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암벽반 83기 야간 실전 등반 및 3차 교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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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주성(암83기) 작성일10-08-09 15:26 조회2,856회 댓글2건본문
토요일 밤에 이루어진 야간 실전 등반 교육이 꿈처럼 몽롱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저에게 산 속에서의 밤은 항상 희미한 잔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권등 동문 산악회 선배님들의 애정 어린 지도와 배려 속에서 이루어진
야간 실전 등반은 피어오르던 밤안개 속에서도 빛나는 불빛처럼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자유등반 루트에서 인공 구조물과 선등자가 당겨주는 자일의 힘에
너무나 쉽게 의지해버렸던 저 자신의 나약함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제 앞에서 선등하시던 현암벽산악회 대장님의 늠름하고 멋진 등반 모습과
배운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쩔쩔매던 초라한 제 모습 속에서
하늘과 땅 차이란 말을 실증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산에서의 비박을 사랑하는 님과 동침하는 것에 비유한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재미 있었습니다.
교육 받던 그 장소에 누워 쳐다보는 권등 암장이 밤 하늘 별빛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암장 품 속에서 잠들고 난 아침은 짧은 수면 시간에도 불구하고 상쾌했습니다.
최 강사님과 함께 오른 리지길 산책은 그 상쾌함을 더욱 배가시켜 주었습니다.
지난 밤의 힘든 실전 등반을 같이 해서 그런지 동기분들이 더욱 살갑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동기분들과 함께 받은 3차 교육 시간은 언제나 처럼 즐거웠습니다.
권 교장선생님의 등반 경험담을 곁들인 설명은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교육 말미에 이루어진 교장선생님의 원클릭 특별지도는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몇 날 며칠 고심하던 수학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한 것 같은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야간 실전 등반에서 느껴지던 무력감을 떨쳐버릴 수 있었던 귀한 순간이었습니다.
암벽 등반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도전할 것도 그 만큼 많다는 희망 섞인 생각을 가져봅니다.
제 마음 속에 작은 희망의 불꽃을 심어주신 지난 주말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저에게 산 속에서의 밤은 항상 희미한 잔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권등 동문 산악회 선배님들의 애정 어린 지도와 배려 속에서 이루어진
야간 실전 등반은 피어오르던 밤안개 속에서도 빛나는 불빛처럼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자유등반 루트에서 인공 구조물과 선등자가 당겨주는 자일의 힘에
너무나 쉽게 의지해버렸던 저 자신의 나약함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제 앞에서 선등하시던 현암벽산악회 대장님의 늠름하고 멋진 등반 모습과
배운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쩔쩔매던 초라한 제 모습 속에서
하늘과 땅 차이란 말을 실증적으로 경험했습니다.
산에서의 비박을 사랑하는 님과 동침하는 것에 비유한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재미 있었습니다.
교육 받던 그 장소에 누워 쳐다보는 권등 암장이 밤 하늘 별빛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암장 품 속에서 잠들고 난 아침은 짧은 수면 시간에도 불구하고 상쾌했습니다.
최 강사님과 함께 오른 리지길 산책은 그 상쾌함을 더욱 배가시켜 주었습니다.
지난 밤의 힘든 실전 등반을 같이 해서 그런지 동기분들이 더욱 살갑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동기분들과 함께 받은 3차 교육 시간은 언제나 처럼 즐거웠습니다.
권 교장선생님의 등반 경험담을 곁들인 설명은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교육 말미에 이루어진 교장선생님의 원클릭 특별지도는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몇 날 며칠 고심하던 수학 문제를 한 방에 해결한 것 같은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야간 실전 등반에서 느껴지던 무력감을 떨쳐버릴 수 있었던 귀한 순간이었습니다.
암벽 등반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도전할 것도 그 만큼 많다는 희망 섞인 생각을 가져봅니다.
제 마음 속에 작은 희망의 불꽃을 심어주신 지난 주말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최기송님의 댓글
최기송님의 댓글
작성일
수고많으셨고 모두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들에 교장선생님의 특별 지도하에 나름 소기의 목적을 83기 여러분 모두 가져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보다 진취적인 도전 정신으로 요번 인수 등반 낙오자 없이 안전하게 정상에 서서 내 발밑의 세상을 가져보자구요 모두 화이팅 합시다.^*^ 83기 화이팅!!!
권순욱(암83기)님의 댓글
권순욱(암83기)님의 댓글
작성일
최강사님~~~ 넘넘 고마우신거 아시죠~~~!!!!
그리고 우리 멋진 기장님~~~~!!!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