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교육 야간 등반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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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창민 작성일10-03-23 11:34 조회3,173회 댓글3건본문
47년을 살면서 ... 그중 20년을 술로 살면서
건강에 참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건강에 더욱 관심이 있었는 지도 모른다
관심은 있지만,
그래서 헬스크럽 회원도 되보기도 하고 (2년동안 한번만 갔다는...)
양재천을 걸어 보기도 하고 (세어보니 일년에 3~4번)
가까운 산에도 가보기도 하고 (역시 분기 행사)
그러면서 회식에 손님에 친구에 모임에,..... 술, 술, 술.... 잘 마시지도 못하지만.....
이번에 친구의 강권으로 생각지도 못한 그리고 팔자에도 없는 암벽등반~
등산도 아니고 등반이라는 생소한 단어,
첫째날의 생소함과 암벽 기어오르기에서 힘겨운 사투
둘째날 년초에 산에 제사드리는 행사에 참여한 토요일과 첫 경험하는 비박,
그리고 비오는 날의 암벽 오르기.....
ㅋㅋㅋ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 본 적이 있었던가 ?
몇번을 추락하면서.. 결국은 올라가긴 하였다,
셋째날 토요일 3시에 모이기 전날 밤,
꿈속에서 온 밤을 암벽과 싸우며... 그만큼 스트레스가 컸었나 보다
사실 웬만하면 가고 싶지 않았다,
그 힘든 행동을 왜 하는지도 모르고... 힘들고....
힘든 것은 둘째치고, 무섭고, 내가 해낼 수도 없을 것 같았고....
그냥 땅 위에서 열심히 살고, 술도 좀 줄이고 건전하게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내면의 타협......
어찌 어찌 집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가고 결국 야간 등반을 하게 되었다
무섭고, 힘들고, 위로만 가는 것이 아니고 옆으로도 가면서....
결국은 봉수대에 올랐다.
그 희열은 지금까지의 갈등과 어려움과 손등이 조금 까인 것을 다 보상하고도 남았고
머리속 부담으로 남아 있는 집사람의 불평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달콤함이었다
하강을 기분좋게 하고는 내려오니 그때가 새벽 4시를 넘었죠? 5시였나?
이제와서 생각을 해 본다.
왜 내가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암벽타기)
내 나름대로 중간 정리를 해 본다면
1. 아직도 잘 이해가 안 간다. 등록비나 장비비용은 사실 별 .....
2. 그런데 건강에는 참 좋은 듯 하다
암벽은 그야말로 자연 수지침인 듯 하다
수지침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은 암벽을 추천하시면 최고입니다
암벽이 보이기에는 매끈해 보이지만, 실제로 경험한 암벽은 수천년간의
풍상을 견디면서 올록 볼록한 요철이 손바닥만한 크기에도 수백개가 되는 듯 하다
손으로 암벽에 그대로 가져다 대면 그 수백군의 요철에 의해서 수치침을 한번에
맞게 되는데 그것도 온 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심장 박동이 빨라진 상태에서
빠른 피돌기 상태에서 암벽에 손을 가져다 대면 그것은 바로 온몸을 해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는 듯 하다
수지침보다도 자연적인 암벽의 천연요철은 손을 통해 온몸에 자극을 주면서
빠른 피돌기를 생성시키고 그것이 온몸에 쌓인 찌꺼기를 청소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
3. 자세가 바로 잡힌다
사실 47세 동안 술아니면 일이었으니 자세가 삐뚫어져 있었고
건강에 가장 중요한 고관절도 안 좋아서, 오른쪽 다리가 찌릿찌릿할 때가 많았고,
내 친구도 고관절이 썩어서 (피가 안통해서) 조금 짤라내고 인공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고관절이 얼마나 사람 건강에 중요한 지를 느꼈었는데
그것을 마땅히 평소에 치료할 방법이 없었다
그것을 치료하려면 평소에 하지 않던 자세를 취하고, 매일 매일 국민체조같은 것을
해야 하고, 몸살림운동이란 책에 나오는 자세도 잡아 보고, 흔히 말하는 요가도
해야 하는데, 성질 급하고 게으른 사람이 헬스크럽이니 요가학원이니 다녀도
몇번 나갈 수가 없는데
암벽은 그 평소에 하지 않던 인간에게 필요한 수백가지 자세를 잡게 하면서
평소 안쓰던 근육을 쓰게 하고, 결과적으로 그게 뼈를 튼튼히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뼈가 튼튼해지면 새로운 피가 잘 형성이 되고.... 건강의
선순환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느껴진다,
자세가 바로잡히면 바로 그것이 건강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
4. 술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암벽을 타다가, 지나친 술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빨리 많이 마시다가 취해서 집에가서 다시 다음 날 어찌 어찌 기어 나와
회사에 출근하는 그런 버릇이 굳어져서 마음속으로는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았다가,
이 고생을 하면서 암벽을 타니 정신이 버쩍 들었다고 할까, 예전처럼 그런 술버릇은
확 변하는 듯 하다,
5. 친구나 동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몸빌레이, 빌레이가 뭔뜻인지는 모르지만 육탄으로
선등서는 사람이 첫 확보지점 이전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어해주는 행동인 듯 하고
실제로 몸 빌레이 연습을 열번씩 하였는데, 밑에서 받아 주는 동료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떠오른다.
사실 살다보면 친구나 동료가 이런 정도의 몸빌레이를 보여준다면, 또는 내가
친구나 동료에게 이런 몸빌레이 정도의 신뢰와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얼마나 포근한 세상이 될까...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실족하고 추락하고는 한다, 그럴 때 온 몸으로 받아 주는
친구나 동료, 혹은 나....
그리고 등반의 모든 행위는 자기나 동료의 목숨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
타인에 대한 배려, 에티켓을 지키고, 예의를 지키고, 규율을 지키고 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야 할 것 같다, 이건 흔히 얘기하는 장난이 아닌 것이다.......
6. 등반은 너무나 너무나 과학적이다, 비너나 자일, 수많은 등반장비들은
그 사용법과 더불어 너무나 과학적이다.... 하긴 사람 목숨이 달려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교장선생님의 가르침은 더 과학적이고 알기가 쉽다 ㅋㅋㅋ)
그 수많은 등반장비들 중에 한국산은 얼마나 있을까?
내 생각에... 그 수많은 등산장비중에 한국산이 많은 부분을 점하는 그날
한국은 전세계 world no.1 power가 되어 있을 것이다.... I am sure ~~~
7. 아직도 잘 모르겠다
권기열 교장 선생님은 워낙 정통파시고, 학생이 도달해야 하는 경지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앞으로도 내가 얼마나 교장선생님을 따라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사실 교장선생님에게는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 학생이 원하는 needs를
다양하게 구별해서..
a. 전문적 등반가가 되는 학생을 위한 반
b. 아마추어 중에서 숙련된 skill 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반
c. 나같이 아마추어 보다도 낮은 단계의 5.6~ 5.7의 수준에서만 놀 사람을
위한 반을 따로 개설한다면... 그래서 이수준을 원하는 사람은 40대 이상만
받아서 인생의 또 다른 전기로 만들 수 있다면.... 그럼 제가 추천할 만한 학생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심한 경험은 인생에서 처음인 듯 하다,
꿈속에서까지 나오던, 일기예보상으로는 황사로 흙비가 내린다는 그 날 저녁에
봉수대에 오른 나는 .... 만약 혼자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 시도도 하지 않았을텐데,
하여간 두번 비박에 세번 교육에 참가한 제가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인수봉 등반이라고 하는데.... 기대는 1%, 두려움이 99% 입니다
그전에는 잘 몰랐는데...
인생은 어떤 계기로 인해서 한 순간에 변하나 봅니다
20년간 이게 아닌데 하면서 살던 인생이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많이 변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암벽을 계속 하겠다는 생각이라기보다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면서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건강에 참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건강에 더욱 관심이 있었는 지도 모른다
관심은 있지만,
그래서 헬스크럽 회원도 되보기도 하고 (2년동안 한번만 갔다는...)
양재천을 걸어 보기도 하고 (세어보니 일년에 3~4번)
가까운 산에도 가보기도 하고 (역시 분기 행사)
그러면서 회식에 손님에 친구에 모임에,..... 술, 술, 술.... 잘 마시지도 못하지만.....
이번에 친구의 강권으로 생각지도 못한 그리고 팔자에도 없는 암벽등반~
등산도 아니고 등반이라는 생소한 단어,
첫째날의 생소함과 암벽 기어오르기에서 힘겨운 사투
둘째날 년초에 산에 제사드리는 행사에 참여한 토요일과 첫 경험하는 비박,
그리고 비오는 날의 암벽 오르기.....
ㅋㅋㅋ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 본 적이 있었던가 ?
몇번을 추락하면서.. 결국은 올라가긴 하였다,
셋째날 토요일 3시에 모이기 전날 밤,
꿈속에서 온 밤을 암벽과 싸우며... 그만큼 스트레스가 컸었나 보다
사실 웬만하면 가고 싶지 않았다,
그 힘든 행동을 왜 하는지도 모르고... 힘들고....
힘든 것은 둘째치고, 무섭고, 내가 해낼 수도 없을 것 같았고....
그냥 땅 위에서 열심히 살고, 술도 좀 줄이고 건전하게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을까 하는 내면의 타협......
어찌 어찌 집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가고 결국 야간 등반을 하게 되었다
무섭고, 힘들고, 위로만 가는 것이 아니고 옆으로도 가면서....
결국은 봉수대에 올랐다.
그 희열은 지금까지의 갈등과 어려움과 손등이 조금 까인 것을 다 보상하고도 남았고
머리속 부담으로 남아 있는 집사람의 불평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달콤함이었다
하강을 기분좋게 하고는 내려오니 그때가 새벽 4시를 넘었죠? 5시였나?
이제와서 생각을 해 본다.
왜 내가 여기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암벽타기)
내 나름대로 중간 정리를 해 본다면
1. 아직도 잘 이해가 안 간다. 등록비나 장비비용은 사실 별 .....
2. 그런데 건강에는 참 좋은 듯 하다
암벽은 그야말로 자연 수지침인 듯 하다
수지침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은 암벽을 추천하시면 최고입니다
암벽이 보이기에는 매끈해 보이지만, 실제로 경험한 암벽은 수천년간의
풍상을 견디면서 올록 볼록한 요철이 손바닥만한 크기에도 수백개가 되는 듯 하다
손으로 암벽에 그대로 가져다 대면 그 수백군의 요철에 의해서 수치침을 한번에
맞게 되는데 그것도 온 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심장 박동이 빨라진 상태에서
빠른 피돌기 상태에서 암벽에 손을 가져다 대면 그것은 바로 온몸을 해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는 듯 하다
수지침보다도 자연적인 암벽의 천연요철은 손을 통해 온몸에 자극을 주면서
빠른 피돌기를 생성시키고 그것이 온몸에 쌓인 찌꺼기를 청소해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
3. 자세가 바로 잡힌다
사실 47세 동안 술아니면 일이었으니 자세가 삐뚫어져 있었고
건강에 가장 중요한 고관절도 안 좋아서, 오른쪽 다리가 찌릿찌릿할 때가 많았고,
내 친구도 고관절이 썩어서 (피가 안통해서) 조금 짤라내고 인공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고관절이 얼마나 사람 건강에 중요한 지를 느꼈었는데
그것을 마땅히 평소에 치료할 방법이 없었다
그것을 치료하려면 평소에 하지 않던 자세를 취하고, 매일 매일 국민체조같은 것을
해야 하고, 몸살림운동이란 책에 나오는 자세도 잡아 보고, 흔히 말하는 요가도
해야 하는데, 성질 급하고 게으른 사람이 헬스크럽이니 요가학원이니 다녀도
몇번 나갈 수가 없는데
암벽은 그 평소에 하지 않던 인간에게 필요한 수백가지 자세를 잡게 하면서
평소 안쓰던 근육을 쓰게 하고, 결과적으로 그게 뼈를 튼튼히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뼈가 튼튼해지면 새로운 피가 잘 형성이 되고.... 건강의
선순환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느껴진다,
자세가 바로잡히면 바로 그것이 건강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
4. 술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렇게 고생하면서 암벽을 타다가, 지나친 술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나는 빨리 많이 마시다가 취해서 집에가서 다시 다음 날 어찌 어찌 기어 나와
회사에 출근하는 그런 버릇이 굳어져서 마음속으로는 이게 아닌데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았다가,
이 고생을 하면서 암벽을 타니 정신이 버쩍 들었다고 할까, 예전처럼 그런 술버릇은
확 변하는 듯 하다,
5. 친구나 동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다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몸빌레이, 빌레이가 뭔뜻인지는 모르지만 육탄으로
선등서는 사람이 첫 확보지점 이전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어해주는 행동인 듯 하고
실제로 몸 빌레이 연습을 열번씩 하였는데, 밑에서 받아 주는 동료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마음이 떠오른다.
사실 살다보면 친구나 동료가 이런 정도의 몸빌레이를 보여준다면, 또는 내가
친구나 동료에게 이런 몸빌레이 정도의 신뢰와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얼마나 포근한 세상이 될까...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실족하고 추락하고는 한다, 그럴 때 온 몸으로 받아 주는
친구나 동료, 혹은 나....
그리고 등반의 모든 행위는 자기나 동료의 목숨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
타인에 대한 배려, 에티켓을 지키고, 예의를 지키고, 규율을 지키고 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야 할 것 같다, 이건 흔히 얘기하는 장난이 아닌 것이다.......
6. 등반은 너무나 너무나 과학적이다, 비너나 자일, 수많은 등반장비들은
그 사용법과 더불어 너무나 과학적이다.... 하긴 사람 목숨이 달려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교장선생님의 가르침은 더 과학적이고 알기가 쉽다 ㅋㅋㅋ)
그 수많은 등반장비들 중에 한국산은 얼마나 있을까?
내 생각에... 그 수많은 등산장비중에 한국산이 많은 부분을 점하는 그날
한국은 전세계 world no.1 power가 되어 있을 것이다.... I am sure ~~~
7. 아직도 잘 모르겠다
권기열 교장 선생님은 워낙 정통파시고, 학생이 도달해야 하는 경지가 워낙
높아서 그런지 앞으로도 내가 얼마나 교장선생님을 따라 갈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사실 교장선생님에게는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 학생이 원하는 needs를
다양하게 구별해서..
a. 전문적 등반가가 되는 학생을 위한 반
b. 아마추어 중에서 숙련된 skill 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반
c. 나같이 아마추어 보다도 낮은 단계의 5.6~ 5.7의 수준에서만 놀 사람을
위한 반을 따로 개설한다면... 그래서 이수준을 원하는 사람은 40대 이상만
받아서 인생의 또 다른 전기로 만들 수 있다면.... 그럼 제가 추천할 만한 학생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심한 경험은 인생에서 처음인 듯 하다,
꿈속에서까지 나오던, 일기예보상으로는 황사로 흙비가 내린다는 그 날 저녁에
봉수대에 오른 나는 .... 만약 혼자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면, 시도도 하지 않았을텐데,
하여간 두번 비박에 세번 교육에 참가한 제가 너무 말이 많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인수봉 등반이라고 하는데.... 기대는 1%, 두려움이 99% 입니다
그전에는 잘 몰랐는데...
인생은 어떤 계기로 인해서 한 순간에 변하나 봅니다
20년간 이게 아닌데 하면서 살던 인생이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많이 변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암벽을 계속 하겠다는 생각이라기보다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면서 앞으로 살아갈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정우국님의 댓글
정우국님의 댓글
작성일
진짜 대단하십니다.
형님 글을 읽으면서 촌철살인이라는 말이 저절로 떠오릅니다.^^
형님 때문에 힘든 암벽교육이 정말 즐겁고, 위로가 됩니다.
어떤 상황도 침착하게 대처하시면서,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환을 시키시는 형님의 능력을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정말 멋진분이라는 걸 느꼈고, 제가 배울점이 많습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라는 예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납니다.
제가 볼땐 앞으로 남은 교육 충분이 소화하실 능력이 있으시고, 아무쪼록 79기의 기반장으로 영원히 남아주세요 ^^
현창민님의 댓글
현창민님의 댓글
작성일
몸 둘 바를 모르는 칭찬이네요,
끝까지 사지로 끌어 들이려는 가상한 노력 ㅋㅋㅋ
저도 이번주 일요일날 우이동 도선사 주차장 불상앞에서 7시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수봉이라는 석자가 이렇게 뇌리에 각인이 되다니......
아 ~ 아 ~ 인.. 수.. 봉............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기반장님 글 읽고 즐겁게 마니 웃었습니다.
기반장님만 보면 웃음이 나니 어쩜 조아ㅋㅋㅋ
사실 말만 엄살이시지 교육에 임하시면 늘 진지하시고 등반성적도 우수하신
79기 기반장님, 아마도 5주교육이 끝나면 해답을 찾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인수봉 정상에서도 기반장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어린아이같은 미소를 뵐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권등 화이팅! 79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