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즈음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목정균 작성일09-07-28 14:05 조회3,043회 댓글3건본문
졸업식에서 많이 듣던 말중에 하나는 졸업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말과 같다는 것입니다. 권기열 등산학교를 졸업하면서 이 말이 생각납니다. 5주 교육을 마쳤지만 뭔가 끝난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이제 더 해 볼게 많아졌다는 생각, 앞으로 어떤 산을 더 가볼까 하는 생각이 앞서서인 것 같습니다.
4주차에 있었던 인수봉 교육 때, 진우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전날 내린 비가 마르지 않아 미끄럽기도 했지만, 힘들게 첫 피치를 올라온 진우에게 옆에 있던 등반객이 마음 약해지는 소리를 잔뜩 해대는 바람에 진우가 그만 포기하고 말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77기 교육에서도 인수봉을 갈 때, 다시 도전해 보기로 진우와 약속을 했습니다. 진우가 인수봉 정상에 힘들게 올라가 성취감을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졸업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군말없이 가고 싶다고 하는 진우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4주차에 있었던 인수봉 교육 때, 진우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전날 내린 비가 마르지 않아 미끄럽기도 했지만, 힘들게 첫 피치를 올라온 진우에게 옆에 있던 등반객이 마음 약해지는 소리를 잔뜩 해대는 바람에 진우가 그만 포기하고 말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77기 교육에서도 인수봉을 갈 때, 다시 도전해 보기로 진우와 약속을 했습니다. 진우가 인수봉 정상에 힘들게 올라가 성취감을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졸업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군말없이 가고 싶다고 하는 진우와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댓글목록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작성일
정균씨 부자는 등반을 위해 태어난 가족임을 증명합니다.^^ 짝!짝!짝!
김현주님의 댓글
김현주님의 댓글
작성일
교장 선생님 말씀에 한표!!!
목 진우 화이팅!!!
76기 김현주.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님의 댓글
작성일
비에 젖은 바위, 안개낀 인수봉, 걱정되더라고요.아빠보다 더 용기있고,잘 타던 진우군과 함께라면 저도 따라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