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1박 배낭을  챙겨들고 집을 나섰다...
교육과 야간 등반까지 생각하고 나서니 다소 걱정이 된다.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고  교육장으로......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11시경  권등암장의 봉수대 바위를 점령하려 출발..
첫 피치 바위는 물기에 젖어  미끄러지고 아..걱정이 뇌리를 스치는구나..
젖은 바위를 노련하게 선등으로 오르시는  박강사님 참 여자분이  대단하다 싶다.
동기들의 하염없는 추락 손등은 다까지고 피가 칠칠 흐르고 ..겨우 1피치  도착  확보하고
먼저 자리잡은 동기 ...추위에 덜덜덜...하이포 서미아 올지몰라 몸을 계속 움직이고 도저히 못가겠다는 동기 한분 (미장원 원장님) 본인 차례인데도  양보에 양보  ..쩝쩝 뭔생각?
힘들게 힘들게 째밍에  스태밍 까지 등등 어슬픈 실력에 봉수대 도착 ...
새벽 5시나 됐나.....
서울시내 야경이 한눈에  다들어오고   (경치가 죽임)
힘들게 등반을 마치고 느끼는 감정은  여러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하강 후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꽁치 찌게에  쏘주한잔  캬 죽임...
이제 고단한 몸을 침낭 속으로 깊숙히 밀어넣고 낼 나머지 교육을 위해서 취침 ..
새벽 여섯시반 .......
85기 선배님 아침 식사까지 맛있게 가지고 오셔서  아점을  맛있게 먹고 재밌고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다시 교육 시작.........
이틀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
다시 이 자리를 빌어서 85기 선배님 아침 잘먹었습니다.
(추신)
권팅이 금주 수요일에 있으니 85기86기 분들 시간 되시면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종로5가 솔밭집 7시30분 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많은분들 주차시 연락처는 꼭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