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모교 암장에서 교장선생님을 만나 뵈서 반가웠습니다. 마침 새로이 입교하신 분들도 반가웠구요.... 웅장하게 그리고 묵묵히 반겨주는 암장 대슬랩 바위도 예전과 조금도 다르지 않더군요....열정적인 모습으로 교육에 임하는 교장선생님의 모습도 여전하구요. 앞으로 암장에 자주 들러 선배로서의 학교 발전에 필요한 것이 무었인가를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1차교육이라는데, 이건 거의 졸업반 수준의 등반실력인 듯....
손쓰기도 프로급이고 (사진상으로), 발이나 자세등도 그렇고.....
올라가면서 초크가루 묻히는 1차교육생은 거의 처음아닌가요 ?
(저는 물론 아직도 올챙이지만 지금도 초크가루 쓸 여유가 없구만)

후생가외라고 기수가 늦을 수록 실력이 더 있는 듯 합니다
80기도 대단하더라고요,
나중에 권등후배분에게 선등을 서 달라고 하자니 면이 안설거 같고, 쩝쩝....
교장선생님과 이대장님에게 많이 배우는 수밖에

81기 졸업전에 권등암장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81기암벽반  사진으로보니 수준급이네요 여유도 있어보이고
    2차교육때 교장으로가겠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