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암벽반 102기(B조) 박재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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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02기 박재경 작성일12-11-22 11:40 조회2,828회 댓글7건본문
지금은 수업시간이지만 저는 게시판을 훑고있습니당ㅋㅋㅋㅋ
집에 공유기가 고장났는데 안고치고있는지 2주일 째에요ㅜㅜ
그래서 와이파이존에서 신나게 보고있습니다 ㅎㅎ
어제는 2차 교육을 받았는데요,
간접확보랑, 슬랩에 300초 들러붙어있기(거의 눌러붙은..)
하면서 공짜 서키트 까지 할 수있었네용 흐흐흐흐@@
교장쌤 살신성인 첫번째 클립전 추락 연습 감동이었어요;ㅅ;
(야구선수들이 '펑고' 라고 하는 응가견 훈련이랑 비슷한 느낌..?
그치만 저흰 안전과 직결되므로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죠+_+)
절 믿으시다니.......흐흐흐...-..-.... 감사합니다!!! XD
저도 몸빌레이 몸바쳐 하겠습니다!!!!
대슬랩 7번 오르는 동안 빌레이 봐주시고 계속 코치해주신 두 선배님들(101기 김기현 선배님, 99기 김양일 선배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__)
마지막에 어딘지도 모르고 끌려간(?) 3피치는 정말 짱이었어요....!!!!@@
크랙에 정말 끼어있을 정도로 오르는데 시간 많이걸렸는데 인내인내 해주신 선생님, 선배님들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흑흑
이름도 모르는 슬랩루트들도 좀 무섲기도 했는데요,
야간이라 밑에가 껌껌하니 안보여서 차라리 덜 무서웠던거 같아요!
걍 밑에 실내 암장 매트다 생각하기도 했어요 ㅋㅋㅋ
낮에올라갔으면...어땟을까요...?ㅋㅋ
전 길치에 방향치라 기억 못할거같아요 ㅎㅎㅎ
크랙은 아직 어떻게 오르는지 모르지만,
알면 더 재밌을거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크랙: 진짜 오르고싶은데 기를 쓰고 발악을하느라 차라리 무서울 시간도 사치다
슬랩: 위로 오르는건 사알짝 감이옵니다, 근데 옆으로 가는건 ...후달달 이에용 x(
무엇보다도
발목나가는줄알아떠용 ㅠㅠ 뒤꿈치랑 발꼬락들이 걷지도 못하게 아픈데ㅠㅠ
살으려면 붙어있어야 하겠고 흐규흐규
원체 운동신경이엄써서 겁이 있어영 늉늉
그러나 결론적으로 한피치 완료 할때마다 아드레날린이 펑! 치솟는게
정말 mountain orgasm 일까요 @3@
교장선생님의 산 중독증의 마음을 1/000 이라도 공김한 거 같아요!!헤헤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이상 권등 102기 평일반 박재경 이었습니다!!!!!
PS: 교장선생님 월욜에 떡볶이 먹으러가실수 있나요!
댓글목록
권기열님의 댓글
권기열님의 댓글
재경이는 놀라운 재능과, 천진난만한 성격...
현재 상황을 맞이할 때 너의 모습을 보니 앞, 뒤 생각치 않고 오로지
즐기면서, 그 곳에만 솟아 붓는 것에 참! 신기했단다.
곱고, 고운 어린 놈이 말이다.
뭐랄까?
마그마가 분출되는 뜨거운 매력이라할까!
이는 앞으로 선생님을 넘고,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놀(등반) 놈이
권등에 씨앗으로 시작됨에 선생님은 행복하구나.
- 금요일 오전 6시 27분 - ^^
우와~~ 귀가 후 정리하고 나니 벌써~ 시간이...
내일을 위해, 아니 오늘을 위해 자자...~~^^
도전100기이세종님의 댓글
도전100기이세종님의 댓글
지난주에 봤는데 벌써 2차 교육을 마쳤네요.
금방 금방 지나가는..
교장선생님의 극찬을 보니 재능이 꽤 뛰어난듯..
이제 2차 교육을 마쳤는데 세계수준의 자질이 보인다고 하시다니.
헉 역시 후생가외라
후배가 제일 무서워..
난 들어보지 못한 극찬..
난 동기중에서도 가장 미약하여..
처음에는 미약하였으나 나중에 창대해지리라...
흠 나를 두고 한말..
처음 시작부터 창대해질 씨앗이 보이더라
재경이를 두고 한 교장선생님 말씀..
교장선생님의 떡볶이 사랑은 정말 대단합니다.
나의 막걸리 사랑에 견줄 수 있는 ㅋㅋㅋㅋㅋ
크랙에 발째밍하면 발가락 앞꿈치가 잘려 나갈것같은 괴로움
그건 초보자에게 누구가 오는 고통인가 보네.
그런 표현을 많이 보니.. ㅋㅋㅋㅋ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권등에서 교육받다 보면 산에 중독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
산에 대한 뜨거운 열정만으로 숨쉬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있으면
그 숨결이 내개로 들어와 나도 산과 호흡하고 대화하고 있으니..
(산과의 대화는 최원태 선생님 말씀을 카피합니다.)
교육을 받으며 산에 대해 거의 종교적 수준으로 산을 숭배하고 사랑하는 교장선생님을
보며 우리도 그 아드레날린에 중독되 가는 것 같아요.
마운튼 올가즘 과 마운튼 아드레날린..
산 중독
즐거운 중독,
산사람이 되가는 듯
왜 사람들이 그 위험한 희말라야을 가는지 해보니 알겠습니다.
대학 과친구 산악부 였었는데
산악부에 어간 해에 OB 선배두분이 희말라야 원정가서 꽃다운 나이에 눈사태로
생을 마감..
그분들 성함을 모르는데 아마 89년-90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랍니다..
그때는 그 분들이 왜 그토록 위험한것을 하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조금씩 알듯..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또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올해는 내가 좀 한가하답니다.. 직장에서..
바쁘지만 짬짬이 시간이 많이 나는 경우가..
아 여기 오면 나도 모르게
글쓰다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와서...
정말 글이 똑똑 튀어요. 천진난만하고 발랄한 글..
102기 박재경님의 댓글
102기 박재경님의 댓글
앗 교장선생님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고 저도 더 의욕이 솟구치게 합니다!!
기대해 주시는 만큼 부응해야 할 텐데요!
그래서 좀 더 과감해지겠습니다!!
@이세종 선배님
네 맞아요 뭔가 있어요 산은....아주 은근하게 중독성이........이제 발 못빼겟네요 허허
권등 졸업자(아직 안했지만...-..-)로써 어디가도 부끄럽지 않은 자부심 넘치는 102기 박재경이 되겠습니다!
102기 최원태님의 댓글
102기 최원태님의 댓글
야~ 교장선샌님의 댓글에
우리 재경인 좋겠다.
열심히 그리고 멋지게 예쁘게
잘 했으면 좋겠다.
재경이 화이팅!!!
-뽜이가-
102기 박재경님의 댓글
102기 박재경님의 댓글
3차수업어떠셨나여 최 아부지?! ㅎㅎㅎ
저희 아직 한번도 같이 등반은안했엇죠!ㅠㅠ
도전100기이세종님의 댓글
도전100기이세종님의 댓글
흠 2차교육을 함께 받았으니
300초 붙어있기만 함께 하셨구만..
최선생님은 어제 101기 수료하실 때 함께 했다우
101기 6주차 교육을 함께 받고 선등테스트까지 통과..
아마 너는 나를 올라가셨지요.
또 하나는 기억이 안나네..
이번주 토요일 일요 102기와 함께 야간실전등반 할 때 온다며.
그때 우리 100기의 에이스 민기와 중기 기브라더스도 함께 간다우
비박 특훈을 목적으로..
난 불투명.. 그날 중요한 스케쥴이 있는데 어찌 될 지.. 고민 고민..
102기 박재경님의 댓글
102기 박재경님의 댓글
비박특훈@@
에이스선배님들과함께라면 훨씬 더 든든합니다!ㅋㅋㅋ
스케줄 후 참여는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