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졸업한 암벽반 107기 두 분과 종합완성반 등반을 한다.



한대섭 선생님께서 포틴 빡을(5.10c) 선등으로 오른다.


등산학교 암벽반 졸업 후...


선등이라...
그것도 5.10급 이상의 루트들을...


허긴,
본 등산학교는 5차 교육 때 한 사람 당 5.10급 이상의 2개의 루트를 선등으로 오르는


교육이 있고,


99%는 모두 합격하고 졸업을 시키는 유일무이 한 등산학교 아닌가,


솔직히 있을 수 없는 결과를 13년 이상 결실을 이어 오고 있다.


그것도 조금도 반칙 없는 자유등반으로 말이다.


이러한 결과는 좋아 보이는 상표와 멋진 포장으로 내비쳐 주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형식이나 외향보다 실질의 내용을 갖춘, 실질을 위주로 한) 교육을


실천한 결과일 것이다.


김영태 선생님이 톱로핑 등반으로 오른다.


57세의 년령을 무색케 하는 암벽반 107기의 선두 주자이다.




포틴 빡 등반을 마친 후,
김영태 선생님이 5.12급 대의 추석길을 선등으로 해 보신단다.


패기가 대단하시다. 그러나 결과는 당연히...^^


다음은...


한대섭 선생님도...^^


학교장이 선등으로 줄을 건 후, 톱로핑으로 올라 본다.


김영태 선생님이 무명길(5.9급)을 선등으로 오르고...










"완료"


무명길 등반 후,
김영태 선생님이 야외음악당(5.11c)을 선등으로 올라보신다.


한대섭 선생님도...
그러나 추석길과 마찬가지로 아직은 여러분들이 한 발 딛기도 힘든 루트이다.


학교장이 선등으로 오른다.


아직은 이러한 루트를 오르기에는 팔목의 상태는 무리이나...


에구~~
그 놈의 근성이 뭔지...^^


상당히 고통스러웠지만...


그놈의 성취감을 알기에...^^


이러한 성취감은 어떤 분야이든 힘든 일을 안해 본 사람은 그~ 성취감을 모른다.
그러다 보니 힘든 일은 자처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성취감을 아는 자 많이 또 다른 성취를 위해 또 다른 일을 일구어 낸다는 것이다.
즉, 힘든 만큼 그 성취감은 더욱 배가 되기 때문이다.
그 누가 힘든 일을 좋아하겠는가?
그러나 우리의 인생사... 어찌 쉬운 일만 있겠는가 말이다.



줄을 건 후,


김영태 선생님이,


오르고...






한대섭 선생님도,


오른다.




야외 음악당 등반 후,


재탄생 길을 멀티등반으로 행한다.


이 부분이 묘한 크럭스이다.


쉬운 삶 없 듯, 루트도 쉬운 곳만 있는 루트는 없다.^^


앗!
오른 쪽에 보이는 분들이 댓글을 좀전에 주신 항공대 산악부 OB박진순씨 일원에 모습이 보인다.


한대섭 선생님이 오른 후,


김영태 선생님이 오른다.














다음은 조금 늦게 합류 한


박지원 강사님이 오른다.


학교장이 2피치를 오른 후,


1피치에 있는 여러분을... "찰~칵"
















2피치 모두 '완~료'




두 분의 등반열정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내일(일요일)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