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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등입학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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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한 작성일03-08-25 14:02 조회3,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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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 뻥 둟린든 쏫아지는 빗줄기를 가르며  태초의 신비를 몽땅 혼자 느낀듯이 의기양양  때론 의기소침(?)   이렇게 나는 권등 암벽반을 체험하게 되었다........

마치 하늘이 나를 시기하였을까 !   여름내내 스쿠바에 심취하여  바다를 다정복한듯 보란듯이 심해 잠수(겨우 몇미터?)를 하며 여름 휴가를 만끽한 후  이제는 산이다 라고 자신만만하게 교장에 들어서는 순간 나의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지며 고행길이 시작되었다.

과연 내가 만능스포츠 맨인가 의심이 들정도로 이 거대한(선배님들 죄송합니다.저에게는 정말이지 초행길이 너무 위대한 자연이며 힘겨운 암산이었습니다....) 자연앞에 무너지는 자존심을 추스리며 악으로 깡으로 이틀에 걸친 우중 기초 교육을 무사히 마친 것을 하늘에 감사드리며  돈으로 살수 없는 자신감을 안겨준 교장선생님, 조교님 그리고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이제 막 첫걸음마를 하는 아이와 같지만 앞으로 산악인으로서 권등의 명예를 실추 시키지 않는 권등 27기가 될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한선배,양선배 그리고 27기 동문여러분 앞으로 권등하면 27기란 말이 나올수 있도록 열심히 해봅시다.   참 윤선배 어제 저때문에 다리 다치셨는데 괜찮으신지요.  빠른 쾌유를 빌면서 근무중에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권등 화이팅

p.s : 어제 교육을 마친후 저녁자리에서 권등출신 이신 하선배 실종소식에 우울한 자리   가  되었지만 아마도 오늘은 좋은 소식이 꼭있을거라 믿으며 교장선생님 좋은소식 빨리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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