정화
이규현씨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학생보다 더 흐뭇해하시는 선생님. 부모님의 얼굴이었어요.
진심이 담긴 가르침보다 더 강한 가르침은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다시한번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기대됩니다. ㅎㅎ
이웅희님의 댓글
이웅희모두들 열심이시네요~ 멋집니다. 5.11c를 오르시다니.. 대단합니다..^^*
이규현님의 댓글
이규현
종합완성반 1차 교육내내 너무 행복 했던 하루였습니다.
추석길(5.11C)의 두 번의 선등교육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과 권기열 교장선생님의 체계적인 가르침에 감탄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했던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교장선생님의 가르침을 잊지않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김진호 선생님,신정화 선생님 희연씨 창연 형님 감사드립니다.
권등 화이팅^.~
곽희연님의 댓글
곽희연
믿기지 않는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시는 교장선생님의 교육과 열정을 한 달 남짓 배우고
지켜보면서 늘 감동이고 감격스럽습니다.
함께해 주시는 김교수님 내외분 저의 동기이신 창연 형님과 이규현 형님이 계시기에 더욱
힘이나고 즐겁습니다.
교장선생님의 등반철학을 되새기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권등 화이팅 ^^
김창연님의 댓글
김창연
과외라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1:1 이죠. 원포인트 레슨입니다.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학생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일취월장의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비유가 조금 이상 합니다만, 권기열 등산학교 교장샘의 등반 교육 엑기스는 1:1 맞춤 원포인트
레슨입니다. 아하, 이게 그 길을 오르지 못하는 나의 문제였구나를 깨우치게 하고 바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주지요.
저는 비록 추석길 네 번째발이 제대로 안 되니 다섯 번째 발을 디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세 번째 스텝까지 확실하게 디딜 수 있었던 것 조차 매우 큰 깨우침이었습니다.
희연이와 규현이는 멋있게 올라 버리더군요.^^ 보기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부러웠지만
다른 한편으론 진짜 기분 좋더군요. 약간 중뿔나게 표현하자면 나의 동기가 자랑스러웠던 겁니다.
교장 샘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건 두말하면 잔소리고요.
지금 마음 같아서는 내일 또 권등암장에 가고 싶지만, 아마(거의 확실하게) 내일 일어나면 일하러
가야겠지요. ^^
제가 등산학교를 알아 볼 때 여러군데 많이 조사해 보았거든요.
결론은 안전하고, 정확한 암벽등반을 배우려면 권등이다... 라고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
입교 후, 교육 받을 때는 아~ 좀 힘들군... 하는 생각도 쬐금은 했었습니다.
5주가 지나고 바위에 새로운 재미를 느껴가는 지금은 역시 최선의 선택이었군... 하며 미소
짓고 있습니다.
동기분들이 좋고, 후배 기수이지만 선배같은 신정화씨, 김진호교수님이 좋아 즐거운 등반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딱 필요한 그 순간 정확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주시는 교장샘이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겠지요.
창문 밖으로 은은히 들리는 빗소리에 잠 못든 채 늦은 시간에 글을 올려 봅니다.
내일이 등반하러 학교가는 날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말입니다.
뱃살도 줄이고 허벅지 살도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다시 잠을 청합니다.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
언제나 그렇듯 사진감상 잘했습니다.
토벽등반의 전설... 권기열 교장선생님
앞으로 다가올 겨울시즌 빙벽반에 입교하시면 곧 아시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