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투어 / 종빙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1-02-27 22:18 조회3,253회 댓글7건본문
.
형님! 어디세요.
<
응! 나는 용대리 매바위인데...
거기도 비오죠! 여기는 원주쪽 빙장인데 폭우가 엄청 쏟아져 철수 중인데...
그래! 흐!흐!흐! 여기는 주먹만한 눈이 한 시간 전부터 펑!펑! 쏟아지는뎅...^^
아이구! 형님 저희도 그 쪽으로 갈껄...ㅠㅠ
후배 왈! 그래서 지금 제 마음이 엉!엉!엉! 입니다.^^
그래! 형 기분은 지금 펑!펑!펑! 함박눈 같은 기분인데...라고했다.^^
후배야! 미안^^
오후 3시에 출발하여 집에 귀가하니 7시다.
요즘은 왜 이리 행복한 일만 있는지...^^
자신이 행복하면 주위 사람도 행복해진다니 더욱 행복하다.^^
모든 분께 늘 감사드립니다.
비오고 바람부는 날... 딱 맞는 음식을 집에서 준비했답니다.^^
댓글목록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철종아!(2009년 암벽반 73기) 너의 목소리라도 들으니 반가웠다.^^
폭설만 아니 없으면 강릉에서 너의 얼굴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속초에서는 병영이(암: 55기/빙:10기)도 보고...
동해, 양양 등에 있는 모든 권등 동문들도 보고...
장동일님의 댓글
장동일님의 댓글
종빙을 제대로 하셨습니다.
이제는 빙벽을 다음 겨울로 넘겨야 되겠죠.
올겨울에는 조금 일찍 시작해서 빙벽의 참맛을 즐기겠습니다
심철종님의 댓글
심철종님의 댓글전화주셔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담에 강릉에서 소주한잔 하실날이 있으시겠죠? 재작년 3월에 교육받던때와 비슷한 시기라 옛날생각이 납니다. 꽃샘추위에도 벽을 배울수 있어 잠도 안자고 서울을 오르락내리락하던 때가 2년이 되었군요. 다시 3월이니 교장샘도 바빠지시겠네요. 수고하시고 담에 뵙겠습니다..
이재철님의 댓글
이재철님의 댓글
이번 겨울 교장님과 함께 등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담에 출국할때는 저질체력을 보완하여 민폐없도록 하겠습니다.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이교수님! 민폐라뇨?
빌라, 거룡, 궁형길 등을(선등) 자유롭게 등반하시는 분이 뭔 말씀을...
미국으로 들어가셨다는 소식은 용우한테 전해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연구 중에도 불구하시고 빙벽등반을 위해 나오신 이교수님의 그 열정
늘 대단하십니다.
이자훈님의 댓글
이자훈님의 댓글교장선생님 웃는얼굴이 무척 행복해보입니다 ^^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매바위에 도착했을 때엔 지난 주에 무릎까지 쌓여있던 눈들이
자취를 감춰버려서 못내 아쉬웠는데
등반하는 도중에 눈송이가 점점 굵어지더니
정상에 도착했을 때에는 온세상이 하얗게 눈으로 덮혀버려서
너무너무 아름다왔답니다.
저도 눈때문에 강원도 동문들을 못뵈고 온게 안타까왔지만
온세상 가득한 눈으로 대리만족(ㅋㅋ) 하고 돌아왔지요.
빙벽반 14기 모두 이 즐거움을 함께 했었으면 좋았을텐데.....
교장선생님, 임용우 선배님 정말 수고하셨고,
모두들 다음 겨울에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