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평일/암벽반 113, 114기 6차(졸업/화) 등반교육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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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4-07-16 10:26 조회1,370회본문
좌) 2학년 1반(5.10a)을 오르는 이규현
우) 버티고(5.8+)를 오르는 신정화
버티고의 크럭스를 넘어서고...
2학년 1반의 크럭스를 단 번에 넘어선다.
우리는 지금 대단한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여러분의 행위와...
권등만의 결과를...
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이 모습을 말이다.
추석길(5.11b)을 오르는 곽희연
대단하다.
이는 행운도...
기적도 아니다.
학교와 이들의 하모니로 일구어 낸 사실적 결과인 것이다.
보라!
물질은 노력하지 않아도 일확천금을 얻을 수도 있고...
노력을 해도 노력한 만큼 얻지 못하는 것도 물질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이러한 행위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꾸밈과 거짖없이 그대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우리의 건강과 이러한 결과는 물질로도 할 수 없는, 오로지 땀으로만 흘리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것이다.
포틴빡(5.10c)을 오르는 김진호 선생님
유연하면서...
다이나믹하게 오르신다.
포틴빡(5.10c)을 오르는 이규현
이 친구도 퍼팩트하게 오른다.
모든 선등교육을 100% 완수한 후...
종합/졸업등반으로 여행을 떠나자. ^.~
"불후의 명작"(5.11d)
오늘의 여행루트다. ^.~
등반 후, 이들의 이야기인 즉... 루트명을 바꿔야 한다고 한다.
왜냐고 물었더니 이 곳을 오르고 나면, 고무창이 터져 창갈이하러 장비점으로 가야됨으로...
루트명을 (안국가는 길)로 개명을 해야한다는 말에... 나는 웃겨 잠시 기절했다. ^.~
자~
여행을 떠나자.
`
2피치를 향해...
학교장이 전화기로 사진을...
모든 교육일정을 마치고...
여러분은 위대한 자입니다.
꼭, 나라만 구해야만 위대한 자가 아닙니다.
자신의 계획을 마음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옮겨 이 자리에 선 여러분 또한 자신에게 위대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교육 전,
매몰 된 토사계단을 말끔히 보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학교장이 할 일과 마음까지 도와주셨습니다. ^.~
여기부터는 위에서 언급했던 학교장의 전화기로...
1피치에서...
2피치에서..
완~료
창연아!
니가 오늘 왠종일 사진촬영하느라 고생 제일 많이 했단다. ^.~
졸업식
수료증 퍼포먼스 ^.~
댓글목록
박인승님의 댓글
박인승
113기 선배님~ 114기 김교수님, 신정화님 수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버티고~ 2학년1반, 추석길, 포틴박, 불후의 명작까지 선등과 완등까지~
대단들 하세요~ 멋지네요~ 이젠 권등인 되셨네요~ ㅊㅋㅊㅋ
권등 14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권등화이팅
윤무진님의 댓글
윤무진
무더운 여름날에 열심히 등반교육에 열공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졸업을 축하드리며 권등에서만이 존재하는 선등교육
이는 훌륭하신 교장선생님 덕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있으시길 바랍니다.
김진호님의 댓글
김진호
대단한 권등학교요... 위대한 권기열 교장선생님인줄은 소문으로도 잘 알고..
그래서 찾어와서 입학했지만... 확실한 바위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
그런데 정말 믿을 수 없는 교육이요 시스템이었습니다.
권기열 교장선생님의 경험과 기술, 그리고 그 누구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열정...
또한 학이시습지를 가능하게 하는... 배우고 (즉시 그 자리에서) 익힐 수 있는
권등암장(전용교육장)... 이 권등암장을 30년에 걸쳐 혼자서 개척하신 권교장 선생님...
그야말로 최상의 암벽등반교육에 있어 최상의 조건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권등학교입니다.
저도 다른 등산학교 암벽반을 예전에 졸업하였지만...
감히 말하건대... 다른 등산학교의 교육은 권등에 비하면 놀이-체험학교 수준입니다.
완전 초보자가(같이 교육받은 제 집사람은 8자 매듭도 못매는 수준이었습니다.)
5.9, 5.10A, B, C의 루트를 선등을 서야 졸업할 수 있는 학교가 어디 있습니까?
(학생에 맞는 코스를 교장선생님께서 지정)
선등교육 자체가 다른 체험스쿨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하잖아요.
직접확보와 간접확보 완벽하게 볼 줄 알고... 인수봉에서 등반시스템에 의해 착착 돌아가는
학생들을 보면 권등교육의 대단함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권등학교 입학생의(졸업생 2000여명 중) 32%가 이미 다른 체험스쿨(등산학교) 졸업반입니다.
체험한 걸로 부족하니까 최고의 암벽학교인 권등에 또다시 입교하여 등반교육을 제대로 받는
반증 아니겠습니까!
암벽 체험학교의 교육생들이 졸업 후에 암벽을 주기적으로 계속 즐기는 정도는 낮다고합니다.
체험만 겨우 했으니 자신이 없는거죠.
권등스쿨 교육생들은 대부분이 졸업 후에 암벽을 계속적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이는 5.10C 까지 선등으로 졸업한 학생들이 그 재미있는 암벽을 왜 그만 두겠습니까?
세계 최고의 암벽학교인 권기열 등산학교와 교장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자신있고 안전하게... 제대로 암벽과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어서...
제 인생 최고의 자산을 권등학교에서 배웠습니다.
교장선생님, 박지원 강사님과 신강사님 등 모든 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졸업 후도 권등암장에 자주 출몰(?)하여 중급반-상급반에서 더 배우고 익히겠습니다.
권등학교 암벽반을 졸업하면 중급반-상급반은 무료교육이라네요.
무슨 이런 (대단히 훌륭한) 학교가 있습니까?
다시 한 번 권기열 교장님을 비롯한 모든 권등가족들께 감사드리며...
저와 집사람 모두 이제 권등가족의 일원이 되었음을(졸업장을 크게 흔들며)
신고 드립니다.
권등! 아자아자 화이팅!
곽희연님의 댓글
곽희연
"등반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으로 인한 행위로서 표현, 표출하는 것이다" 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은 권등의 핵심이자 교육이념이고 철학입니다.
늘 가슴 깊이 세겨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바위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교장선생님, 강사님 그리고 선배님 정말 감사합니다.
늘 초심의 마음으로 미흡하지만 권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진호 교수님 신정화님 이창연 형님 이규현 형님 함께해서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 권등 화이팅^^
김진호님의 댓글
김진호
희연아, 축하한다!
추석길(5.11C)을 선등시험으로 이 곳을 오름에...
내가 윗 글에서 그걸 언급조차 못했구나...
이 곳을 오르기 위해 흘린 너의 땀과 독기를 보았던 내가 잘 기억하지...
교장선생님께 욜씸히 배워서 자신의 능력을 120% 발휘하며 일취월장하길 바란다.
나중에 나 줄 좀 잘 깔아주고...
(어느 구간에서 세번 떨어진다면 자비로운 마음으로 '텐'도 좀 주고...ㅎㅎ
교장님의 수제자아니랄까봐 텐 안주는 것도 어쩜 그렇게 교장선생님과 닮았니?...)
그런데 6년 전엔 모든 교육생들이 추석길(5.11C)에서 선등시험을 봤다니...
그 후에 입학한 것이 내게는 엄청난(?) 행운이네...ㅋㅋ.
다시 한 번 우리 교육생의 기개를 드높인 너의 추석길 선등을 축하한다.
김영기님의 댓글
김영기
113기 동기들과 김진호 교수님 부부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권등의 열기가 모니터의 화면을 뜨겁게 달구는군요.
암튼 대단한 졸업 등반이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부턴 동문으로 아름다운 등반 파트너로서 거듭 나도록,
나부터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스스로 해 봅니다.
추가사리;
창연씨와 약속하구 졸업날 함깨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규현씨 모자 내 차에 있습디다. 빨아서 보관 중입니다.!
김창연님의 댓글
김창연
졸업을 하기도 전에 교육생이 아니라 졸업생에 가까운 대우를 해 주셨던 교장 선생님
교육 받을 땐 그저 딱딱하고 꼼꼼한 시어머니 같으시더니 알고 보니 따뜻한 형님이었습니다.
앞으로 선배님과 후배님 그리고 우리 교장선생님과의 인연 앞으로도 계속이어질 것입니다. ^^
졸업은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 앞에 놓인 새로운 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앞으로 바위를 좀 더 도전적으로 대하면서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좋아서 하는 바위지만 막상 바위에 붙으면 추락의 공포를 느끼게 되고 그 공포 때문에 멘탈은
위축되고 마침내 몸 동작까지 소극적으로 됩니다.
제게 이 공포를 이길 수 있게 해 준 곳이 권기열 등산학교입니다.
배운 것을 일일이 모두 열거하는 것은 입만 아프죠.
제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공포를 극복하고 바위를 더 재미있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교장선생님의 철학이 있는 교육, 동기들의 끈끈한 우정, 선배기수로 부터 전해오는
역사가 있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권기열 등산학교 최고 입니다.
다음 주에도 권등암장에서 뵙겠습니다.
교장선생님, 선배님, 강사님 앞으로도 계속 지도편달해 주세용~~.
김경자님의 댓글
김경자
평일반 113기선배님, 114기 김교수님, 신정화님 수료 축하드립니다.
슬랩과제들 척척 선등으로 완등하시고요~ 멋지네요.
권등에서만 가능하겠지요... 교장선생님을 비릇하여 강사님께서도
정말 수고들하셨습니다.
오늘은 권등 14주년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규현님의 댓글
이규현
내 생애 일상의 생활에서 첫 외출...
그것은 권기열 등산학교에 입학이었다.
첫 외출에서 5.10C 를 선등하고 있는 나는 정말 행복함으로 온몸을 젖시고 있었다.
이러한 행복감을 주신 권기열 교장선생님의 열정적인 교육열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해준 김진호선생님, 신정화선생님 희연씨 김창연형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같이 있어 행복했답니다.
신정화님의 댓글
신정화
우리집 거실에 권기열등산학교 제 수료증이 걸렸습니다.
우리 신랑이 인정해준 제 최고 학력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선등시험까지 통과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들어주신
권기열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어떻게 가르칠까 끝없이 고민하시고 맞춤교육을 해주신 결과겠지요.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따뜻하게 열심히 지도해주신 박지원강사님 넘 감사드려요.
옆에서 많은 도움주신 곽희연선배님 그리고 114기 동기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주 일요/암벽반 졸업때 가서 열심히 응원해드릴께요.
앞으로 권등인으로서 좋은 인연 만들어가요.
권등 화이팅!~~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
역시 막강 권등의 졸업생이십니다!
제가 이날 수업이 있어서 현장에서 졸업을 축하드리지 못함을 못내 아쉬웠지만
사진으로나마 여러분의 멋진 선등모습을 확인하니 뿌듯한 마음이 드네요^^*
평일반의 홍일점으로 굴하지 않고 교육을 성공리에 마치고 멋지게 선등을 끝마친 신정화 언니,
권등의 여전사로의 입문을 특히 추카추카드려요♥
김진호 선생님, 이규현 선생님, 곽희연 씨 졸업을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앞으로 바위에서,얼음에서 함께 더 많은 정과 추억을 쌓아가기를 바래용~~~~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권등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들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