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암벽반 109기 야간 실전등반(토)과 3차(일) 정규교육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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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3-10-29 10:01 조회996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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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국님의 댓글
서종국
추억이 아름다운 것은 뒤돌아 보며 미소지을 수 있기 때문이겠지요.
한발한발 바위를 오를 때, 그 순간이 아직은 너무 힘겹고 고통스럽지만 홈페이지에 오른 사진들을 보면서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 듯 미소지어집니다.
확보법을 가르치실 때 교장선생님은 제자들을 위해 몇번이고 추락을 하십니다. 제자들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시는데 그 열정과 제자에 대한 사랑을 못 아가는 저희들이 도리어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실전등반! 봉수대까지 젖먹던 힘까지 다 짜내어 아무도 포기하지않고 마침내 올랐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름다운 서울의 야간 전경! 아름다웠습니다. 멀리 여명이 밝아오는걸 바라보면서 네명의 동기는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밝게 웃을 수 있었습니다.
긴긴 하강길을 지나 아침이 되어서야 침낭안으로 들어가서 지친 몸을 뉘우고 달디단 잠에 빠졌습니다.
11시 쯤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교육에 들어 갔습니다. 교장선생님은 피곤하심에도 불구하고, 매듭법은 한동작 한동작 보여주시면서 상세히 설명해주셨고 슬랩등반시 발쓰기 손쓰기는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의 고통이 나중의 희열이 됨을 강조하시고 우리가 빨리 바위에 익숙해지기를 희망하셨습니다.
마침내 교육이 끝났습니다.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된 교육은 일요일 7시에야 그 끝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누구하나 불평불만없이 끝마칠 수 있었던 것은 서로간의 신뢰와 사랑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교장선생님, 강사님들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9기 동기 여러분들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권등 Fighting!!!
김정은님의 댓글
김정은
처음 경험해보는 야영등반.비박은 저에게 잊지못 할 추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더구나 한밤중에 시작된 등반..해돋이를 마주하고 권등암장으로 돌아올 때의 그 뿌듯함은
이루말로 형용할 수 없네요.
109기 서로서로에게 고맙고 수고해주신 교장선생님,박지원강사님 감사드립니다.^^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
교장쌤.박지원강사님.109기여러분 늦은밤부터 새벽동틀때까지 꼬맹이
둘까지챙기시랴 교육하시랴 너무들 고생하셨구 감사합니다.^^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너무나도 멋진 등반이였네요..봉수대에 들어간 권등소년 사진이 너무 우습네요.ㅎㅎㅎ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안재학님의 댓글
안재학주야훈련으로 고된몸 잘관리하여 아름다운 인수봉함께합시다'109기 조금만더'''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