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과 다람쥐가 반긴 5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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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시연 작성일12-04-07 10:43 조회2,774회 댓글0건본문
오전에 비친 학교 암장의 햇살 속으로
여리게 피어 있는 진달래 꽃 몇 송이와 아직도 쌀쌀한 공기가 조심스러워 외출을 망설이는 다람쥐 한 마리를 안인희 선생님의 조용한 함성으로 보게 되었다. 마치 5차 졸업 수업을 축하해 주려는 것 같았다. 금요 평일반 수업시에 처음 보는 맑은 하늘과 햇살 또한 그러한 것 같았다.
몇 가지의 매듭 법과 다른 등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실습도 여러차례..
그리고 드디어 선등 시험!
선등 시험 길은 비와 바람 속에서 안선생님과 서로 확보 보고 추락을 먹으며 주를 같이 했던 정 많은 길이었다. 그 곳을 선등으로 오르니 바위도 우리를 반겼나 보다. 우리 두 사람 선등 시험 퉁과!
뿌듯함과 자신감은 앞으로 계속 산을 바위로 오를 수 있다는 내 안의 파란불이 되었다.
시험 통과를 축하해 주신다며, 교장 선생님께서는 두 피치 선등을 선물로 주셨다.
실은 너무 추웠고 이미 해는 저물어서 또 다시 바위를 오르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교장선생님 마음이 그러하셨기에 우리 두사람은 묵묵히 다시 기운을 추스렸다. 안인희 선생님의 직접 확보는 언제나 그랬듯이 안정감이 있었다.
안산의 또 다른 확보 지점에서의 서울 야경은 안 선생님과 나의 다이나믹한 하루를 아는지 모르는지 변함없는 불빛으로 밤을 수 놓았다.
여리게 피어 있는 진달래 꽃 몇 송이와 아직도 쌀쌀한 공기가 조심스러워 외출을 망설이는 다람쥐 한 마리를 안인희 선생님의 조용한 함성으로 보게 되었다. 마치 5차 졸업 수업을 축하해 주려는 것 같았다. 금요 평일반 수업시에 처음 보는 맑은 하늘과 햇살 또한 그러한 것 같았다.
몇 가지의 매듭 법과 다른 등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실습도 여러차례..
그리고 드디어 선등 시험!
선등 시험 길은 비와 바람 속에서 안선생님과 서로 확보 보고 추락을 먹으며 주를 같이 했던 정 많은 길이었다. 그 곳을 선등으로 오르니 바위도 우리를 반겼나 보다. 우리 두 사람 선등 시험 퉁과!
뿌듯함과 자신감은 앞으로 계속 산을 바위로 오를 수 있다는 내 안의 파란불이 되었다.
시험 통과를 축하해 주신다며, 교장 선생님께서는 두 피치 선등을 선물로 주셨다.
실은 너무 추웠고 이미 해는 저물어서 또 다시 바위를 오르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교장선생님 마음이 그러하셨기에 우리 두사람은 묵묵히 다시 기운을 추스렸다. 안인희 선생님의 직접 확보는 언제나 그랬듯이 안정감이 있었다.
안산의 또 다른 확보 지점에서의 서울 야경은 안 선생님과 나의 다이나믹한 하루를 아는지 모르는지 변함없는 불빛으로 밤을 수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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