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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여러분의 배려와 따듯한 온정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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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신 작성일03-08-26 15:51 조회2,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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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문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산벗산악회에서 하회장님을 보좌하는 부회장 이은신(6기) 입니다.
지면으로 인사 드리게된 점 송구하옵니다.

다 아시는 바와같이 하회장님의 사고를 이제는 냉정하게 판단할 때가 된것 같습니다.
믿기 어렵고 가슴 아픈 일 이지만 받아드려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종합해 보면..
1. 사고순간 하회장님이 구조요청과 함께 수면아래로 잠기는 현장을 정확히 여러사람이 목격된점
2. 사고직후 보트로 사고주위를 수색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한점
3. 만약 생존하여 조난했다면 민가로 내려와 연락을 취했을 충분한 시간경과
등으로 미루어 볼때 생존의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참으로 비통하고 슬픈마음 금할길 없으나 유족의 아픔만 하겠습니까

어제 2003.8.25일 하회장님을 좋아하는 동문 분들이 사고수습을 위해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인양작업을 위해 몆가지 실현 가능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강구한바
인양예상이 두가지로 압축되었습니다.

1안). 신체가 물위로 떠오르지 않고 토사에 묻히거나 바위사이에 끼어 있는 경우
2안). 물위로 부상한 경우

1안의 경우 현재 동강에 탁류가 정화되고 수위가 줄어들어야 작업이 가능하며 비가안온 상태에서 5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작업 예상일8.29일(금요일)부터~
그리고 방대한 구역을 수색해야만 하기 때문에 많은 스쿠버를 동원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막대한 경비지출이 필수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2안의 경우 오늘도 현재 사고지점에 남아있는 산벗대원들이 산별적으로 보트를타고 수색중이나 2안 역시 급류에 휩쓸렸을것이 확실 하므로 방대한거리를(영월에서 충주댐까지)수색하기 위해선 많은수의 인력동원 및 구간별로 인원을 배치하여 수색해야 합니다.

1안 2안 병행해서 수색을 할려고 계획 중이며 2안은 현재 실시중입니다,
동문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 입니다.
참여하실분은 저의 산악회에 명단과 투입 일시등을 알려주시고 경비지출을 줄이기 위해 야영장비 및 취사준비를 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그리고 액수에 관계없이 성금을 간절한 마음에서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듯한 손길이 캄캄한 물속에서 떠도는 하덕표 회장님을 모셔옵니다.
다시한번 머리숙여 죄인됨을 인정하며 온정과 배려 부탁드리옵니다.

추신: 이번 금요일까지 인양이 안될경우 토.일요일에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평일 바쁘신분은 이때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타보트 가지고 계신분이나 임대에 대하여 아시는분은 연락 주세요


(연락처)
산벗 이은신 부회장: 011-316-0024
산벗 이수현 부회장: 018-329-4344

계좌번호
우리은행: 137-159960-02-001 / 예금주: 이병욱(산벗기획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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