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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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2-10-04 00:20 조회2,866회 댓글3건본문
5번 교육 중 3차 교육을 마친 상황이지만 그간 3번의 만남이 아닌 10번은 만난 것 같다.
예전에 제자 분이(동문) 이런 얘기를 했다.
교장선생님을 산에서 뵈면 만난 숫자 만큼 살이 빠진다고...^^
이세종씨가 정확히 10Kg이 빠졌다 한다.^^ 볼 때마다 슬림해짐이 눈에 보였다.
등반에, 산에 관한 열정이 대단하다. 예전에는 50M도 걸어 본 적이 없다던 분이란다.^^
한마디로 칭찬 외에는 드릴 말이 없다.^^ 어제, 오늘도 선등을 척척 선다.
암벽반 31기 김범영 동문께서(2004년 졸업) 오셨다. 김선생님 넘 반갑고, 반가웠습니다. 자주 뵈요. 꼭~~^^
이세종씨의 내무부 장관님이시다.^^
아빠. 엄마는 바위하고 놀고, 5살인 서영이는 스마트폰과 놀고있다.^^
내가 만난 여성 분 중 몇 안되는 등반을 위해 태어나신 분이다. 정말~~
그리고 내조의 대왕인 세종대왕이시다.^^
눈부시게 부군애를 갖춘
퍼스트레이디 라 명해드리겠습니다.
두 분 모두
초등학교 선생님이시다.
이젠 이세종씨가 아무나 하게하지 않는
백업시스템도 혼자서 척척하는 척척박사가 된 것 같아 학교장인 나는 너무 행복하다.^^
댓글목록
김민기(100기)님의 댓글
김민기(100기)님의 댓글자일 개시를 선등으로 하셨내요. 부럽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시는 모습 너무 좋아 보입니다. 미혼인 제가 빨리 결혼 하고 싶어지내요.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민기야!
너는 결혼하면 안되 알았지~^^
이세종님의 댓글
이세종님의 댓글
자일개시를 한것을 어떻게 알았지, 민기동기님의 눈썰미가 대단합니다. 어제 처음으로 구입한 에델바이스 엑시스 자일을 선등으로 개시했습니다.
지난 5일간의 추석연휴중 2일은 권등암장에서 보냈습니다.
권등암장에 오면 맘이 편해집니다. 동쪽으로 인왕산이 보이고 동남쪽에 종로의 시가지가 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캠핑매트 깔고 앉아 양광사과 하나 깍아 먹으면. 캬 좋다..
지난 상반기는 봄부터 거의 매주 오토캠핑을 다니느라 주말에는 집에 없었는데 하반기는 캠핑대신 권등 암장에서 보내고 있네요..
어제 늦게 들어가셨을텐데. 가시자마자 사진을 업로드해주시고.
이번 사진들은 저희 가족만의 무대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살을 10킬로를 뺐습니다. 몸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이 기회에 암벽을 열심히해서 20킬로를 감량 할까 합니다. 앞으로 10킬로 더 빼면, 암벽하기 좋은 몸이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박지원 강사님의 동문암벽팀은 인수봉으로 갔다고 들었습니다.
선등을 해 보도록 기회를 주시고, 내려오면서 퀵도르등을 회수하는 법과 백업시스템도 해보고 ,, 어제는 그동안 해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안사람도 슈퍼베이직으로 대슬랩 확보지점까지 올라가고 하강기를 이용해서 하강까지 했습니다.
권등암장에서 리지화로 비탈진 암벽을 내려가라고 하면 벌벌 떨면서 잘 못내려가는데 대슬랩에서 올라가고 하강기를 이용해서 내려오는 것을 보면 신기하고 또 신기합니다.
역시 교장선생님은 탁월한 교수법과 안내 그리고 적절하신 카리스마는 저희들을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역시 가르치는 것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가르쳐주면 잘 못하던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31기 김범영 선배님은 8년전에 권등에서 배우시고 3년정도 열심히 암벽을 다니셨다가 그 후로 오랫동안 쉬다. 권등암장에 오랜만에 오셨다고 합니다.
8년전 추억을 생각하시는 듯..
암벽에 조금씩 조금씩 적응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주시고 꼼꼼히 가르쳐 주시는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장선생님 덕분에 나날이 일일신 우일신 하며 향상되가는 저의 모습에 기쁜 맘이 듭니다.
권등이야말로 배우려는 열정이 있고, 뜻이 있는 교육생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멋진 학교라고 생각됩니다.
추석연휴 교장선생님, 민기동기님, 그리고 김양일 선배님과 친구분인 2분 101기 예비교육생분과 함께 권등암장에서 함께 해서 기쁩니다.
권등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