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암벽반 107기 4주차 인수봉의 사람과 산 > 갤러리_암벽반 / 종합완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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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요/암벽반 107기 4주차 인수봉의 사람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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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7기 김영태 작성일13-08-20 03:48 조회1,6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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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빌리버블" 한참을 지난 시간 지금 까지도 믿어지질 않는다.
아니 또 다시 인수봉을 오른다 해도 2013년 8월 18일 일요일 권등 107기 4주차
실전등반 "소풍 가는길" 등반 일기는 결코 흐려지지 않고 내내 상기될 것이다.

누군가 인간을 "만물의 영장" 이라 했나?
이는 모순중 으뜸이다. 자연의 위엄, 장엄함,경이로움 앞에 우리는 이미 미물에 지나지
않는다.
오만 하지 않고 자연이 수용하고, 허락하는 많큼만 잠시 자연의 일부로 함께할 수 있을 뿐이다.
인간은 일생동안 오르막과 내리막, 실패와 성공, 슬픔과기쁨 등 대부분의 일들이 반,반 일것이다.
힘든 오름엔 환희의 내달림을, 반복된 실패가 더욱 커다란 성공을 거둘 수 있고,슬픔의 늪에 놓였을때에는
스스로 헤치고 벗어나 야만 값진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일일 것이다.
나는 여기(인수봉)에서 그 단어를 확신 하였다.
"믿음" 의 힘 ,그의 가치,효용성을 다시금 확인 했다.
선등자 와 확보자 사이에 안전한 장비에 의지한 나는 이미 쎄이프 죤 에 있었으며, '하강" 준비과정
에서 결코 보장할 수 없는 불안전 상황에서 또 다른 안전지대를 만날 수 있었다.
마치 산이 허락한것 같은 ,"바위"와 "일체" 인것 같이 침착하고 민첩하게 리딩 하시는 "권기열" 교장선생님의
멘탈에 나의 혼 을 확보하며, 하강 확모물 피톤지점 까지 안전하게 접근 확보하여 등반의 클라이막스 인 하강을 마칠
수 있었다.
이미 그(권기열 교장쎔)는 "지피지기"한 선생(선(앞선), 생(깨우칠 생) )님 입니다.
강사님 ,선배님,동료 여러분 모두 "우리" 였슴니다.

고맙슴니다.
대자연 앞에 미물이 "감히" , "지피지기" 하렵니다.

댓글목록

김지연님의 댓글

김지연

등반 마치고 들을수있었던 말씀은 제2의 권기열 교장선생님 이시던데요?~~
지피지기한 선생님 이실꺼 같아여~~~ㅋㅋ ^-^
교육 못지않은 즐건 시간이었습니다. 각각 색깔이 있는 다른사람들끼리 함께 공감할수있는게
있다니 그저 신기하고 그시간이 너무 좋은거 같아요
섞인 색깔은  결국 색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미숙하여 도움을 받기만하여 김영태 선생님을 비롯 107기동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벌써 5주차 졸업이 오네요 그날 뵐께요~~^&^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

마지막 남은 5주차 졸업이 아쉽지만 또 다른 시작으로 생각하시고 항상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

맞아요,맞아~제2의 교장선생님 같으신 외모와 입담이시죠^^
등반계의 철학자, 김영태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등반과 인생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되네요~
수고많으셔써요, 멋진 글도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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