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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믿기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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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효진 작성일03-03-16 23:47 조회3,8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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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동기생및 학교장님 이하 강사님 , 여러 선배님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최선을 다해 권기열 등산학교의 부끄럽지 않은 학생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다. 본 등산학교에 대한 사전 지식은 하나도 없었 단지 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아주 가깝다는것 외에는 하지만 어제 학교장님과통화후 난 일단 믿고 따르기로 했다. 오직 하루 빨리 발목이 낳아주기를 바라면서... 하루의 교육을 받고 난 느낌 역시 그냥 믿고 따르면 꼭 이룰수 있을것 같다. 마음이 흔들리면 이 글을 다시한번 읽어 봐야지...

 

어떤 사람이 나이아가라 폭포 지역을 여행하고 있었다. 그는 거기서 웅장하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 바로 밑을 작은 배로 건너게 되었다. 작은 배는 거친 급류속에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앞으로 조금씩 나아갔다. 그 여행객은 난간을 꽉 붙들고 서 있었다. 그의 머리속은 온갖 상상으로 가득찼다. ‘만약 이 배가 사공의 실수로 급류에 휘말린다면 어떡하지?’ 그 동안 다른 승객들은 장엄한 폭포의 모습에 연신 감탄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그 때 잔뜩 겁을 집어먹은 여행객에게 어떤 사람이 다가왔다. 그 남자는 여행객이 왜 두려워하는지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는 여행객의 손을 잡아 끌어 노를 젓는 사공옆으로 갔다. 그리고 사공에게 물었다. “여기서 노를 저으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배가 뒤집히거나 사람이 다친 적이 있습니까?” “아니요, 아직까지 그런 일은 한번도 없지만 늘 조심하려고 합니다.” 사공과 몇마디 말을 주고 받은 남자가 여행객에게 조그만 소리로 말했다. “당신은 혹시 노를 저을 줄 압니까?” 그러자 여행객이 말했다. “아니오, 저는 전혀 할 줄 모릅니다.” “당신이 저 사공보다 노를 더 잘 저을 수 없다면 사공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이 여행을 즐기십시오.” - 좋은 생각 중에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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