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봉 등반.... 친구에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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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창민 작성일10-03-29 11:10 조회3,189회 댓글2건본문
일주일동안 불안, 초조, 긴장으로 남던
인수봉등반을 드디어 어제 해냈다,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 인수봉등반,
백운대에서 바라봐야 할 인수봉을
인수봉에서 백운대를 바라보게 되다니........
인수봉사진을 배경화면에 깔았다,
중간에 있는 오아시스가 보이고,
어제 등반한 ROUTE가 잘 보이는 사진이어서
일주일동안 그 사진을 감상할 때와는 아주 다른 느낌이 든다,
4주동안 일요일마다 만난, 그러니 비박까지 하면 6일을 본
얼굴들.....
사실 4주간 6일을 보고서 그리 끈끈한 느낌이 들겠냐마는
이번 등산학교의 동기들과 강사님, 그리고 교장선생님에 대한
느낌은 참 다르다,
감사함과 신뢰, 배려.....
친구에게 등산학교입교 권유를 했다
내가 그 친구에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아닌가 한다
술, 저녁한번 사는 거 보다는 백번 나은 것 같다
평상으로 돌아온 나는
조금 여유가 많아지고,
화가 쬐금 적어지고
문제가 있어도 STRESS가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
인수봉을 갈 때 탄 택시기사님은 나이가 63세인데
이번 여름이나 가을에 무전전국일주 100일이 꿈이라고 하신다
옛길을 찾아서 걸으면서 때로는 가끔 버스를 타고 다니시겠다고 한다,
인격의 향기가 풍겨오시는 백발의 청년을 만나서 참 반가웠다
그분은 일산출신이라서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참 많이 가봤다고 한다
그분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인수봉은 못 올라가봤다고 한다
백운대는 가보셨나고 했더니 가 봤다고 한다
그럼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더 높은 위치의 백운대는 가시고.... 왜 인수봉은 ....
사실 나도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그 공포증과 맞닥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난 지리산종주가 첫 목표다
동기한명이 같이 가주겠다고 한다, 많이 고맙다,
인수봉등반시에 선등을 서 주신 강사님......
이세상에 누가 나를 위해서 그 위험한 암벽에 생명줄을 걸어줄까 ?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웃는 모습의 총무 현준이
경험이 풍부하시고 항상 여유가 있으신 서회장님
균형을 잘 잡아 주시는 이부회장님
마음속 깊은 정간사님, 지리산 종주를 같이 할 수 있기를.....
헤맑은 얼굴의 홍부총무님.....그 10년된 개를 보고 싶어요.....
인수봉등정을 끝내고 저녁회식자리에서 교장선생님에게
큰 절을 했다,
많이 많이 고맙고, 또 고마울 따름이다,
등반학교 입학을 권유한 내 친구에게 무척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다
ㅋㅋㅋ
야간등반이랑 인수봉등반을 끝내고 나니...
이제야 더 고마운 마음이 드는 나는 쬐금은 치사한 인간 ??? ㅎㅎㅎ
인수봉..... 이제는 사랑스럽다.......
인수봉등반을 드디어 어제 해냈다,
지금 생각해도 믿기지 않는 인수봉등반,
백운대에서 바라봐야 할 인수봉을
인수봉에서 백운대를 바라보게 되다니........
인수봉사진을 배경화면에 깔았다,
중간에 있는 오아시스가 보이고,
어제 등반한 ROUTE가 잘 보이는 사진이어서
일주일동안 그 사진을 감상할 때와는 아주 다른 느낌이 든다,
4주동안 일요일마다 만난, 그러니 비박까지 하면 6일을 본
얼굴들.....
사실 4주간 6일을 보고서 그리 끈끈한 느낌이 들겠냐마는
이번 등산학교의 동기들과 강사님, 그리고 교장선생님에 대한
느낌은 참 다르다,
감사함과 신뢰, 배려.....
친구에게 등산학교입교 권유를 했다
내가 그 친구에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아닌가 한다
술, 저녁한번 사는 거 보다는 백번 나은 것 같다
평상으로 돌아온 나는
조금 여유가 많아지고,
화가 쬐금 적어지고
문제가 있어도 STRESS가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지는 않게 되는 것 같다
인수봉을 갈 때 탄 택시기사님은 나이가 63세인데
이번 여름이나 가을에 무전전국일주 100일이 꿈이라고 하신다
옛길을 찾아서 걸으면서 때로는 가끔 버스를 타고 다니시겠다고 한다,
인격의 향기가 풍겨오시는 백발의 청년을 만나서 참 반가웠다
그분은 일산출신이라서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참 많이 가봤다고 한다
그분은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인수봉은 못 올라가봤다고 한다
백운대는 가보셨나고 했더니 가 봤다고 한다
그럼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더 높은 위치의 백운대는 가시고.... 왜 인수봉은 ....
사실 나도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그 공포증과 맞닥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난 지리산종주가 첫 목표다
동기한명이 같이 가주겠다고 한다, 많이 고맙다,
인수봉등반시에 선등을 서 주신 강사님......
이세상에 누가 나를 위해서 그 위험한 암벽에 생명줄을 걸어줄까 ?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웃는 모습의 총무 현준이
경험이 풍부하시고 항상 여유가 있으신 서회장님
균형을 잘 잡아 주시는 이부회장님
마음속 깊은 정간사님, 지리산 종주를 같이 할 수 있기를.....
헤맑은 얼굴의 홍부총무님.....그 10년된 개를 보고 싶어요.....
인수봉등정을 끝내고 저녁회식자리에서 교장선생님에게
큰 절을 했다,
많이 많이 고맙고, 또 고마울 따름이다,
등반학교 입학을 권유한 내 친구에게 무척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다
ㅋㅋㅋ
야간등반이랑 인수봉등반을 끝내고 나니...
이제야 더 고마운 마음이 드는 나는 쬐금은 치사한 인간 ??? ㅎㅎㅎ
인수봉..... 이제는 사랑스럽다.......
댓글목록
안용학님의 댓글
안용학님의 댓글
작성일
감동이 우려나는 후기글이네요~~~그게 바로 3일간의 마술입니다~~즐감했습니;다......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현창민 기반장님께 이러한 변화를 가져다준 권등교육도 대단하지만
권등교육을 통해 이렇게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현 기반장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아이같이 천진난만한 미소를 지니신 현 기반장님의 순수함으로
권등교육을 맑고 투명하게 받아들여주신 덕분이라 생각하구요,
현 기반장님이 인수봉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치신 것 진심으로 추카드립니다.
권등 화이팅! 79기 화이팅! 현창민 기반장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