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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장군봉 타이탄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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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4-07-21 13:09 조회3,68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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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지막한 시간에 장수대에 도착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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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발걸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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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양, 이 곳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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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코락길에는 등반을 마치고 하강 중인 팀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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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오를 만큼만 오르자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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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피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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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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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피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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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치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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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피치에서
아래, 위의 전경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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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암과 리지상의 몽유도원도가 병풍으로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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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피치를 마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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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오를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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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피치를 오를 수도 있으나, 못 오르는 길이 아니기에 아쉬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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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과 캠프장에 히야시(?)된 것들이 더욱 그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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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송씨!
이 친구는 늘~ 한결같은 사람이다.
늘~ 노고가 많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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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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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런 맛이 때로는... 더욱 좋은 줄 나는 근래에 알았다.
40년간 무조건 돌격 앞으로만... 올랐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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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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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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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움을 넘나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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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람간의 아름다운 등반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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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 캠프장에 도착하여 그 좋은 송어회를 김영기 선생님이 준비해 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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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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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야채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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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이의 숙련된 밥 맛...
(한대섭, 이석영씨가 금요일 저녁, 이곳 캠프장에 합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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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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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있는 것들을 곁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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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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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 멈추어져 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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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와 웃음을 서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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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맛에 흠뻑 빠져 헤어나오지를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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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기님의 댓글

김영기님의 댓글
작성일

사진으로만 봤던 장수대 미륵장군봉과 몽유도원도를 가다..
그림 몽유도원도는 조선시대 화가 안견의 산수화다..
이곳 내설악에 장수대 미륵장군봉과 실제하는
몽유도원도의 거대한 현세의 지상 낙원이 있었다..!
산수화 몽유도원도에는 무릉도원이 나온다
그곳은 현세에는 존재하지 않는 신선들이 사는 이상의 낙원을 말하는데,
설악의 몽유도원도가 바로 현세에 존재하는 무릉도원이라 할만하다.
첫날 미륵장군봉의 타이탄길..
금요일 여유있는 오후라 한적하고 조용해 권등 전용 암장이다..
선등하시는 최기송 선배와 박강사님 그리고 교장선생님이다
든든하다 못해 얄팍한 자신감까지..!
하나 4피치 직벽에 트레버스 구간의 크럭스에선 나도 모르게
텐을 외치며 위축되 진땀으로 어렵게 통과..쉽지 않다..
산과 암릉에서의 자신감과 자만은 구별되야 하며..
충분한 근력 운동과 등반 시스템 연습과
고도의 집중력만이 어려움을 극복 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여기서두 권등의 혹독한 교육과 실전등반의 효과가 난이도와 상관없이
완등의 원동력이었음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 암벽 역시 고수들과 함께해야 많은걸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시스템 등반이 무엇인지 몸으로 체험한다.
하강후 무릉도원의 계곡에서의
등목과 족욕으로 피로를 씻어내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원정 등반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캠핑장에서의 뒤풀이..
저녁에 한대섭변호사와 이석영씨가 합류하니
설악의 한여름 밤의 분위기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

함께한 교장선생님과 박강사님 최기송선배 한대섭변호사
이석영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김영기 113기.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님의 댓글
작성일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 최기송선배님과 한대섭형님...뵙고 싶네요~~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교장선생님, 최기송 선생님(64기), 김영기 선생님(113기), 한대섭 선생님(107기), 이석영씨(111기)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당~♥ 정말 여유롭고 즐거운 이틀이었어용^^*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그날의 스토리는 흥미진진바라바라~하고
손발이 척척 맞는 깔끔한 등반시스템은 역시 '권등교육은 최고'라 자부할 만하며
한여름밤의 깊어가는 뒤풀이는 더할나위없이 즐겁고
우리가 권등인임을 서로 확인하는 순간이었죠^^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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