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분을 어찌 말로 표현할까요^^ 정말 영화같고~재미난 하루를 보내고 오랜만에 찾아온 학교.....바쁜 일상 속에서도 항상 마음이 머무른곳...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내릴듯 잔뜩 찌뿌린 얼굴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오르고 싶은 이욕구를 어찌막겠는가~~~ 오랜만에 오르는 바위에서 미끄러지고,또 미끄러지기를 수차례 반복하면서 역시 바위는 변하지 안았구나!! 단지 그동안 땡땡이치고 있었던 결과임을 확실히 깨달았다!!! 오후가 되면서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아픈 팔을 하시고도 열심히 이곳 저곳 데리고 다니면서 등반을 이끌어주신 울 교장쌤 제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의 열정을 보여주셨어요~짙은 안개와 비구름속에서 등반을 마치고 운치 있는 테라스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 국수 한그릇...... 아~왔습니다~좋은 선배님도 뵙고 좋은 쌤도있고 맛있는 국수도 있고? ㅋㅋ 수많은 날중에 정말 재미난 하루를 선물해주신 교장쌤 그리고 선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