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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완성반(수요일) 춘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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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3-11-21 08:48 조회3,151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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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총 6명이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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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암벽반 1차 교육을 마친 2명의 교육생과 나의 친구 혁남이는 견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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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워킹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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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은 동주와 효성 그리고 나, 3명이 등반을 시작한다.(동주와 효성이는 이 곳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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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이곳에 도착하여 동주가 1피치를 먼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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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차가워 무척 손이 시럽다고 연신...^^
허긴, 날씨가 영하권이니 손이 매우 시러울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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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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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대다수의 많은 이들이 피해가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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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가 무척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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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은 건너뛰는 것을 싫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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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근육도, 특히 손이 몹시 곱음에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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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권등은 마음의 각오와 용기가 대단들하다는 생각을 얘네들을 보고, 다시한번 미소지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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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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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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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에 모두 담을 수 없다는게 늘~ 어디서든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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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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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에서 바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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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치의 멋진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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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에서 하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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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경, 늦은 점심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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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맛이었다. 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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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치를 향해...
동주가 4피치를 완료한 후, 하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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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자기도(김효성) 선등으로 등반하겠다고 너무도 멋진 억지와 재롱을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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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오를 피치가 많이 있고, 곧 어두움도 찾아 올 시간이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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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이 이 정도로 등반욕심이 많으니 졸업 후, 3~4개월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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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선등을 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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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이넘들~ 나는 범 무서운 줄 아는데, 얘들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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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가상했다, 늘 이들을 볼 때마다 가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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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오늘 이곳에서 야바위 한 번 하자구나. 나의 특기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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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오늘 어렵다 하는 피치는 서로 주거니 받거니 선등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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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귀찮아 쓴잔만 마시며 멍만 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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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은 신들이 났다.
뭐가 어쩌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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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내가 다~ 잘못키운 죄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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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 속마음은 너무도 따스했으며,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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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됨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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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모습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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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치에서 바라 본 의암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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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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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잔잔한 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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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렌즈의 하이라이트라는 4피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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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피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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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피치 선등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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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두 번의 순간적인 완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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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7피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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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지는 줄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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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두 넘들이 주거니, 받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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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집도 없니, 집에 좀 가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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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7피치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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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피치 10M 위에 있는 드름산 정상의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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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고요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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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는 잔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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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 곳이 처음 등반이었지만 두 번의 등반을 일구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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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넘들이 각 피치마다 주거니, 받거니 선등을 돌아가며 했으니 두 번의 등반을 한 것이 아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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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희안한 등반과 기록이 아닌가 싶다.
해서, 나는, 나만 죽어났다.
이들은 완전 물 만난 시간이었고...^^
얘들아!
너희 너무도 멋지더라. 사랑한다. 이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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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내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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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발걸음을 푹신하게 해주는 낙엽... 그리고 밟는 낙엽소리는 사랑하는 이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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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의 자전거 도로...
올 초 춘천까지 라이딩을 해서 지나간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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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피치 "완료"
이제는 9피치(집)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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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님의 댓글
작성일

와...넘넘넘 멋지고 넘넘넘 부럽네요,함께했음 너무 좋았을텐데요!!!!

서종국님의 댓글

서종국님의 댓글
작성일

춘클릿지 너무 멋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멋진 바위모습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님의 댓글
작성일

아름답고 멋진 춘클리지를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잊지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가슴속에 남겼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등반하신 교장선생님, 그리고 효성이...너무도 고생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효성님의 댓글

김효성님의 댓글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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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겁게 오른 춘클이였습니다.
피치미다 여러번의 등반에도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교장선생님 덕분에 더욱 즐겁게 등반할 수 있었습니다.

"등반을 잘하려고 고민하지마라."
"그냥 열심히만 하거라~"

교장선생님의 그 말씀 뇌리에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아울러 동주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늘~ 느끼고 있었습니다. 매번 함께할 때마다...
여러분!
교장선생님과 개인적으로 등반을 많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스스로가 몰랐던, 자신의 능력을 발견해주심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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