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편안하고 한가로운 일요일을 즐겼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21.9기생(효진,상철,진욱,제르몽) 모임이 있었습니다.

왠 21.9기?

우린 어제 죽이는 등반했답니다. 교장선생님의 특별 보너스

거의 90도 직벽인 인공등반.......(22기 여러분과의 차이가 여기서 남, 그래서

우리는 21.9)

처음에는 몇번 떨어지고(떨어지는 맛이 죽이더만요....)

하지만 아래에서 교장선생님이 지키고 서서는 계속 하시는 말씀

(노진욱씨....줄 풀어~~~~)

키가 작아서 래더걸기도 힘들고...(아마 손민호씨,용호는 쉽게 걸었을텐데..)

교장선생님 안보는사이 나의주특기인 반칙을 사용했지요.

하지만 잼 있더라구요.

담에도 반칙해서 다시 올라야지...


참석못하신 22기 여러분...다음주에 다시 안산으로 오십시요.

제가 인공등반 시켜 드릴께요. (난 말로는 5.13 등반가..)

상철이도 내 입으로 올렸다는것 아닙니까....

특히 소식없는 여전사 신영이..도마뱀 영금씨.. 래더걸기 쉬운 민호씨,용호,

강현,분란,은희,차선생님,

꼭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