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에서의 빛나는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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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선(빙13기) 작성일10-02-23 02:01 조회2,966회 댓글3건본문
안녕하십니까?
빙벽 13기 수석 졸업 김명선입니다. ^.^
차석 장학영~
6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저도 졸업을 했습니다.
암벽반 졸업때도 그랬지만 정말 졸업이라는 말은 제게 너무 큰 말입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게 태산인데 너무 거창한 말인거 같습니다.
공주처럼 대접만 받고 살았던 제가 선생님 가르침을 받으며
남들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나 하나 일깨워 나갔던
훌륭한 교육이었습니다.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암벽에 이어 빙벽까지 정통 코스를 밟으며 엘리트 산악인이 된 기분입니다.
다시 한번 교육 사진들을 봤는데 점점 행복해져가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행복의 정점에서 졸업으로 한 걸음 뒤로 물러난 기분인데
전 느낀 점이 아주 많습니다.
선생님의 이름을 건 학교를 통해 많은 분들을 알게된 것이 행운이고
권등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어딜가나 권등 출신들의 선배님들이 암벽 빙벽 그리고 스포츠 클라이밍까지
계시고 밝은 미소로 맞아 주시는 게 놀라웠습니다.
그 얘기는 저도 이제 권등의 졸업생으로 앞으로 권등 출신들에게 미소를
지어줄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권기열 등산학교라는 홈그라운드가 생겨 행복합니다.
만경대를 처음 오를 때 안전요원이 어느 학교 출신인지 물어봤을 때
출신이 없었기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어딜가든 권등의 이름을 빛내고 싶습니다.
오늘 가르치는 14살 학생에게 20살이 되면 권기열 등산학교를 들어가라고 했는데
오랫동안 학교가 유지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몇 달에 거친 여정을 전 평생 생각할 것이고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고 싶습니다.
권기열 교장 선생님, 박강사님 정말 고생도 많으셨는데 고맙습니다.
그동안 참석해 주신 여러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또한 뒤에서 응원해주신 78기 동기님들 고맙습니다.
13기를 같이 이끌고 나갔던 학영학우님도 고맙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졸업 축하해 주세요!
빙벽 13기 수석 졸업 김명선입니다. ^.^
차석 장학영~
6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저도 졸업을 했습니다.
암벽반 졸업때도 그랬지만 정말 졸업이라는 말은 제게 너무 큰 말입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게 태산인데 너무 거창한 말인거 같습니다.
공주처럼 대접만 받고 살았던 제가 선생님 가르침을 받으며
남들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고 하나 하나 일깨워 나갔던
훌륭한 교육이었습니다.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암벽에 이어 빙벽까지 정통 코스를 밟으며 엘리트 산악인이 된 기분입니다.
다시 한번 교육 사진들을 봤는데 점점 행복해져가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행복의 정점에서 졸업으로 한 걸음 뒤로 물러난 기분인데
전 느낀 점이 아주 많습니다.
선생님의 이름을 건 학교를 통해 많은 분들을 알게된 것이 행운이고
권등이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어딜가나 권등 출신들의 선배님들이 암벽 빙벽 그리고 스포츠 클라이밍까지
계시고 밝은 미소로 맞아 주시는 게 놀라웠습니다.
그 얘기는 저도 이제 권등의 졸업생으로 앞으로 권등 출신들에게 미소를
지어줄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권기열 등산학교라는 홈그라운드가 생겨 행복합니다.
만경대를 처음 오를 때 안전요원이 어느 학교 출신인지 물어봤을 때
출신이 없었기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자신있게 얘기를
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합니다.
어딜가든 권등의 이름을 빛내고 싶습니다.
오늘 가르치는 14살 학생에게 20살이 되면 권기열 등산학교를 들어가라고 했는데
오랫동안 학교가 유지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함께 했던 몇 달에 거친 여정을 전 평생 생각할 것이고
소중한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고 싶습니다.
권기열 교장 선생님, 박강사님 정말 고생도 많으셨는데 고맙습니다.
그동안 참석해 주신 여러 선배님들 고맙습니다.
또한 뒤에서 응원해주신 78기 동기님들 고맙습니다.
13기를 같이 이끌고 나갔던 학영학우님도 고맙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졸업 축하해 주세요!
댓글목록
유시영님의 댓글
유시영님의 댓글
작성일
빙벽반 13기 김명선 졸업 축하 축하
권등암장과 빙장에서 자주만나기를.....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작성일
명선아! 정말 고맙다.
등반 뿐만이 아닌 삶에 있어 많은 것을 배워줘서 말이다.
오히려 선생님이 너에게 정말 고맙다는 애기를 해주고 싶단다.
이번 주에 종빙하고 그 다음주에는 암벽반 개강일에 또 보자구나.
언젠가 부터는 너의 등반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선생님의 낙이 되었단다.
정말 축하한다.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명선아! 졸업 정말정말 추카해^^*
순수한 마음과 낭만, 그리고
여자로서 보기드문 의리와 열정을 보여주었던 명선이의 졸업을 진심으로 추카하고
암빙벽으로 이어진 우리의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래~
명선이 화이팅! 빙벽반 13기 화이팅! 권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