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할 수 있을까?
등록하기까지 고민하고,  등록해놓고 괜히 민폐키치는건 아닐까? 또 고민하고~
세상의 나이가 들어갈수록 용기가 줄어드는지 밤새 잠을 설치다가  걱정반 설레임반으로 1차교육에 참석하였습니다.
괜한 고민을 했나봅니다.
두분 강사님들의사려깊은 배려로 개개인의 수준에 맞춰 반복교육을 해 주심으로 잘 익힐 수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벌써 다음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권기열교장선생님의 산을오르는 사람들은 산만큼 넉넉한 마음과 산을 사랑하는 마음이 함께 자리할 때 비로소 진정한 산악인의 자격이 된다는 말씀 마음에 와 다았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신중에도 106기 교육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시며 열정을 아끼지
않고 안전을 독려하시고 교육에 임해주신 선생님의 정신력과 책임감,교육열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열심히 배워서 산을 사랑하고 바위를 사랑하는 진정한 산꾼이 되겠습니다.
106기 교육생들 우리 함께 열심히 합시다 아자!!

날씨도 선선해서 등반하기에 좋은 하루였겠습니다. 열심히 배우셔서 안전하고 행복한 등반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이런~~ 교장선생님 빨리 쾌차하세요~~!!!

여러분!
22일만에 오늘 퇴원했습니다.
좋은 일도 못되어서 1급 비밀 작전으로 나갔는뎅...
너무도 많은 분들이 병문안을 와주셨네요.^^
이 자리를 빌어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ㅎㅎ
22일간 입원해 있으면서 매일매일 권등암장에서 시간을 보냈고, 보내다 보니
(병원에서 완전 찍혔음.)
내 스스로가 1급 비밀을 못지키게 된 것 같답니다.
많은 이들이 저의 모습을 보고 어느 곳에서 등반하다가 다치셨냐고...ㅋㅋ

사고지는 6월 6일(현충일) 오후 9시 30분경 홍제천을 지나 성산대교 도착 후 반포대교를 향해 자전거 도로 주행 중 한강대교 부근에서 어느 아주머니가 옆에서 갑자기 내게 몸을 던지시더군요.
순간 브레이크와 핸들조작으로 그 아주머니와 충돌은 피했으나, 그 후 중심을 잃고 꽈당~~ 에고~에구~~
역시 등반이 가장 안전하다니깐~~
자전거는 확보자가 없어요. 확보자가...ㅋㅋ
용산경찰서 조사결과 그 아주머니가 8 내가 2로 쌍방간 과실...
조금 억울하기는 하나...

내일(토) 평일반 3차 교육이 있어 권등암장에 갑니다.
너무 행복해요. 여러분과... 산이 있다는 것에...ㅎㅎ

글구 순옥아!
너도 자전거 매니아니 조심 조심...ㅎㅎ
반가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