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셨습니다.

최 기반장님과 이미 수료를 하신 김기현 선생님은
단짝이신듯.  평일에도 계속 권등암장에서 실력 연마를 위해 애쓰시고.
부럽습니다.

끝나고 술도 한잔 하셨을듯

김기현 선생님은  바지에 이어 우모복 자켓가지 빨간색으로..
이제 붉은색의 바다에 빠진듯
교장선생님의 붉은 옷에 완전 중독..
붉은 자켓도 잘 어울리십니다.

지난번 스네이크 빨간바지 까지 입으시면 대단하겠는데요.
동네에서 유명인사 되실듯.
푸하하하하

직장 야유회때 이 스타일로 함 가시지요..

나도 따라 가고파 루트인듯 한데

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평일반 101기와 102기분들의 즐거운 실전등반었을듯..
전 사무실에서 이렇게 댓글로.

재경의 재미있는 글
내가 그 [ 나도 따라가고파 ] 루트를 올라가고 나서
새로지은 이름이  [ 난 안따라가고파 ]인데..

내가 올라본 15개 정도의 루트는 이렇게 새로운 이름이 붙었답니다.

난 어찌나 힘들었는지 지네를 한마리도 못 봤다우..
다른 분들이 지네 얘기를 해서 거기에 지네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디..

그 동네가 지네들의 아지트인듯..

아 발가락이 잘릿듯한 아픔..
에구 다시 생각해보다 힘들다..

고생했습니다. 그 어려운 코스를

피 흘리는 교장선생님 모습이 정말 사진속에 있네..
하하 무선 등산학교 맞다..

이번주 오신는 분들이 다들 좋은신 분들만 오시니
무섭지 않고 무척 재미있을듯
기대하시라 개봉박드

흠 오시는 분들이 이름이  나드리 힘이 없어 보입니다
꽃돼지 & 할망구, 할매, 할머니

할망구, 할매, 할머니 -- 이 분들이 누꿀꼬..

한분은 김기현 선생님일거라고 추측하고, 도 한명은 재경인가..

이세종씨!
아래의 명칭은 어느 한 사람만을 칭한 것입니다.^^

- 꽃돼지 & 할망구, 할매, 할머니 -

p.s :
너무도 간만에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음악을 들으며, 홀로 춤도 추고, 흥얼거리며, 음식도 나뉘고, 몸도 가볍고,
마음도 날아갈 것 같다.
왠지 나보다 더 행복한 이가 지금 있을까! 라는...
괜시리 흥분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전 화초에 물을 뿌리며 이 귀절이 창작되어 떠오르네요.^^

슬플 때 화초에 물을 주지마세...
왠지 수 많은 물방울마저 나의 고독으로 튀어오르네...

기쁠 때 화초에 물을................
왠지 수 많은 물방울마저 나의 행복을... 촉촉히 적시우네...
왠지 화초의 잎들이 내게 미소지우며, 손... 흔들어주네...
왠지 나는 행복의 왕자로 빠져든다.

교장쌤이 나랑 거의 동시에 덧글 올리셨네ㅋㅋ
갑자기 시인이 되신 교장쌤~요즘 행복하신가봐요
^_________________^ 이~따만큼^^*
저도 그 심정 충분히 이해되네요.. 저 또한 그러니깐요^^
권등이 고난과 시련을 견디고 다시 부활하기 위해 사전 정지작업을 하고있는 듯한 요즈음...너무 좋은 분들이 넘쳐나서 교장쌤도, 유강사님도, 저도, 김성희강사님도, 신준환강사님도 든든하고 기분 좋은 요즈음이예요^^

이제 봄이 되면 얼어붙은 땅을 뚫고 강철새잎이 자라날 것만 같습니다.
비바람과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고목나무가 아니라
부드럽고 연약하지만 아무리 심한 눈보라와 비바람도 견디어내는
부드럽지만 강하고, 강하지만 부드러운 그런 권등과 권등동문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희망이 있고, 희망이 있어서 더욱 행복한 오늘입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악!!!! 이세종 선배님!! 금단의 사과 따먹었습니닷!!

이미 글은 다 읽었고..... ㅋㅋㅋ

어떡해야 하나요? 두려워해도 올라갈것이고, 기대해도 올라갈것이고....

뭔짓을 해도 결국 가는 인수봉인데...

점점 기대되는 권등의 매력^^

금단의 사과를 따먹다니 권등다운 대담함..
자 그럼 맘에 준비는 다 됐고.
출발..
고통을 즐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