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켜켜히 쌓인 낙엽처럼 우리들의 추억도 쌓여만 갑니다.
봉화산 가는 길은 눈으로 하얗게 덮였을 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고 싶습니다.
교장 선생님, 수고 많으셨고, 현장 교육 제대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교무님과 박지원 강사도 수고 많았어요.
올 때는 박강사님의 운전 덕분에 편하게 왔습니다.

우리가 산을 다녀오면
그 산엔 우리의 추억이 묻히는 모양입니다.

다시 가 보는 산엔
예전의 추억들이
나뭇가지 사이로 얼기설기
매달려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남겨놓은 기억들은
언젠가 다시 뒤져 볼 수 있겠지요.

권등 가족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