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택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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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삼 작성일03-06-03 21:28 조회3,366회 댓글0건본문
>1명이 오르는중이었다. 빌레이를 보시는분이 권등11기란다 와 대선배님이시네..
>안녕하세요...인사를 나누고 지난번에 한분은 머리가 깨지고 본인은 다리를 다쳐
>둘이 환자인데도 환자끼리 등반을 하는중이란다..
>이런 정신나간 사람들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었다.....
김경택님 저 8기 김윤삼입니다 인천에 살고있지요
인수에서 위 두분을 보셨다는데 우리 권등 출신입니다
한분은 11기 이병욱씨고 또한분은 17기 이재은씨
11기 이병욱씨는 2월달중순경에 인수 여정길 3피치오르다 추락 복숭아뼈 골절상을 당해
백운산장에서 경찰구조대에 업혀서 주차장까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8주간 기브스
여지껏 분루를 삼키다 이제 슬슬 시작하는데 중이지요 우리 산벗에 떠오르는 유망주입니다 그리고 또한사람 이재은씨는 3월30날 설악산 적벽 어프러치도중에 제가 밟은 돌이 굴러 머리에 맞아 황급히 속초병원으로 이송을 하였습니다
두개골 함몰이 있었으나 뇌에는 이상이 없어 가슴을 쓰려내렸습니다
그런데 수도권 병원에서는 원상복원을 하는것이 좋을것같다는 진단으로 두달전
인천 세림병원에서 원상복원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만났고 차기 등반대장감으로 지목해 놨는데 아마 잘되리라 봅니다
볼때마다 미안해서 볼낮이 없더군요
끝으로 우리 권등 페밀리 일원이 되신것 감사하게 생각하고 졸업하시더라도
함께 등반하기를 기원합니다
김경택님에 앞날에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인천에서 권등 8기 김윤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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