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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승폭 & 실폭에서...(수/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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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8-02-09 10:08 조회3,12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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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승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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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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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소승폭포... e04680f32f8322f62f166278fcce4ceb_1518138 

 

그간 꿈꾸어 온 검객의 刀가 그림자와 햇살을 가르며 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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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 강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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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번째 맞이하는 친구로서 심적으로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대상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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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등자의 두려움은 그들만이 누리는 고독한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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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거운 짐을 지고도 시원하게 날아 오르고 있다.

이곳에서의 등반은 암벽등반보다 선등자의 심적 압박이 더욱 터질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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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내려 온 2년차의 대일이가 선등자의 확보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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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등자와 자일의 흐름을 완벽하게 대처해 주는 과정이 듬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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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단 왼쪽 큰 동굴에 진입을 앞두고 대혁이가 오르고 있다.(1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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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대일이가 오른 후... 3등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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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이가 2피치를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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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소승에는 3팀이 입산해 한 팀은 선등자의 부상으로 2팀이 정상에 올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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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하고는 다음 날 실폭에서도 만났다. 좋은 친구들이었으며, 그들과 이틀간에 만남은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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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이 4등으로 오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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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이 여름 침낭으로 만든 롱패팅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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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아웃도어 롱코트는 부피와 무게, 이동과 세탁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튜닝한 것으로... 보는 사람마다 후한 가격으로...^^

가볍고, 하의가 너무 따스하다. 대호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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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치는 이곳의 얼음을 트래버스 한 다음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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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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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아~

한마디로 장하구나~

운동 자체를 싫어하고, 등반을 잘하기 위한 운동은 더욱 싫어하는 너... 해서, 하지 않는 대혁이가 큰 일을 해냈단다.

학교장은 늘 얘기하지... 운동을 해서 등반을 잘하는 것은 잘하는 것이 아니며, 별도의 특정한 운동을 안하고도 등반을 잘할 수 있게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등산학교이며 교육자의 자격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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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아~

완등을 축하한다.

부산에서 늘 자가로 운전하며 오고 가는 너...

노력과 열정에는 이러한 대가를 얻는다는 것을 보여 주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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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사님~

학교장과 이곳에 많이 올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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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은 생각해 보니 20~30번은 오른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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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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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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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빙폭...

크래바스와 오버행, 트래버스의 연속인 최고의 루트로 오른 여러분께...

등산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장으로서 보람과 자부심을 가득 담았답니다. 

정해진 선등자만이 늘 오르는 등반이 아닌 선등자가 새롭게 탄생하는 본 등산학교는 18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암/빙벽반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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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그래왔듯 이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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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욕심없이 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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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비박만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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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넉넉함으로 더욱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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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늦은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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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폭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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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이가 소승에 기를 받았는지 자신이 선등으로 오르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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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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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이가 오른쪽으로 함께 줄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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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의 빙폭에서 첫 선등을 서는 대일이가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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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열거했듯 본 등산학교는 선등자일을 늘 걸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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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빙벽반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와중, 또한 수료를 했다면 자신이 줄을 걸 수 있게 하는 것이 등산학교의 본질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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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은 교육기관이 스스로 할 수 있게끔 전달, 숙지해 주는 교육이 아닌 체험 위주의 이벤트식 교육으로 흘러 가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다수의 아는 이들은 알고 있다. 권등하면 선등, 선등자로 불러 오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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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아~

대견하다~

이름도 대일... 옆에는 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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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제동에 도착하여 식사를 했다.

토/일요일에 또 보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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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님의 댓글
작성일

대혁이, 대일이... 너무 장하고 멋있네요~
늘 궂은일 맡아서 하는 두 분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소승과 실폭 등반을 계기로 더욱 향상된 등반 기대합니다.

교장쌤, 고박사님, 박강사님~
언제나 처럼 그 자리에 계셔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랜 동안 함께해주시기를 바랩니다.
함께하지 못했지만 권등인 여러분 사랑합니다!!

김대일님의 댓글

김대일님의 댓글
작성일

소승폭 & 실폭 빙벽등반.
부산에서 심야버스를 타고 새벽에 홍제동 교장쌤 댁에 도착..
잠시후 오늘 같이 등반할 대혁과.고박사님께서 오시고 우리는 장비를 챙겨서 강원도 설악산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오랜만에 소승폭 & 실폭 방문이 설레였는지 고박사님의 흥겨운 노래소리가 차안에 조용히 들려왔고,
졸다가 깨다가 하면서 바라본 창밖 설악의 겨울풍경이 참 예뻤습니다..

오늘의 등반지 소승폭포는 설악산국립공원 한계령휴게소에서 북서쪽의 장수대(將帥臺) 방면으로 약 3㎞ 지점에 있는 폭포입니다.
병풍같은 석벽 사이로 80여m 높이에서 폭포수가 수직으로 떨어지면서 형성된 얼음이 압권입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장수대 분소에서 등반허가서(사전예약)를 받고 비교적 길이 좋은 등산로를 따라 500m쯤  올라가면 계곡으로 내려서는 급경사가 나오고 평평한 곳에서 우측 멀리 소승폭포 상단부가 보입니다. 20여m 급경사를 내려가 우측 계곡쪽으로 15분 정도 더 올라가면 웅장한 소승폭에 도착합니다. (도로변에서 약 30-40분정도 소요..)

빙벽 높이 : 약 80m
등반 길이 : 약 85~100m
빙벽 형태 : 하단부는 버섯 형태, 상단부는 세로로 찢어진 얼음 형태로 직벽과 오버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난  이  도 : WI 6 수직벽과 고드름, 얼음기둥이나 얇은 얼음, 버섯형얼음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등반시작..
선등Ice 강!! (대혁!!)
전체 상황을 지휘하시는 교장쌤의 말씀에 따라 직상과 왼쪽횡단, 대각선방향으로 진행후 동굴형 테라스가 있는 1피치 지점에  도착했고,
이어서 제가 2번으로 출발합니다...
올해는 팔,다리에 발란스 맞추는걸 염두에 두고 연습을 많이 했기에 아무리 난이도가 높은 소승폭이라도 잘할수 있을거라는 처음의 자신감과는 달리 3번째 스크류 위치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전이 시작..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ㅠ..

다소 긴시간이 지난후 1피치에 무사히 도착했고, 휴식후 2피치를 향해 출발했지만 한번 빠진 기운은 회복이 더뎠습니다..
어느새 햇살이 소승폭 상단 절반이상을 비추고 그로 인해 많은 낙수가 생겨 방수복 위로 얼음꽃이 한가득 피었고,
장비들도 같이 얼음으로 변해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더 낙수를 맞으며 소승폭 정상에 설수 있었습니다.

고생했다며 반갑게 맞이하는 대혁을 얼싸안고 기뻐했습니다.
잠시후 강사님께서 올라 오셨고, 그뒤로 교장쌤께서 모든 상황을 정리하며 도착하셨습니다..
서서히 지는 태양을 보며 하강 밎 하산까지 안전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소승폭포..
힘들게 올랐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등할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고,
오늘을 교훈삼아 다시 한번 도전 한다면 더 잘해보리라 다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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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실폭포 빙벽등반.(높이 55m)

위치는 내설악 장수대(將帥臺)부근, 해발 1518.5m의 가리봉 북쪽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양옆에는 가리산골과 건천골이 형성되어 있고,
항상 응달이고, 평소에는 거의 말라붙은 건폭(乾瀑)으로서 수량이 많지 않아 실처럼 흘러내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장수대분소에서 등반허가증을 받고(사전예약)도로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건물사이 임도를 따라 오솔길을 걷고
한계천을 건너서 약 10-15분 짧은 어프로치를 끝내고 실폭포에 도착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선등을 해보겠다고 교장쌤께 말씀드렸었고 실폭 도착후 걱정반 설레임반 두근거리는 맘으로 다가가 밑에서 올려다 보니 걱정과는 달리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빙벽의 높이는 약55m,빙벽의 형태는 강빙,청빙..장비를 챙겨 대혁과 나란이 같이 등반을 시작했고 스크류 5개를 사용하고 기분좋게 완등했습니다..

이번 설악산 소승폭 & 실폭 빙벽등반을 위해 준비하시고 수고하신..
교장쌤,박강사님,고박사님,대혁..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승폭 & 실폭을 멋지게 선등한 대혁..많이 많이 축하드리고
같이 기뻐해준 권등가족께도 감사드립니다..

집으로 와서 이틀간 등반하면서 모든게 서툴렀던 모습이 생각나서 많이 반성했습니다..
다음 등반부터는 준비도 더 꼼꼼히 하고 배운대로 완벽하게 잘하기 위한 다짐도 했습니다..*^^*..

-소승폭 & 실폭 빙벽등반 교훈-
1.준비물은 등반할때 잘 사용할수 있도록 등반지에서도 끝까지 챙기자..
2.오랜경험에서 말씀해 주시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잘새겨듣고 실천하자..
3.위기가 오기전에 미리 휴식을 하자..

-참고-
-빙벽등반의 등급 표기법-
빙벽 등급체계는 WI 1~7까지 구분하고 있으며, WI는 Water Ice의 약자로 1~7까지의 숫자는 난이도를 뜻하고 숫자가 클수록 난이도가 높다.   
예를 들면 설악의 토왕폭 난이도는 WI 5이고, 설악의 소승폭과 대승폭 난이도 WI 6이다.

WI 1은 10~40도, 바일을 사용하지 않고 크램폰만으로도 오를 수 있는 있는 완경사.
WI 2는 40~50도의 완경사이며 크램폰과 아비스바일을 이용하여야 하며 쉽게 오를 수 있다. 
WI 3은 60~70도를 이루며 크램폰의 포인트와 아이스바일을 사용하여 특별한 기술 없이도 쉽게 오를 수 있다. 
WI 4는 70~80도에 완경사와 급경사를 이루는 빙벽으로 크램폰과 아이스바일을 사용하여 오를 수 있으며 확보설치와 확보지점이 양호하다. 
WI 5는 경사도 80~90도로 중상급자 수준으로 고급 기술을 요한다. 자기확보를 확실히 할 수 있어야 하며 공포심을 느낄 수 있다.
WI 6은 수직벽이나 고드름. 얼음기둥이나 얇은 얼음, 버섯형, 부스러지거나 불량한 빙질로 소승폭이 이에 해당하며, 공포심을 느낄 수 있고,고급 등반기술을 요한다.
WI 7은 빙벽으로써는 최고 난이도이며 허공에 매달려 있는 고드름이나 오버행 얼음, 얼음이 얇은 박빙으로 바일의 피크가 바위에 닿거나 박히지 않는 정도이며 확보물 설치가 곤란한 빙벽형태를 말한다.

등산학교님의 댓글

등산학교님의 댓글
작성일

대일아~
너의 등반능력 향상 만큼 등산학교에서 배운 이론 지식 또한 퍼팩트하구나~
너의 글을 보며 현지에 다시 다녀 온 느낌이었단다.
모두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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