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함께 자일을 묶은 22기 김은희 님, 김영금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수고들 하셨습니다. 인수 첫 써미트에 선 기분들이 어떻신지? 어떤 이는 정상에서 기쁨의 눈물인지
쌩고생하며 올라온 분풀이로 우는 것인지? 제가 왠지 모를 이상한 감정?에 빠진 것 같았습니다. 권등 22기 학생님들이 6일 아무런 사고 없이 정상등정에 성공한 것은 다 여러분
과 학교의 실력있는 강사님들, 교장선생님, 학교 선배님들이 계셔서 그렇지 않나 생각
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배우고져 노력하신 22기 학생, 여러분들이
아닌 가 합니다. 남은 1주도 열심히 노력하시어 멋지고 실력있는 클라이머가 되
시길 빕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것이 서운할 뿐입니다.
여러 선배님들께서도 함께하여 주셔서 이날 더 빛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용인에서 14기 이광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