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암벽반 101기 3차(금요일) 등반교육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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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2-11-12 12:20 조회2,961회 댓글2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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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101기)님의 댓글
김기현(101기)님의 댓글
3차실전등반에서 제일 많이 다쳤습니다.
수십번을 떨어지면서 제대로 추락을 하지 못하고 줄을 잡는 바람에...
손은 다 까지고 무릎 이하는 다 깨지고...아직도 쓰리고 쑤십니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일것 같은 코스를 올랐다는데는 성취감과 희열을 느끼지만,
상당부분 위에서 끌어주어 올랐다는 것에 대해서는 마음 한편의 찜찜함을 느끼며 자신에게 떳떳한 등반을 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집니다.
하루종일 같이 고생한 동료들에게도 감사인사 드립니다.
여럿이 교육을 받으니 좋다는걸 느낀 하루였고. 날씨도 제가 교육받은 날 중에서 제일 좋고 푸근해서 좋았습니다.
100기 이세종님의 댓글
100기 이세종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낮에는 18비 하단의 그 미끄러운 슬랩구간을 그리고 나도 따라가고파까지
정말 어렵고 힘든코스지요.
교육생이라면 한번 쯤 눈물을 흘리고 이를 악물었던
그래서 권등인으로 새로 태어나는
권등의 성인식 같은 코스지요..
야간에 이루어진 봉수대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는
정상을 밟았다는 성취감을 충족시키지만..
그만큼 영광의 상처또한 무수하게 남기는 ..
너와 나의 길을 하셨는지 남녀길을 하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2피치 소나무를 보니 2피치는 남녀길 2피치인듯
야등을 통해서 권등인의 성인식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권등인의 자격을 갗추신
여러분들 축하드립니다..
눈발에 빗발까지 여러가지 인수봉등반까지 무사히 잘 끝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권등 101 기 및 102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