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암벽반 106기 3차 등반교육 사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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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3-07-08 11:44 조회3,167회 댓글4건본문
19가지 시스템 과정을 숙지하는 교육
직상크랙에서의 손/발 재밍 교육
언더클링(우), 썸 다운 재밍(좌)
핸드 스테밍 재밍
썸 업 재밍
오프 위드 재밍
점심시간(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내렸다.)
후라이에 떨어지는 비 소리... 최고의 아름다운 소리일께다. 그것도 우리라는 존재가 함께하기에 더욱...
좌향/우향 크랙에서의 레이백 교육
많은 비가 내리고, 교육내내 내린다. 강사님이 더블자일을 설치한다.
[자연의 환경과 기후는 인간과 타협하지 않는다.]
우리가 산에서 준비 안된 자에게는 생명의 위험성은 피해가고, 준비된 자에게만 위험성을 전해준단 말인가.?
[우리의 목표와 행위는 실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즉, 필드(자연)에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오히려 이러한 기후환경은 사람이 어떠한 물질로도 만들 수 없는 절호의 기회
(자연이 우리 교육생에게 주는 교육적 환경)란 것이다.
여러분! 필드(산)에서의 위험과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무조건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등산학교에서 배우려고 하는 것은 오름 짓의 교육만이 아닌 이러한 위험적인 상황들을
슬기롭게 대처, 대비하며 맞이할 줄 아는 것이 여러분이 배울 또 하나의 진정한 교육의 의미인 것입니다.
[가상의 실내교육은 필요 없다.]
자신하건데 이러한 진정한 교육의 의미를 진행(교육)하는 등산학교는 국내 모든 등산학교 중,
본 등산학교 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본 등산학교는 교육생에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대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즉, 살아 전달되는
교육을 실천하는 유일한 실질적(형식이나 외향보다 실질의 내용을 갖춘, 실질을 위주로 한) 등산학교입니다.
1 :1 맨투맨 밀착등반 교육이 이루어진다.
레이백 동작이란!
좌향/우향 크랙에서...
팔은 당기고, 발은 미는 동작을 말하며,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기는 쪽으로 상체의 중심과 무게가 실려주어야만 한다.
이를 "짝힘동작" 즉, "레이백" 동작이라 한다.
[등반의 모든 움직임은 3지점으로 이루어진다. 즉, 오를 때는 어느 한손이든, 어느 다리이든 4지점(손/발 2개 총 4개) 중,
어느 하나는 바위면에 떨어져주어야만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레이백 동작에서...
▶ 카운터 바란스란?(발)
두 팔로 당길 때 어느 한 쪽으로 몸의 방향이 돌아가지 않게 끔, 어느 한 쪽 다리로 축(기둥)을 세워놓는 동작을 말한다.
축이 형성되지 않으면 순간적인 완력이 더욱 요구되며, 결국 두 손의 힘이 쉽게 소모가 되고만다.
또한 다음 동작으로 움직이기 위한 첫 순서의 다리이기도하다.
(권기열등산학교 암벽등반교재 본문발췌)
레이백 동작에서...
▶ 핸드 다운이란?(팔)
카운터 바란스는 다음 동작으로 움직이기(오름.) 위한 첫 순서의 다리이기도하다.라고 했다. 즉, 다리를 빼면 기둥이 무너지기(중심) 때문에 카운터 바란스 한 다리가 움직이기 전(오르기 전), 크랙을 잡고 있는 두 손 중, 밑에 있는 손으로 카운터 바란스(발) 한 위치에 놓아줌으로(발 대신 손이 축/기둥) 몸에 방향(중심)이 돌아가지 않겠끔 하는 동작을 말한다.
또한 핸드 다운은 중심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몸을 끌어 올릴 때 크랙을 잡고 있는 한 손과(당기고) 함께 밀어줌으로 한 손이 아닌 두손으로 당기는 힘의 효과를 갖게된다.
* 핸드다운 시 손가락 방향는 6시나 7시 방향, 손바닥에 위치는 자신의 허리나 그 밑에 놓아야만 자신의 상체를 힘들이지 않고 쉽게 밀어 올릴 수 있다.
레이백 동작에서 [카운터 바란스]와 [핸드 다운]을 종합해서 연결해 보면...
1. 두 손이 크랙을 잡은 후 당겨 오른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기는 쪽으로 상체의 중심과 무게가 실려주어야만 한다.)
2. 오르는 순간 한 쪽 다리(아래 쪽)는 카운터 바란스를 취해준다.
3. 그 다음 두 손 중 아래에 있던 손을 크랙에 올려 잡은 후, 밑에 있는 손은 카운터 바란스 한 위치에 핸드 다운을 취한다.
4. 그 순간 카운터 바란스 한 다리를 옮겨 올려 딛는다.(투 스텝/1. 카운터 바란스 다리 2. 다음 다리를 올려 딛음.)
* 투 스텝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한 자리에서도 간격에 차이일 뿐 투 스텝을 옮길 수 있다. 투 스텝을 옮겨야만 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몸의 방향이 돌아가는 쪽 다리(아래 쪽)로 카운터 바란스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투 스텝 후, 가운터 바란스를 취할 다리는 딛고 있던 두 다리 중, 항시 아래 쪽 다리가 카운터 바란스가 되어 주는 것이다.
5. 그 다음 윗 손과 핸드 다운 한, 두 손을 당기고, 밀어준다.(상체가 올라감.)
6. 상체가 오르는 순간 핸드 다운 한 손은 크랙을 올려 잡은 후,(이 때 두 손은 크랙을 잡게 됨.) 다리는 곧바로 카운터 바란스를 취해준다.
* 6번 동작이 1~2번 동작이 되는 것임.
* 이러한 동작을 반복해서 오르는 동작이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레이백 동작이다.
* 혹, 당기는 쪽의 크랙이 미세하여 한 손으로 상체를 올리기 힘든 곳이라면 상황에 따라 핸드 다운한 손도 크랙을 잡은 후, 두 손으로 당겨 오를 수도 있는 경우가 있다.
▶ 카운터 바란스의 의미 :
* 두 손이 크랙을 잡고 있을 때, 몸의 방향(중심)이 돌아가지 않게 [다리]가, 축(기둥)이 되어주는 자세
▶ 핸드 다운의 의미 :
두 발 중 어느 한 쪽이 움직일 때 몸의 방향(중심)이 돌아가지 않게 [손]이 축(기둥)이 되어주는 자세
(권기열등산학교 암벽등반교재 본문발췌)
댓글목록
106기 추미옥님의 댓글
106기 추미옥님의 댓글
손,발 쓰는 기술이 어려웠지만 올라가는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걸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시스템기술을 습득해야만 한다는
쌤들의 지도와 조언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비가 내려~~힘들기는 했어도 멋진 추억이 되었습니다.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를 손수 개척하여 제공하면서 교육을 해주신
권기열교장선생님 고맙습니다.
발걸음 닿는 곳마다 선생님의 땀과 고통이 놀랍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언제까지나 건강하셔서 암벽을 알고자하는 새내기들에게 희망을 주십시오.
106기 저마다의 일터에서 열심히 지내시다가 또 만나요~~아자!
106기 안재학님의 댓글
106기 안재학님의 댓글
끄악~
올라채느냐, 뒤로 밀리느냐, 사투를~(우리 수준에는 사투) 젖먹던 힘까지~~
<재밍> 이 단어가 너무 사랑스럽다. 3차 교육에서 손가락이 상처뿐인 영광~~
바로 배워서, 바로 실천에 옮기는 우리의 교장선생님과 강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살아 숨쉬어 전달되는 "권기열등산학교"
격려차, 찾아와서 교육지원을 해주시는 선밴님들 또한 정말 아름답습니다.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님의 댓글
비오는 날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열심히 등반하는 모습을 보니 참 좋습니다.
암벽은 노력한 댓가가 반드시 나오는 운동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등반하시길 바랍니다.
106기 성종근님의 댓글
106기 성종근님의 댓글
사진을 멋있게 찍어주신 교장 선생님 감사합니다. ^^
비오는데도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선배님들 감사드리고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교육을 마친 안재학 선생님, 추미옥 선생님 두 동기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권등 106기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