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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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창민 (79기) 작성일10-09-13 13:48 조회3,194회 댓글3건본문
금년 첫 기수로 3월에 입교해서
처음으로 암벽을 접하고 힘겹고 놀랍웠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처음이기도 하거니와
겁도 많이 나고 해서 저 자신 혼자만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산에서 보는 춥기도 하고 파릇 파릇한 초봄을 지내고 이제 9월에 이르기까지
현산악회를 따라서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나는 대로 틈틈히 인수봉, 선인봉,
오봉, 설악산천화대, 춘클리지등등을 따라 다니면서 평생 꿈꾸지 못했던
세계를 접하는 기쁨을 교장선생님 덕분에 경험해 봅니다,
산의 늦가을과 겨울도 이번에 같이 경험하면서 산의 사계절을 몸으로 체득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켠에서 매주, 매일 권등암장에서 교육에 임하시는 교장선생님의
한결 같으심에, 그것도 10년간 계속 그 쉽지 않은 한결같음에 감동과 존경의
념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금년 8월, 한달중에 26일이 비가 왔다는 전설적인 금년 8월에도 매일같이 산에서
교욱에 임하셨을 교장 선생님.......
현산악회에서 즐겁게 날씨 좋은 날, 시간에 멀리 암벽등산을 떠날 때도
교장선생님은 학교에서 처음의 저같은 학생을 계속 가르치고 있을 것이고
저같은 학생은 저 한몸만 생각하면서 아마도 교장 선생님의 그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아픔과 슬픔은 느낄 겨를도 없을 것 같습니다
8월 내내 권등교장에 내리던 비도 이제는 슬금 슬금 물러가고 파~아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의 가을이 옵니다,
교장선생님 맘속에도 청명한 가을이 가득차서 평안과 기쁨속에서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또 다른 기쁨과 아픔을 느끼시겠죠 ?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기쁨이고, 졸업한 학생을 자주 못보는 것은 아픔일 것 같애요,
저도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 스스로의 즐거움만 찾고 있네요)
조만간 전화드리고 찾아 뵙겠습니다,
가끔 권등사이트에 들어와서 후배들의 교육사진을 보는 것도 자그마한 즐거움입니다
저의 작았던 그 마음속의 큰 기쁨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한편으로 교장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저의 속좁음과 이기심이 부끄러워지기도 하니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권등암장에서 조만간 뵙겠습니다
처음으로 암벽을 접하고 힘겹고 놀랍웠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게 처음이기도 하거니와
겁도 많이 나고 해서 저 자신 혼자만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산에서 보는 춥기도 하고 파릇 파릇한 초봄을 지내고 이제 9월에 이르기까지
현산악회를 따라서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나는 대로 틈틈히 인수봉, 선인봉,
오봉, 설악산천화대, 춘클리지등등을 따라 다니면서 평생 꿈꾸지 못했던
세계를 접하는 기쁨을 교장선생님 덕분에 경험해 봅니다,
산의 늦가을과 겨울도 이번에 같이 경험하면서 산의 사계절을 몸으로 체득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켠에서 매주, 매일 권등암장에서 교육에 임하시는 교장선생님의
한결 같으심에, 그것도 10년간 계속 그 쉽지 않은 한결같음에 감동과 존경의
념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금년 8월, 한달중에 26일이 비가 왔다는 전설적인 금년 8월에도 매일같이 산에서
교욱에 임하셨을 교장 선생님.......
현산악회에서 즐겁게 날씨 좋은 날, 시간에 멀리 암벽등산을 떠날 때도
교장선생님은 학교에서 처음의 저같은 학생을 계속 가르치고 있을 것이고
저같은 학생은 저 한몸만 생각하면서 아마도 교장 선생님의 그 가슴 깊은 곳에 있는
아픔과 슬픔은 느낄 겨를도 없을 것 같습니다
8월 내내 권등교장에 내리던 비도 이제는 슬금 슬금 물러가고 파~아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의 가을이 옵니다,
교장선생님 맘속에도 청명한 가을이 가득차서 평안과 기쁨속에서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또 다른 기쁨과 아픔을 느끼시겠죠 ?
(학생을 가르치는 것은 기쁨이고, 졸업한 학생을 자주 못보는 것은 아픔일 것 같애요,
저도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 스스로의 즐거움만 찾고 있네요)
조만간 전화드리고 찾아 뵙겠습니다,
가끔 권등사이트에 들어와서 후배들의 교육사진을 보는 것도 자그마한 즐거움입니다
저의 작았던 그 마음속의 큰 기쁨이 되살아나기도 하고, 한편으로 교장선생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저의 속좁음과 이기심이 부끄러워지기도 하니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권등암장에서 조만간 뵙겠습니다
댓글목록
강주성(83기)님의 댓글
강주성(83기)님의 댓글
작성일
현 선배님의 마음이 제 마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교장선생님, 항상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팔성(83기)님의 댓글
김팔성(83기)님의 댓글
작성일
저역시 가끔 권등홈피에 방문하여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도 읽고 사진도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수인암장, 내원암장, 오봉등을 등반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작성일
여러분은 학교의 전통이자 역사이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여러분이 힘이자 용기이기도 합니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