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이제 자일까지 샀어?

  언제는 내가 도대체 왜? 이짓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더니...

이제 자일까지 사는거 보니까 완전히 산에 미쳐가네뭐?

늦게 배운 도둑질 밤새는줄 모른다더니...

교육받을때는 교육만 끝나봐라!! 다시는 이짓 안할거다!!

라는 눈치더니 남보다 더 많이 등산 장비 사는거 보니까

이제 발빼기는 틀렸다...

어차피 바위에 버린몸 끝까지 잘 버티고....

내가 5월 3일 경복궁 공연 끝나고 12일 프랑스에 공연 갔다가  

23일날 귀국하니까 그때부터 나도 안산에 자리 펼테니까

그동안 우리 교장 선생님 바람나지 않게 잘 살피고

자기도 고무신 꺼꾸로 신지말고 기달려... 아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