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벽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명선(빙13기) 작성일09-12-22 10:25 조회2,763회 댓글1건본문
안녕하십니까? 빙벽 13기 김명선입니다.
올해 워킹으로 시작한 산행이 암벽 빙벽까지 이어지게 됬는데
정말 제 인생의 서른 살은 정말 파란만장했던거 같습니다.
등산은 그저 걷기인 줄 알았는데 걷다보니 바위가 보이고
암벽이 보이고 이제는 빙벽까지 보이게 되니 어디까지
제 눈이 뜨일지 많이 설레여집니다.
지난 주 매월빙장을 다녀왔는데 폭포가 얼어있는 모습에
제 눈도 순간 얼어버렸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겨울 폭포
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눈처럼 하얀 얼음이 물결대로 펼쳐져 있는데 감동이었습니다.
사진이 표현해 줄 수 없는 그 장대함을 많은 분들과 느끼고 싶었습니다.
빙벽은 암벽이 줄 수 없는 희열을 주는 거 같습니다.
등반의 꽃은 빙벽이 맞는 거 같습니다.
권기열 교장 선생님의 등반을 보면서 이건 스포츠가 아닌 아트라고 느꼈습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처럼 정말 사뿐히 즈려밟고 가셨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저는 너무 과격하다 못해 얼음과 한 판 사투를 벌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암벽 교육동안 암벽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빙벽과 친해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듯이 올 겨울은 실컷 빙벽을 즐기면서
추위와 싸우고 같이 하는 동기님들과 친해지면서 멋지게 겨울 산행을 나아가고
싶습니다. 빙벽 13기 파이팅!
2010년 1월 10일 개강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올해 워킹으로 시작한 산행이 암벽 빙벽까지 이어지게 됬는데
정말 제 인생의 서른 살은 정말 파란만장했던거 같습니다.
등산은 그저 걷기인 줄 알았는데 걷다보니 바위가 보이고
암벽이 보이고 이제는 빙벽까지 보이게 되니 어디까지
제 눈이 뜨일지 많이 설레여집니다.
지난 주 매월빙장을 다녀왔는데 폭포가 얼어있는 모습에
제 눈도 순간 얼어버렸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겨울 폭포
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눈처럼 하얀 얼음이 물결대로 펼쳐져 있는데 감동이었습니다.
사진이 표현해 줄 수 없는 그 장대함을 많은 분들과 느끼고 싶었습니다.
빙벽은 암벽이 줄 수 없는 희열을 주는 거 같습니다.
등반의 꽃은 빙벽이 맞는 거 같습니다.
권기열 교장 선생님의 등반을 보면서 이건 스포츠가 아닌 아트라고 느꼈습니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처럼 정말 사뿐히 즈려밟고 가셨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저는 너무 과격하다 못해 얼음과 한 판 사투를 벌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암벽 교육동안 암벽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빙벽과 친해지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듯이 올 겨울은 실컷 빙벽을 즐기면서
추위와 싸우고 같이 하는 동기님들과 친해지면서 멋지게 겨울 산행을 나아가고
싶습니다. 빙벽 13기 파이팅!
2010년 1월 10일 개강일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댓글목록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천하무적 팔힘을 보여준 명선이 화이팅~
처음 오름짓을 하는데도 팔에 펌핑한번 없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등반하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쁘고 멋지더라.
빙벽이 체질인 거 같다고 하니 앞으로 명선이의 활약 기대해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