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열 등산학교 홈페이지의 새로운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네이버 홈피로 출발한 권기열 등산학교 홈피...(그 당시 제가 만들어 드림.) 그러나 그 홈페이지가 3년여에 이르러 이토록 장쾌한 족적을 이루었음에, 실로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산 선배와 후배로 만나, 이제 인생의 선후배요 同樂親友가 되었으니, 권기열 등산학교의 탄생을 같이 한 사람으로서 괄목상대한 등산학교의 성장을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부족한 후배가 작은 정성으로 마련해드린 발판이 오늘날 이토록 찬란한 결과를 이루었음에, 기열형님을 비롯한 여러 강사님들 그리고 수많은 졸업생 동문여러분의 소중한 땀방울과 산에 대한 열정이 그저 놀라울뿐입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영원히 발전하는 Community가 되길 충심으로 희망하오며, 기열형님과 동문여러분 그리고 同道 先輩/後輩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등반을 기원합니다.

2003년 3월 13일 역삼동에서 강인구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