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움, 차가움, 비, 눈... 그리고 정상 & 따스한 귀환 > 커뮤니티_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게시판

홈블릿커뮤니티 블릿게시판

◆ 추움, 차가움, 비, 눈... 그리고 정상 & 따스한 귀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3-11-27 06:02 조회3,100회 댓글4건

본문

오늘(화)은 평일/암벽반 4차 교육이다.
201311270601575707.jpg

온통 어름판이다.^^
201311270601578035.jpg

왠! 왕구슬?
요것으로 후라이를 설치할 때 사용되는 요술이랍니다.^^
201311270601580578.jpg

이곳은 당신의 집?
201311270601582634.jpg

그리고 우리들의 아늑한 하우스이기도한 곳.
201311270601584372.jpg

손을 마주하며 저 높은 하얀 산으로... 의 시발점인 자리이기도 한 곳이다.
201311270601586587.jpg

역시 권등만의 교육의 효과가 나온다.
201311270601588444.jpg

정확한 자세와...
201311270601590269.jpg

중심이동법
201311270601591923.jpg

아름답고, 간결하고, 깔끔하다.
201311270601593782.jpg

예쁜 자세가 정확한 동작 & 자세인 것이다.
201311270601595569.jpg

권등 하우스 공개 ^^
201311270601596936.jpg

201311270601598624.jpg

201311270602000930.jpg

201311270602002331.jpg

201311270602003680.jpg

직접, 간접 확보의 실기교육을 마친 후...
201311270602005926.jpg

실전등반을 가려하는데...
201311270602007742.jpg

비가 내린다. 우박과 함께...
201311270602009676.jpg

저 멀리 북한산 자락에서는...
201311270602012816.jpg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지는, 아는이는 알 것이다.
201311270602014718.jpg

"출~발"
201311270602016672.jpg

그러나 춥다.
201311270602018635.jpg

그리고 매우 차갑다.
201311270602020675.jpg

그래서 벌써 저 곳에 가고 싶다. ^^
201311270602022549.jpg

그런데 왠지 좋은 이유는 뭘까!
201311270602024357.jpg

곰곰히 생각해도 이유가 없다.
201311270602025538.jpg

그냥 니가, 내가 좋다.
201311270602026832.jpg

잡고, 밟는 곳이 좋고, 눈에 비치는 것과 곳이 그냥 좋다.
201311270602028159.jpg

이들도 그렇단다.
201311270602029284.jpg

그래서 이들도 좋은 것이다.
201311270602030427.jpg

내가 이들을...
201311270602031619.jpg

우리의 행위는 이벤트가 되어서는 안 된다.
201311270602032727.jpg

그리고 우리의 행위 또한 이벤트의 한 경험으로만 스쳐지나가도 안된다.
201311270602034078.jpg

대충, 대충 나와서 오르는... 그러면서 핑계는 오르는 횟수보다 더 많다.
201311270602035353.jpg

우리의 행위는 시간이 남거나, 생기거나, 있을 때 가서...
201311270602036741.jpg

오르는 등반행위가 되어서도 안 된다.
201311270602038288.jpg

다시 말해...
201311270602039272.jpg

등반은 시간날 때 가는 것이 아닌...
201311270602040244.jpg

시간을 만들어서 가는 것이 등반이란 것이다.
201311270602041426.jpg

등반을 잘한다는 사람은 시간을 만들어서 온다.
201311270602042723.jpg

그러나
201311270602044263.jpg

등반이 부족한 사람들을 보면,
201311270602045676.jpg

시간날 때만 온다는 것이다.
201311270602047089.jpg

한마디로...
201311270602048551.jpg

반대가 되야하는데 말이다.
201311270602053839.jpg

꼭 그러한 사람들을 보면 말이 많고,
201311270602054943.jpg

앞에서는 얘기도 못하면서, 뒤에서는 속닥속닥 엄청 간신 및 여우짓을 한다.
201311270602056290.jpg

내 말이 틀리면
나! 권기열이 앞으로 누구든 나와보기 바란다.
201311270602057637.jpg

사실 나도 안다.
201311270602059097.jpg

내가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고 그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201311270602060265.jpg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201311270602061391.jpg

"쇠귀에경읽기"
201311270602062730.jpg

그들이 이 내용을 보면 100% 나를 미친놈이라고 할 것이라고도...
201311270602064155.jpg

나는 안다.^^
201311270602065572.jpg

누가 미친 년, 놈인지는... 자유로 봐주겠다. 나~ 기열이가...^^
201311270602066826.jpg

이러한 곳,
201311270602067988.jpg

이러한 유사행위가 있어,
201311270602069178.jpg

나는 좋다. 행복하고...
201311270602070041.jpg

그들보다 내가 더 행복한 이유는 또 있다.
201311270602071288.jpg

그것은,
201311270602072876.jpg

바로,
201311270602074697.jpg

이들이,
201311270602075985.jpg

항시 있기 때문이다.
201311270602077339.jpg

그대와 나,
201311270602078602.jpg

나 그리고 당신,
201311270602079979.jpg

우리는 파트너, 자일파트너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늘...
201311270602081562.jpg

나는 너를,
201311270602082992.jpg

너는 나를,
201311270602084531.jpg

너와 나의,
201311270602086094.jpg

우리인 것을... 사랑해요.
201311270602087674.jpg

정말 쉽지 않은, 힘들고 어려운 등반이었습니다. 오늘...
스케이트장을 세워 놓은 얼음장을 타고 올랐습니다.
두 분이 있었기에 나의 능력 그 이상의 능력이... 이 곳에 서있을 수 있었답니다.
내일(수) 5차 교육 때 봬요.^^
201311270602088987.jpg

우리의 아방궁으로,
201311270602090763.jpg

[귀환하다.]
정말 오늘 짱이었습니다. 기분이... & 마운틴 오르가즘을 흠뻑...^^
이 라면의 맛(아~)과 따스한 김밥까지 오르가즘으로 승화되고......
201311270602091984.jpg

댓글목록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님의 댓글
작성일

참으로대단하고장하심니다.추위.두려움.힘듬.이모든것 감수하신 여러분..진정 아름다우십니다!!!

서종국님의 댓글

서종국님의 댓글
작성일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말씀이외에 어떤 표현을 쓰겠습니까? 교육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려면 선생님과 학생사이의 교감이 가장 중요한데, 궂은 날씨에도 저렇게 열심이신 모습을 보면서 가장 완벽한 교육시스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너무들 고생하셨고요. 바위가 생각나는 아침을 맞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안재학님의 댓글

안재학님의 댓글
작성일

우리에 교장선생님 등반계의 파이터↑↑
제자들의 정신력을 늘↑↑
그리고  항상사랑의로 교육과정을
진두지휘하심.역시권등뿐이라
사료되옵니다.

윤무진님의 댓글

윤무진님의 댓글
작성일

--------------------------------------------------------------------------------------------------------
과연 권교장님 입니다.
대한민국 등반 50년사에 있어 창의적인 등반을 이끌어내신 분이 유일하게 권교장님 뿐이라는
것에...
빙벽시즌을 맞이해서, 빙폭이 얼기 전에도, 또한 한 여름에도 빙벽장비가지고 어디든 등반할 수
있는 토벽등반을 창안해 내신 권교장님께 경의를 표할 뿐입니다.
아울러 암벽시즌이 끝난 지금도 등반교육과 더불어 바위에 얼음을 깨가며 열정적인 등반활동은
물론 등반교육을 진행하는 곳은 오직 대한민국 권등만이 할 수 있고, 하는 곳 입니다.
오늘도 눈이 내리고, 살갗을 에이는 바람을 맞이하며 평일암벽반 5차교육을 진행하고 있을
권교장님의 건투를 빕니다.

커뮤니티_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76 ◆ 일요/암벽반 115기 5차 등반교육 사진 2 댓글2 등산학교 2014-08-25 3123
10575 ◆ 토요등반(얼음을 기다리며...4) 댓글1 등산학교 2015-12-27 3122
10574 ◆ [2014년 권기열 등산학교 송년회 공지] ◆ 댓글1 등산학교 2014-11-26 3122
10573 ◆ 일요/빙벽반 17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 댓글4 등산학교 2014-02-10 3118
10572 ◆ [평일/암벽반 131기] 1차 ~ 5차(화~토요일/연속) 등반교육사진 댓글1 등산학교 2016-10-11 3118
10571 ◆ [평일/암벽반 130기/B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수요일) 댓글4 등산학교 2016-08-11 3117
10570 비가 오면 바위를 노진욱 2003-04-23 3114
10569 노을져가는 삶의 환희 유분난 2003-03-25 3112
10568 ◆ [일요/암벽반 129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1) 댓글2 등산학교 2016-07-11 3112
10567 답변글 [re] 22기 여러분의 인수초등을 축하하며.... 김은희 2003-04-08 3110
10566 답변글 건강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위해~ 이효진 2003-04-03 3109
10565 오~산뜻하게 바꿨군요^^* 김선홍 2003-04-05 3106
10564 ◆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식(서대문구) ◆ 댓글6 박지원 2013-11-29 3105
10563 ◆ [평일/암벽반 127기 B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 댓글2 등산학교 2016-05-18 3103
열람중 ◆ 추움, 차가움, 비, 눈... 그리고 정상 & 따스한 귀환 댓글4 등산학교 2013-11-27 3100
10561 ◆ [2016년 빙벽반 19기 이론(토) & 정규(일) 1차 교육장소 및 교육과목] 등산학교 2015-12-29 3095
10560 ◆ [일요/암벽반 131기] 야간실전등반(토)과 3차(일) 정규등반 교육일정 등산학교 2016-10-05 3094
10559 ◆ [평일/암벽반 127기 A조] 5차(졸업) 등반교육사진 등산학교 2016-05-13 3091
10558 빙벽을 끝내면서(아쉬워하면서)... 댓글6 이주홍 2009-02-17 3086
10557 평일/상급반 교육사진 댓글1 등산학교 2011-04-28 3082
게시물 검색
상단으로 가기
서울시 종로구 종로36길 12  Tel. 02-2277-1776  HP. 010-2727-1776  Copyrightⓒ 2000~2015 권기열등산학교 All Right Reserved. Design by G2inet
랭크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