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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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태 작성일13-09-23 11:08 조회3,090회 댓글2건본문
올해 여름 7월은 모두 나의 것 이고 싶었다.
조금은 망설였지만 이내 산을 향한 가슴의 두근거림은 멈출 수 가 없었다.
내 나이 벌써 쉰 하고도 여덟해를 지나고 있다.
달려가는 시간을 아쉬어 하며 잡지못한 지난날을 만회 하려는 보상심리 일지도 모른다.
인생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이번 권기열 등산학교에 입교하여, 여기까지 온 스스로에게
고마움을, 칭찬을, 박수를 치고 또 치고 싶다.
순수함과, 한결같은 산, 그를 볼 수 있게 인연을 맺어준 권기열 교장선생님, 열정적인 강사님,
서툴지만 친절한 동료들, 수 많은 선배님들, 산을 사랑하는 산행에서 지나치는 모든분들
산이 내게준 올 가을의 수확은 대 풍년이다.
또 다른 많은 이들이 이보다 큰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음이 못내 아쉬어 이를 예찬하며 산을 가까이
하기를 권유한다.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나의 가을은 참으로 풍요롭고, 행복하다.
여기 뵙는 모든 분 저와함께 풍성한,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비옵니다.
댓글목록
박지원님의 댓글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일
김영태선생님, 추석 잘 보내셔써요?
긴긴 추석연휴동안 하루쯤은 함께 등반할수 있지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바쁘셨나바요...아쉬워써요~
김선생님도 풍성하고 행복한 가을 보내세요^^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님의 댓글
작성일
김영태선배님의 권등사랑하심이참보기가 좋으세요.1.2차교육때함께해주셔서 참든든했었는데 자주뵙길바래요.멋진가을맞으세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