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늦은 오후 등반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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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시연 작성일12-03-17 15:25 조회3,069회 댓글2건본문
기상청 보도대로 아침 부터 차분히 가라앉은 날씨였다. 등반 수업 장소까지는 시간을 여유있게 잡았어야 하는가 보다. 8시20분에 집에서 나왔는데, 15분 가량 지각 한 듯 싶다. 2차 수업의 어려움을 몇 차례 들은적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우선 이것 저것 생각 할 것 없이 앞만 보고 가기로 했다. 이 날 배운 수업 내용 역시 교재를 통해 확인해야만 하겠다. 초보가 알기에는 내용도 많고 용어도 낮설다. 거기다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손쓰기,발쓰기,직접확보,간접확보.. 하나 하나 배워 가면서 자신에 대한 그리고 함께 할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이 조금씩 커짐을 느낀다. 그리고 1차 교육 후와는 달리 2차 수업 마치고 느끼는 강한 식욕은 아주 조금 등반에 적응되었다는 희소식...? 모자란 제자 가르치려 애써주신 교장선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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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작성일
평일반 2차 교육일인 금요일 오후...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어두움 속에서 두여인은 영하에 날씨를 동반한 차디찬 바위를
오르고 있었다.
그이름 송시연, 안인희
두분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 누가 여인은 약하다고 했는가...를 다시금 느껴 보았답니다.
요즘 두분을 산에서 뵈면 저의 심장이 뛰는 것을 간만에 느껴봅니다.
그것은 두분이 남자보다 강한 식욕과^^ 등반의 열정이 저와 같기 때문에 말입니다.^^
멀리서 오심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토요일(시산제) 일요반에 오고가심에 부군께 송구스럽기도합니다.^^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예전에는 평일반 교육때 항상 참여했었는데
요즘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함께 못해서 죄송하네요....
권등 시산제,동문회 발대식때에 안선생님,송선생님이 마니 수고해주셔서
정말 많은 힘이 되었구요,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졸업후에도 지금처럼 늘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