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암벽반 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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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우국(암79기) 작성일10-03-09 00:54 조회2,644회 댓글2건본문
드디어 기다리던..
권등 79기 암벽 교육 첫날 몸과 맘이 바짝 긴장되는 아침에 날씨까지 쌀쌀하니까,
예전에 입대하기 위해 머리 빡빡깎고 낯선 부대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때 교장선생님이 나타나자 저승사자처럼 느껴졌습니다.(죄송합니다. 교장선생님 ^^)
그냥 계속 워킹산행이나 하지 무슨 암벽을 한다고 이 고생을 할까 혼자 자문하면서
1차 교육이 어떻게 지나갔나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역시 교육 마지막에 한 등반이 가장 힘들고 두려웠습니다.
다음날 월요일 종일 회사에서 녹초가 되었지만 기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한번 간신히 오르고, 하강한 다음 안도의 숨을 내쉴때 교장선생님이 한 번 더를 외치실땐
저절로 입에서 한숨이 나오더군요.. 이걸 또 오를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무조건 올라갔는데 어떻게 올라갔다 내려왔는지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갈 길이 멀지만 서두루지 않고 차근차근 인내하면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올빼미가 독수리가 되는 날까지 ....
교장선생님, 두분 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등 79기 화이팅~
권등 79기 암벽 교육 첫날 몸과 맘이 바짝 긴장되는 아침에 날씨까지 쌀쌀하니까,
예전에 입대하기 위해 머리 빡빡깎고 낯선 부대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그때 교장선생님이 나타나자 저승사자처럼 느껴졌습니다.(죄송합니다. 교장선생님 ^^)
그냥 계속 워킹산행이나 하지 무슨 암벽을 한다고 이 고생을 할까 혼자 자문하면서
1차 교육이 어떻게 지나갔나 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역시 교육 마지막에 한 등반이 가장 힘들고 두려웠습니다.
다음날 월요일 종일 회사에서 녹초가 되었지만 기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한번 간신히 오르고, 하강한 다음 안도의 숨을 내쉴때 교장선생님이 한 번 더를 외치실땐
저절로 입에서 한숨이 나오더군요.. 이걸 또 오를 수 있을까 걱정하면서 무조건 올라갔는데 어떻게 올라갔다 내려왔는지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제 시작이고, 갈 길이 멀지만 서두루지 않고 차근차근 인내하면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올빼미가 독수리가 되는 날까지 ....
교장선생님, 두분 강사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권등 79기 화이팅~
댓글목록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첫 교육에 대한 솔직한 소감이 너무 재미있네요^^
아마도 5주 후에는 암벽을, 권등을 선택하신 것에 대해 정말 잘했다 생각하실 거예요.
변화된 정선생님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작성일
우국아! 어제 번개 자리에서 서로가 더욱 더 알아가는 자리여서 행복했고
너의 등산학교 입교과정의 에피소드 또한 압권이었단다.
토요일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