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교육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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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암84허준호) 작성일10-09-13 16:29 조회2,933회 댓글0건본문
벌써 3주차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1박2일로 교육을 받기위해 무악재역으로 향하면서도 이번주만은 비가 좀 그쳤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무악재역에 도착하여 양강사님과 동기분들을 만나 부식구매와 짐을가지고 암장으로 올라갑니다.
새로운 평일반 영관씨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짐정리를 하던중 해식씨가 도착하고 오늘도 비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내려줍니다.
오후교육으로 대슬랩에서의 손쓰기, 발쓰기 실습은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좀더 수월한 느낌이 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저녁식사후 이어지는 야바위의 기대를 한껏 부플게 하였습니다.
어둠속에서 양강사님의 선등으로 오르게되는 수직의 크랙바위는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암벽의 기대를 무참히도 깨주면서 한마디로 짐짝처럼 끌려올라가는 수모를 겪고 다만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라는 자신만의 안도감으로 두번째 바위밑에서 한숨만을 쉬고 있을때 이런내 모습이 어둠속에 감추어진게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두 번째 바위는 참으로 미끄러웠지만 그래도 올라야 한다는 마음으로 올라보니 어느덧 봉수대 정상에 서고 시간은 새벽2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허기와 체력저하로 교장으로 내려와 먹는 김치찌개와 소주한잔은 이런나를 쉬게 해주었고 해식씨의 노래 한구절은 우리를 동심으로 돌아가게도 해주었습니다..감사..
새벽잠을 비박으로 보내고 아침에 83기 선배들의 아침은 저희를 감동으로 맞아주었고 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전에는 볼트따기 등 기술시범과 실습 그리고 재밍실습은 새로운 암벽의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에는 어제 밤에 올랐던 수직크랙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교장선생님의 시범과 원 포인트 클릭강의에서 우리는 수직벽에 매달리 매미한마리처럼 한발올리고 추락, 한손집고 추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교장선생님의 지도로 확보지점까지 도달할 때 안도의 한숨을 내리쉬고 하강시는 참 기분이 묘해집니다.
극도의 손사용과 발사용으로 굳어버린 몸을 추수리고 교장으로 하강하여 오늘 일과를 마칠때 어둠이 밀려오고 교장청소와 저녁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내 입에서는 이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아...살았다...
1박2일동안 많은 것들을 보여주시고 도와주신 교장선생님과 양강사님, 박강사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동기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1박2일로 교육을 받기위해 무악재역으로 향하면서도 이번주만은 비가 좀 그쳤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무악재역에 도착하여 양강사님과 동기분들을 만나 부식구매와 짐을가지고 암장으로 올라갑니다.
새로운 평일반 영관씨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짐정리를 하던중 해식씨가 도착하고 오늘도 비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내려줍니다.
오후교육으로 대슬랩에서의 손쓰기, 발쓰기 실습은 그래도 지난주보다는 좀더 수월한 느낌이 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저녁식사후 이어지는 야바위의 기대를 한껏 부플게 하였습니다.
어둠속에서 양강사님의 선등으로 오르게되는 수직의 크랙바위는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암벽의 기대를 무참히도 깨주면서 한마디로 짐짝처럼 끌려올라가는 수모를 겪고 다만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라는 자신만의 안도감으로 두번째 바위밑에서 한숨만을 쉬고 있을때 이런내 모습이 어둠속에 감추어진게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두 번째 바위는 참으로 미끄러웠지만 그래도 올라야 한다는 마음으로 올라보니 어느덧 봉수대 정상에 서고 시간은 새벽2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허기와 체력저하로 교장으로 내려와 먹는 김치찌개와 소주한잔은 이런나를 쉬게 해주었고 해식씨의 노래 한구절은 우리를 동심으로 돌아가게도 해주었습니다..감사..
새벽잠을 비박으로 보내고 아침에 83기 선배들의 아침은 저희를 감동으로 맞아주었고 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오전에는 볼트따기 등 기술시범과 실습 그리고 재밍실습은 새로운 암벽의 길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에는 어제 밤에 올랐던 수직크랙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교장선생님의 시범과 원 포인트 클릭강의에서 우리는 수직벽에 매달리 매미한마리처럼 한발올리고 추락, 한손집고 추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교장선생님의 지도로 확보지점까지 도달할 때 안도의 한숨을 내리쉬고 하강시는 참 기분이 묘해집니다.
극도의 손사용과 발사용으로 굳어버린 몸을 추수리고 교장으로 하강하여 오늘 일과를 마칠때 어둠이 밀려오고 교장청소와 저녁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내 입에서는 이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아...살았다...
1박2일동안 많은 것들을 보여주시고 도와주신 교장선생님과 양강사님, 박강사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동기분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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