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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요/암벽반 108기 5차(졸업) 등반교육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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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3-10-07 06:40 조회1,0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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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현 서대문구의회 의원이신 서정순 의원이 본 등산학교의 권등암장을 아들과 함께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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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 김에 아드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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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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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모자지간의 생애 첫 암벽등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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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와 함께하는 이 모습은 어느 유명한 그림과도 비교할 수 없는 명작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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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임에도 불구하고 즐기면서 오르는 모습에 우리는 모두 놀란다. 201310070647418745.jpg

이런 상황 속에서도 대견하고 의젓함까지 보이는 것을 보면... 201310070647420857.jpg

자제 분도 천부적인 소질을 갖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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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니 나도 동심에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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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후,
자기가 해 본 것 중, 가장 재미있고 또 해보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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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나는 어머님을 구출하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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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못가겠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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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덕분에 우리는 개콘을 보는 것 같아 무척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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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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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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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고 오르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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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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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의원님의 모습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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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친근감이 드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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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못간다고 소리, 소리 치더니 목적지에 오르니 아드님보다 더 좋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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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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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살았다.~~ 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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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부모들이 몰랐던 건강한?... 자녀들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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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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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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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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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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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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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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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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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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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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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자연과 동화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연에는 학교에서, 책에서, 선생님이, 부모님이, 즉, 사람이 가르칠 수, 가르킬 수 없는,
그 무엇들을 알려 주고, 느껴 주는 동화와 같은 실제 동화의 답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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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녀들의 위 모습들을 보며 우리 부모는 느껴야 할 점이 있다.
우리 모두의 부모들은 자식들에 관해 각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자기 자식을 철창 없는 감옥에 지금 이 순간에도 몰아 넣고, 가둬 놓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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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아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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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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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원님과...
이야기 하던 중 우리 집과 30m 거리에 의원님 집이 있다니... 그럼 저희 동네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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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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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은 안산과 권등암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앞으로 행정적인 면과 현실적인 것에 대한 많은 격려와 관심 그리고 지원에 힘써 주신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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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권등암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결과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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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등암장의 주변을 둘러 보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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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정규교육
유동적 확보물 설치하기
- 캠머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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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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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 회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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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내교육기관 중 본 등산학교에서만 일구어 내는 선등교육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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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2학년 1반"의 최고 난이도는 5.10a다.
사람들이 2학년 1반이라는 루트명 때문에 쉬운 곳인지 아는데 루트명의 탄생은
필자의 자녀가 초등학교 2학년 1반일 때 개척한 루트이기에 루트 명을...
(그때의 우리 딸이 벌써... 현 26세가 되었다.^^) 본명: 권비나
기성 클라이머도 쉽지 않은 루트임을 등반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참고 :
"3학년 1반" 루트는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 1반일 때 개척한 루트이기에 루트명을...
(그때의 우리 아들이 지금은 28세이다.^^) 본명: 권자일
숫자로 시시하게 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이곳의 최대 난이도는 5.12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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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나는 너를"의 최고 난이도는 5.10b다.
2학년 1반 보다. 한 등급 더 어려운 루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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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반 크럭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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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 "나는 너를"
우 : "2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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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번에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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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크럭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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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방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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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실질적인 학교가 있는가 묻고 싶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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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등 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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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가 번갈아 선등을 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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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조가 올랐던 루트를 서로 바꿔서 다시 선등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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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인이 2개의 루트를 선등으로 올라야만(성공) 졸업을 할 수 있다.
(졸업률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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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대단한 OOO등산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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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단한 교육생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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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등반의 행위도 자유등반으로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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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처럼 어디 확보물을 잡고, 퀵을 잡으며 등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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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행위는 본 등산학교에서는 용납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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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럭스를 한 방에 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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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짖는 모습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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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부러워만 할 것인가?
마냥 남의 칭찬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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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님들도 발걸음을 옮겨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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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들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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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신의 숨은 능력을 자신이 막아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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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자기 자식을 제일 잘 안다 생각한다. 그러나 제일 모른다.
자기 자식은 남이 더 잘 알고, 잘 안다. 그리고 알 듯,
우리도 자기 자신은 자기가 더 모른다.
특히 이러한 행위는 더욱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와 절하 한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뛰어 난지를 모른다.
생각만으로 판단하지 말라.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봐라!
다시말해 폐가 망신도, 목숨을 잃는 일도 아니라면 행동으로 옮긴 후, 후회를 하라!
그러면 생각해서... 생각으로만 끝나는 것 보다 평생 나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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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학교에서 체계적인 등반교육을 받는 분들이...
돈이 많아서, 시간이 남아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서, 고소공포증이 없어서, 나이가 적어서,
몸무게가 가벼워서, 지병이 없어서 등...
이러한 분은 단 한 분도 없다.
다~ 여러분과 똑같이 바쁜 사람들이다.
여러분과 틀린 점이 있다면 여러분은 생각만... 이리저리 핑계로 합리화 시키는 반면...
이분들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차이인 것이다.
이 차이가 당장 돈 나오는 결과는 아니겠지만 단 한 번 밖에 없는 짦은 인생의 삶에서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 것을 아는 자가 현명한 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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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반 108기 여러분!
겉과 메이커에 치중하지 않고 실질에 모든 교육을 진행하는 5주간에 모든 교육을 이수함에,
여러분은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꼭! 나라만 구해야만 영웅인가요?
자신의 생각을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 결실을 맺은 것 또한 진정한 자신의 영웅이지요.
어떠한 새로운 일을 하던 뭐~뭐~뭐...땜에 이런 사람은 남을 이기는 것은 고사하고,
자신의 영웅은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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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화답하기 위해...
- 야외음악당 - 에서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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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또한 앞으로 여러분 스스로 오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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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을 잘하려고 생각하지 말고, 욕심도 내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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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등반에 참여하면 자기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등반이 잘 된답니다.
(진심과 정답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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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씨!
이 표정 정말 순수하고 너무 깨끗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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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워싱턴 백악관 특파원과 초대 국회 대변인인 허용범 동문(암/67기, 빙/12기 졸업)이(파란 옷)
오후에 등산학교를 방문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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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졸업들 하셨으니...^^
안재학 동문님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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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호 동문님 축하해요.
그리고 위에 있는 따님을 암벽반 109기에 입교해(확정) 주심에 더욱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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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 동문님 축하해요.
충무로에 자주 나가니 매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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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범아!
너무 반갑고, 더욱이 화/수요일에 너와 함께 설악에 가니 가슴이 설레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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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

단풍이 곱게 물든 시월에 아주 멋진 등반을 하셨네요. 청소년들도 열심히 등반하는 모습 보니 참 좋습니다.

안재학님의 댓글

안재학

우리의 교장선생님 사진발이, 충무로에 감독님들 무엇하시나...
이, 좋은 인생 역정에 삶 혹, 충무로에 계신분들 권등암장에 오셔서
차 한잔 드시고 가시면 좋은 영감 가슴에 않고 가실겁니다.^^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아름다운 날,
너무도 많은 분들이 권등암장을 찾아주셔서 정말 마음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늘 권등암장을 아껴주시는 항공대 산악부 여러분과
권등암장에 대해 무한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서정순 의원님과 아드님,
음료수를 사들고 선배들과 강사님에게 인사온 109기 후배기수로 입교한 서종국 선생님과 함께 한 시간 즐거웠구요,
하루종일 우리와 함께 바위를 놀이터삼아 뛰어다닌 108기 장대호 선생님의 따님인 장혜원양 정말 대견하구요,
후배기수들의 교육에 준강사급으로,자일파트너로 함께해주신 107기 김영태 선생님 감사드려요^^
더군다나 마치 어제 만난 사람처럼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깜짝방문을 해주신 전설의 암벽반 67기 허용범 선생님이 오셔서 넘넘 기뻤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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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등산학교에는 각 기수별로 여러분의 모든 교육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영원히 보실 수 있게 담아 놓고 있습니다.
2002년도부터 "기수별/등반교육 사진" 란을 편성하게 되어 암벽반 1~14기까지의 권등 졸업생 여러분의 모습을 담지 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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