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인 나는 어제서야 7주차 교육을 마치고 졸업을 하게 되었다.

비록 2주전에 졸업장은 받았지만.....남들은 5주에 하는 졸업을 .........



인수를 갔다와서도, 몇주의 안산에서의 연습에서도

바위 앞에만 서면 자꾸 작아지고 위축되는 나에게 실망스러웠다.

교장선생님은 전희...오르가즘...환희..등등을 이야기 하지만

나에게는 고통과 갈등과 무력함만 느껴젔다. 다만 바위 하고난후의 흐뭇함

생활의 활력소 등은 느끼고 있었지만...


산신령 권 기열 교장선생님......감사합니다(꾸뻑~~~~큰절)

이제야 바위에서 오르가즘이 뭔지, 희열이 뭔지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합니다.

어제 잠못이루다가 2시간 잠자고 출근했습니다.

왜냐구요??????? 누워서도 내가 바위를 걷는 기분에 벙뜬기분이었습니다.


추석길에서의 중심이동 교육이 나에게 있어서 바위를 시작하는 모멘트인것 같다.
43번을 오르락 내리락 했다고 하니
나를 가르친 권기열 산신령은 오죽이나 힘들었을까.
이번주에는 맛있는 점심이라도 사야겠다.

거의 암벽에는 고문관인 나를 완벽하지는 않지만 중심이동 교육을
포기하지 않고 마칠수 있도록 응원해준 22기 동기생/23기 여러분께
감사한다. 아픈팔을 마사지 해준 김영금 동기생에게 감사하고
큰소리로 응원해준 내 친구 상인이에게 감사한다.
언제나 반칙으로 올라야만했던 \"포틴ppak\"
중심이동 교육후 나는 포틴ppak 너를 접수했노라.

22기 기반장 양상철군 정말 수고 많이했고( 이친구 이 글 읽어볼까?...컴맹이라던데..)
총무 강현이 고생 많았구......(5월4일 인수에서보자)
막내 용호 반가웠구....(언제나 기분좋은놈...)
동기생 김영금씨 고맙구요...
23기 여러분~~~ 반가웠어요 (다음주 인수에서 만나요)
유 여사님/ 손민호씨 ~~ 잘 들어가셨나요? 반가웠어요. 자주 봅시다
(등산의자는 내 가방에 있고요, 주마는 기반장이 가지고 있고요,
장비 정리하다가 고민하지 마세요. 우리 동기가 챙겼습니다, 담에 만나면 드릴께요)
권기열~~~~~~~(멋지고, 정열적이고, 다정한사람.....)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