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글도 어쩜 이리 의젓한지-
남은 교육 열심히 받아,
아버지를 훨씬 능가하는 클라이머가 되길 바란다.

                  아버지의 친구이자 권등 선배가..





>안녕하십니까
>26기 김우근 입니다.
>제가 좀 늦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5기 선배님들과 26기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비오기 전 그때 등반도 재미있었지만 추위 속에 하는
>등반도 참 인상 깊게 남습니다.
>일요일 아침과 점심을 준비해 주신 김은희 선생님도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요일 안산을 한바퀴 도는 것도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나중에 봐도 선생님이 보여주신
>\'망설였는데 볼트를 보니 은하수가 보이네\'
>그 길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3주차 교육은 제가 한 등산ㆍ등반중 가장 인상 깊은 등반일 것입니다.
>
>이번주 인수봉에서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