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완성반(수요일) 춘클리지 > 커뮤니티_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게시판

홈블릿커뮤니티 블릿게시판

종합/완성반(수요일) 춘클리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등산학교 작성일13-11-21 08:48 조회3,379회 댓글4건

본문

오늘은 총 6명이 이곳을 찾았다.
201311210847463740.jpg

평일/암벽반 1차 교육을 마친 2명의 교육생과 나의 친구 혁남이는 견학차,
201311210847461777.jpg

그리고 워킹을 하기로 했다.
201311210847275049.jpg

등반은 동주와 효성 그리고 나, 3명이 등반을 시작한다.(동주와 효성이는 이 곳이 처음이다.)
201311210847277908.jpg

느즈막히 이곳에 도착하여 동주가 1피치를 먼저 오른다.
201311210847280531.jpg

바위가 차가워 무척 손이 시럽다고 연신...^^
허긴, 날씨가 영하권이니 손이 매우 시러울께다.
201311210847283077.jpg

2피치를 향해...
201311210847285507.jpg

이 곳은 대다수의 많은 이들이 피해가는 지점이다.
201311210847288229.jpg

난이도가 무척 높기 때문이다.
201311210847291052.jpg

그러나 이들은 건너뛰는 것을 싫어 했다.
201311210847293472.jpg

몸도, 근육도, 특히 손이 몹시 곱음에도 말이다.
201311210847296165.jpg

역시 권등은 마음의 각오와 용기가 대단들하다는 생각을 얘네들을 보고, 다시한번 미소지어 본다.
201311210847298757.jpg

2피치에서...
201311210847301285.jpg

3피치를 향해...
201311210847304184.jpg

201311210847306821.jpg

201311210847309701.jpg

이~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에 모두 담을 수 없다는게 늘~ 어디서든 속상하다.^^
201311210847311205.jpg

201311210847312982.jpg

201311210847315194.jpg

201311210847317650.jpg

201311210847320049.jpg

201311210847322394.jpg

201311210847325205.jpg

201311210847327644.jpg

201311210847330119.jpg

201311210847332055.jpg

3피치 "완료"
201311210847336573.jpg

3피치에서 바라 본,
201311210847348121.jpg

4피치의 멋진 자태
201311210847350297.jpg

3피치에서 하강 후,
201311210847338875.jpg

201311210847341026.jpg

3시경, 늦은 점심을 먹는다.
201311210847343651.jpg

꿀 맛이었다. 꿀 맛...^^
201311210847345992.jpg

201311210847352570.jpg

201311210847354899.jpg

4피치를 향해...
동주가 4피치를 완료한 후, 하강을 했다.
201311210847357659.jpg

이유는 자기도(김효성) 선등으로 등반하겠다고 너무도 멋진 억지와 재롱을 떤다.
201311210847359835.jpg

아직도 오를 피치가 많이 있고, 곧 어두움도 찾아 올 시간이건만...
201311210847361987.jpg

얘네들이 이 정도로 등반욕심이 많으니 졸업 후, 3~4개월만에...
201311210847363833.jpg

어디든 선등을 서는 것이다.
201311210847365889.jpg

에구~ 이넘들~ 나는 범 무서운 줄 아는데, 얘들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201311210847367926.jpg

너무도 가상했다, 늘 이들을 볼 때마다 가상하다.
201311210847370191.jpg

그래!
오늘 이곳에서 야바위 한 번 하자구나. 나의 특기아니던가!^^
201311210847372299.jpg

이들은 오늘 어렵다 하는 피치는 서로 주거니 받거니 선등을 선다.
201311210847374291.jpg

나는 귀찮아 쓴잔만 마시며 멍만 때리고 있었다...^^
201311210847376666.jpg

얘네들은 신들이 났다.
뭐가 어쩌고 하며.....^^
201311210847378744.jpg

에고~
내가 다~ 잘못키운 죄지 뭐~^^
201311210847380404.jpg

그러나 내 속마음은 너무도 따스했으며, 행복했다.
201311210847382764.jpg

이들의 됨됨과...
201311210847384923.jpg

이들의 모습에서 말이다.
201311210847387340.jpg

201311210847389340.jpg

201311210847390885.jpg

201311210847392940.jpg

201311210847394924.jpg

201311210847397443.jpg

201311210847399836.jpg

201311210847401740.jpg

201311210847403518.jpg

201311210847405918.jpg

4피치에서 바라 본 의암호와...
201311210847407181.jpg

붕어섬
201311210847408491.jpg

그리고 잔잔한 나의 마음...^^
201311210847409846.jpg

이곳이 렌즈의 하이라이트라는 4피치에서...^^
201311210847411550.jpg

201311210847413214.jpg

201311210847414782.jpg

5피치를 향해...
201311210847416938.jpg

201311210847419375.jpg

201311210847421401.jpg

6피치 선등자 '완~료"
201311210847423497.jpg

이곳은 두 번의 순간적인 완력이 필요하다.
201311210847426232.jpg

201311210847427789.jpg

201311210847429338.jpg

201311210847431056.jpg

201311210847432906.jpg

201311210847435089.jpg

마지막 7피치를 향해...
201311210847437046.jpg

땅거미가 지는 줄도 모르나...
201311210847438768.jpg

이곳도 두 넘들이 주거니, 받거니...
201311210847441024.jpg

너희는 집도 없니, 집에 좀 가자구나.^^
201311210847443424.jpg

여기는 7피치 정상이다.
201311210847446336.jpg

7피치 10M 위에 있는 드름산 정상의 전망대
201311210847445072.jpg

어둠은 고요했고...
201311210847447808.jpg

의암호는 잔잔했다.
201311210847449183.jpg

이들은 이 곳이 처음 등반이었지만 두 번의 등반을 일구어 냈다.
201311210847450704.jpg

왜!
이넘들이 각 피치마다 주거니, 받거니 선등을 돌아가며 했으니 두 번의 등반을 한 것이 아니더냐!
201311210847452272.jpg

참 희안한 등반과 기록이 아닌가 싶다.
해서, 나는, 나만 죽어났다.
이들은 완전 물 만난 시간이었고...^^
얘들아!
너희 너무도 멋지더라. 사랑한다. 이넘들아.~^^
201311210847453792.jpg

춘천 시내의 야경
201311210847455349.jpg

그리고 우리의 발걸음을 푹신하게 해주는 낙엽... 그리고 밟는 낙엽소리는 사랑하는 이의 속삭임...
201311210847457345.jpg

의암호의 자전거 도로...
올 초 춘천까지 라이딩을 해서 지나간 적이 있었다.
201311210847458385.jpg

8피치 "완료"
이제는 9피치(집)를 향해...^^
201311210847459825.jpg


댓글목록

장대호님의 댓글

장대호님의 댓글
작성일

와...넘넘넘 멋지고 넘넘넘 부럽네요,함께했음 너무 좋았을텐데요!!!!

서종국님의 댓글

서종국님의 댓글
작성일

춘클릿지 너무 멋있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멋진 바위모습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윤동주님의 댓글

윤동주님의 댓글
작성일

아름답고 멋진 춘클리지를 함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잊지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가슴속에 남겼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등반하신 교장선생님, 그리고 효성이...너무도 고생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효성님의 댓글

김효성님의 댓글
작성일

----------------------------------------------------------------------------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겁게 오른 춘클이였습니다.
피치미다 여러번의 등반에도 묵묵히 지켜봐주시고 하나하나 짚어주시는
교장선생님 덕분에 더욱 즐겁게 등반할 수 있었습니다.

"등반을 잘하려고 고민하지마라."
"그냥 열심히만 하거라~"

교장선생님의 그 말씀 뇌리에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아울러 동주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늘~ 느끼고 있었습니다. 매번 함께할 때마다...
여러분!
교장선생님과 개인적으로 등반을 많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스스로가 몰랐던, 자신의 능력을 발견해주심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커뮤니티_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836 ◆ 2013년도 생활체육유공자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식 사진 댓글11 박지원 2013-12-12 3975
9835 ◆ 일요/암벽반 110기 5차(졸업) 등반교육 사진 댓글3 등산학교 2013-12-09 3371
9834 종합/완성반 등반교육 사진(토요일) 댓글2 등산학교 2013-12-08 3196
9833 종합/완성반 빅월등반교육 사진(수) ''꿈을따라" 댓글4 등산학교 2013-12-05 3453
9832 종합/완성반 빅월등반교육 사진(화) "달빛사냥" 댓글2 등산학교 2013-12-04 3393
9831 ◆ 암벽반 110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이런 날에...) 1 댓글5 등산학교 2013-12-02 3377
9830 ◆ 암벽반 110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이런 날에...) 2 댓글5 등산학교 2013-12-02 3213
9829 ◆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식(서대문구) ◆ 댓글6 박지원 2013-11-29 3371
9828 ◆ 두려움, 행위, 고통 & 환희... 그리고 [교감]... 댓글2 등산학교 2013-11-28 3322
9827 ◆ 추움, 차가움, 비, 눈... 그리고 정상 & 따스한 귀환 댓글4 등산학교 2013-11-27 3357
9826 ◆ 일요/암벽반 110기 3차 등반교육 사진(이런 일이...^^) 댓글7 등산학교 2013-11-25 5246
9825 ◆ 평일/암벽반 110기 2차 등반교육 사진 댓글2 등산학교 2013-11-23 3607
열람중 종합/완성반(수요일) 춘클리지 댓글4 등산학교 2013-11-21 3379
9823 ◆ 평일/암벽반 110기 1차 등반교육 사진 등산학교 2013-11-20 2873
9822 ◆ 일요/암벽반 110기 2차 등반교육 사진 댓글7 등산학교 2013-11-19 3354
9821 따르릉~ & 각고의 30년 그리고 찾아 온 친구와 선물 & 보람... 댓글5 등산학교 2013-11-14 3938
9820 ◆ 암벽반 109기 5차 & 암벽반 110기 1차 등반교육 사진 댓글5 등산학교 2013-11-11 3247
9819 ◆ 일요/암벽반 109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 1 댓글2 등산학교 2013-11-04 3072
9818 ◆ 일요/암벽반 109기 4차(인수봉) 등반교육 사진 2 댓글6 등산학교 2013-11-04 4024
9817 청소년 체험학습 등반교육사진(토요일) 댓글2 등산학교 2013-11-04 2844
게시물 검색
상단으로 가기
서울시 종로구 종로36길 12  Tel. 02-2277-1776  HP. 010-2727-1776  Copyrightⓒ 2000~2015 권기열등산학교 All Right Reserved. Design by G2inet
랭크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